대학생 노트북 추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이 글에서 대학생용 가성비 있는 노트북들을 모두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글을 읽고 나면 어떤 점들을 위주로 살펴봐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도 있습니다.
목차
대학생 노트북 추천 TOP10!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대학생 분들이라면 노트북 구매 전 여러가지 제품들 중에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소개드리는 제품들은 적당한 무게와 가격 그리고 대학생에게 필요한 성능을 위주로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목록을 살펴보면서 원하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추천 제품들이 있는지 대학생 노트북 추천 제품 소개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에이수스 젠북 14 OLED UX3405MA-QD441W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5 125H
- 그래픽카드 : 인텔 Arc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4인치 / 1920*1200 / 60Hz / 400nit
- 무게 : 약 1.22Kg
- 두께 : 14.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1개 / HDMI / 오디오 잭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75Wh
삼성 갤럭시북4 프로 NT960XGQ-A51A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5-125H
- 그래픽카드 : 인텔 Arc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6인치 / 2880*1800 / 120Hz / 400nit
- 무게 : 약 1.56Kg
- 두께 : 12.5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1개 / HDMI / 오디오 잭 / 마이크로SD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76Wh
LG 그램 인텔 코어 울트라5 에센스화이트 14Z90S-GA56K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5 125H
- 그래픽카드 : 인텔 Arc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4인치 / 1920*1200 / 주사율 표기 안됨 / 350nit
- 무게 : 약 1.12Kg
- 두께 : 16.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2개 / HDMI / 오디오 잭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72Wh
MSI 프레스티지 AI 코어 울트라7 A1MG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 그래픽카드 : 인텔 Arc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3.3인치 / 2880*1800 / 주사율 표기 안됨 / 400nit
- 무게 : 약 990g
- 두께 : 16.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1개 / HDMI / 오디오 잭 / 마이크로SD
- 운영체제 : Windows 11 Pro 정품
- 배터리 : 75Wh
애플 맥북에어 M3 미드나이트
- CPU : 애플 M3
- 그래픽카드 : M3에 GPU 내장 (8코어)
- 램 : 16GB
- 저장장치 :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3인치 / 2560*1664 / 60Hz / 500nit
- 무게 : 약 1.24Kg
- 두께 : 11.3mm
- 포트 : 타입C 2개 / 오디오 잭 / 맥세이프(충전단자)
- 운영체제 : MacOS
- 배터리 : 52Wh
에이수스 젠북 15 OLED UM3504DA-MA180W
- CPU : AMD 라이젠7 7735U
- 그래픽카드 : AMD 라데온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5.6인치 / 2880*1620 / 120Hz / 400nit
- 무게 : 약 1.4Kg
- 두께 : 14.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1개 / HDMI / 오디오 잭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67Wh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5IRU9
- CPU : 인텔 코어5 120U
- 그래픽카드 : 인텔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5.6인치 / 1920*1080 / 60Hz / 300nit
- 무게 : 약 1.62Kg
- 두께 : 17.9mm
- 포트 : 타입C 1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2개 / HDMI / 오디오 잭 / 마이크로SD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47Wh
삼성 갤럭시북4 (한컴오피스팩 및 무선마우스 증정)
- CPU : 인텔 코어 i5
- 그래픽카드 : 인텔 Iris Xe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5.6인치 / 1920*1080 / 주사율 표기 안됨 / 밝기 표기 안됨
- 무게 : 약 1.55Kg
- 두께 : 15.4mm
- 포트 : 타입C 2개 / 타입A 2개 / HDMI / 오디오 잭 / 마이크로SD / RJ45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54Wh
LG 그램 인텔 코어 울트라5 14Z90S-GR5CK
- CPU : 인텔 코어 울트라5 125H
- 그래픽카드 : 인텔 Arc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4인치 / 1920*1200 / 주사율 표기 안됨 / 350nit
- 무게 : 약 1.12Kg
- 두께 : 16.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2개 / HDMI / 오디오 잭
- 운영체제 : Windows 11 Home 정품
- 배터리 : 72Wh
HP 파빌리온 플러스 14 14-ew0019TU
- CPU : 인텔 코어 i7-1355U
- 그래픽카드 : 인텔 IrisXe 그래픽스 (내장)
- 램 : 16GB
- 저장장치 : M.2 NVMe SSD 512GB
- 디스플레이 : 14인치 / 2880*1800 / 120Hz / 400nit
- 무게 : 약 1.44Kg
- 두께 : 18.9mm
- 포트 : 타입C 2개(타입C 충전 지원) / 타입A 2개 / HDMI / 오디오 잭
- 운영체제 : Windows 11 정품
- 배터리 : 68Wh
체크해야 할 중요 포인트들
앞장에서 다양한 노트북들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사양에 여러가지가 적혀 있지만 어떤 의미인지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여기서는 집중적으로 확인해야 될 중요한 포인트들에 대해서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기 전에 아래 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휴대성 – 13, 14, 15인치 차이점 및 무게
대학생용으로 구매할 노트북에서 휴대성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인데요. 보통 시중에 판매중인 노트북은 13~18인치 사이의 다양한 크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3, 14, 15인치 노트북들이 많은데 가장 컴팩트하고 휴대성도 좋으면서 너무 답답하지 않은 크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세가지 모두 좋은데 13인치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고 15인치는 화면은 시원하지만 휴대할 때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14인치가 제일 적당할 수 있지만 사실 이 크기는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른 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 크기는 13, 14, 15인치 중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16인치 이상의 큰 노트북들은 일반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실물이 궁금하다면 큰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에 한 번 방문해 실제 크기를 확인해보면 체감이 잘 되죠.
그리고 노트북은 구성에 따라 무게도 참 다양한데요. 1Kg 초반부터 2Kg 후반까지도 무게가 나가죠. 게이밍 노트북 같은 경우 보통 거의 2Kg 내외에서 3Kg 정도까지 무게가 나가는데요. 이런 경우는 어댑터의 무게까지 더해져서 실제로는 휴대하면 굉장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제가 현재 사용중인 게이밍 노트북(에일리언웨어)도 어댑터 무게까지 하면 약 3Kg정도 되는데 장시간 휴대하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대학생용 노트북의 경우 보통 웹서핑, 인강이나 유튜브 시청, PPT와 같은 문서 작업 등이 주용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무게가 2Kg 안쪽인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 무게가 2.5Kg정도만 되어도 꽤 무겁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품과 구성에 따라 정답은 없지만 실제로 다양한 노트북을 휴대하며 사용해 본 입장에서 1Kg대와 2Kg대의 차이는 무척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이용하면서 들고 다닐 일이 많은 분들이라면 1Kg 초중반 정도의 무게를 가진 노트북을 고려해야 가장 좋을 것입니다.
👉 주로 사용하는 크기는 13, 14, 15인치로 기호에 따라 선택하기
👉 2Kg이 넘어가면 휴대하기가 무겁다고 느껴짐 (1~1.5Kg 정도까지가 휴대하기 적당)
가격 – 어느 정도까지 가성비로 볼 수 있을까?
보통 가성비 노트북이라 하면 저가의 경우 3~60만원대도 있고 브랜드가 있다면 7~9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성비라고 하면 저렴한 제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용도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가’로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용도는 저사양인데 성능이 넘치는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 즉 용도는 고사양인데 그럭저럭 실행될 보급형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도 가성비가 떨어진다라는 점은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란 내가 해야 할 작업들을 충분히 돌릴 수 있으면서 이에 따른 적절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가격부분은 자신의 예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100만원 이하이면 괜찮은 편이고 아무리 비싸도 150만원을 넘어가지 않아야 그래도 어느정도 가성비가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100만원 이하의 노트북들 중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가성비 = 내가 해야 할 일이 잘 되는 적절한 가격대 (보통 100~150만 사이가 안정적)
CPU 등급 – 보급형 vs 고성능
노트북은 사양뿐만 아니라 재질, 쿨링과 같은 설계에 따라서 성능이 많이 좌우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능은 좋은 CPU부터 시작이 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주 다양한 CPU가 존재하지만 정말 단순하게 보급형과 고성능으로 대략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 고성능 : 인텔 i7, i9 / AMD Ryzen7, Ryzen9
- 보급형 : 인텔 i3, i5 / AMD Ryzen3, Ryzen5
아주 간략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성능이 더욱 좋아지지만 전력 소모가 커지고 발열이 더 많이 생기게 되죠. 만약 웹서핑, 유튜브 감상, 문서 작업 등을 위주로 한 가벼운 작업이라면 보급형 CPU 종류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가격도 그렇게 높지 않고 성능도 어느정도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게임도 하고 특정 툴을 돌리는 등의 작업이 필요한 대학생 분들이라면 고급형 CPU 종류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가격대는 물론 올라가겠지만 성능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줘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요즘 노트북들은 SSD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전체적인 성능이 우수한 편이어서 가볍게 사용할 용도로는 고급형 CPU로 굳이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보급형 중에서는 가능하면 인텔 i5나 AMD Ryzen5가 가장 무난합니다. 인텔 i3나 Ryzen3도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둘을 모두 사용해 본 입장에서는 무난한 용도로 인텔 i5나 AMD Ryzen5가 탑재된 노트북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CPU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에 보면 CPU 표기에 ‘울트라’가 들어간 제품들이 있습니다. 인텔에서 23년 말에 발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인데요. 기존에 오래 사용하던 코어 i3, i5 등과 표기가 달라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비)를 개선하고 AI연산을 더 잘 할 수 있는 쉽게 말해 노트북 저전력용 CPU의 새로운 라인업입니다. 종류는 코어 울트라 5, 7, 9가 있고 이 시리즈도 똑같이 숫자가 올라갈수록 더 빠른 좋은 제품입니다.
이와 또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이 그냥 코어 3, 5, 7도 있다는 점입니다. 인텔에서 24년 초에 발표한 코어 시리즈인데요. 이름에 i가 없다는 점을 헷갈리지 말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약간 성능개선이 된 시리즈인데 울트라와의 차이점은 내장그래픽이 조금 더 성능이 낮고 AI 연산을 담당하는 부분이 없다는 점입니다.
애플 제품의 경우 유명한 맥북 시리즈가 있는데 한동안 인텔의 CPU를 사용하던 애플이 2020년에 M이라는 자체생산 CPU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M시리즈가 기대보다 성능이 좋아서 호평을 많이 들었고 M1, M2를 거쳐 현재 M4까지 출시가 되었죠.
M시리즈의 경우 자체적으로 CPU안에 GPU뿐만 아니라 AI 연산을 위한 뉴럴엔진도 가지고 있어 기존 인텔의 코어 i 시리즈, AMD의 라이젠 시리즈에 비해 더 낫다는 평도 있기는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은 구조와 활용도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이 애플의 M시리즈가 탑재된 제품들은 모두 일정 성능을 보장하므로 자신의 예산에 맞게 선택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 고성능 = [인텔] i7, i9 / [AMD] 라이젠7, 라이젠 9
👉 고성능 AI = [인텔] 울트라7, 울트라9 / [AMD] 라이젠 AI 7, 라이젠 AI 9, 라이젠 AI MAX
👉 보급형 = [인텔] i3, i5 / [AMD] 라이젠3, 라이젠 5
👉 맥북 = M1 < M2 < M3 < M4 (각각 Pro, Max, Ultra라는 명칭이 붙은 상위모델 존재)
디스플레이 화질 – FHD, QHD, 4K
시중 노트북들은 보통 FHD 제품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FHD, QHD, 4K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전의 HD 화질의 노트북은 없습니다) 다만 이 세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다른 종류들도 있습니다.
종류 | 화질 |
HD | 1280 * 720 |
FHD | 1920 * 1080 |
WUXGA | 1920 * 1200 |
QHD | 2560 * 1440 |
WQXGA | 2560 * 1600 |
WQXGA+ | 2880 * 1800 |
4K UHD | 3840 * 2160 |
WQUXGA | 3840 * 2400 |
8K | 7680 * 4320 |
이 중 1920으로 시작하는 FHD급 그리고 2560으로 시작하는 QHD급 정도의 노트북들이 현재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해상도인 HD나 너무 고해상도인 8K 이상의 제품들은 잘 없습니다.
그런데 이 화질의 차이는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선명도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FHD, QHD 노트북을 모두 사용해 보았고 4K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선명도는 4K가 정말 압도적으로 높고 좋은데 문제는 4K 노트북이 정말 저세상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FHD나 QHD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둘을 비교해보면 FHD급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더 고해상도인 QHD급은 확실히 선명해서 눈의 피로도가 조금 덜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느정도 화질에 민감한지에 따라 가격을 고려해서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볼 때는 주사율도 같이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보통 60Hz부터 시작해서 120Hz가 넘어가는 제품들까지 다양한데요. 사용자 입장에서 주사율에 따른 가장 기본적인 체감상의 차이점은 ‘화면이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한 예로 60Hz 노트북보다 120Hz 이상의 노트북에서 마우스가 움직이는 느낌이 벌써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만약 120Hz 이상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60Hz 노트북을 사용하면 역체감이 심하게 되죠. 이 정보는 사양에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없다면 문의를 통해 확인해 보고 가능한 주사율이 높은 제품을 가격을 고려해서 고르시기 바랍니다.
또한 화면 밝기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시중에는 보통 250~400nit 정도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가 되는데요. 밝기에 민감하다면 이 사양도 꼭 확인해 봐야하겠죠. 그런데 제품에 따라 이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면밝기 조절이 안 되는 노트북은 없지만 가능하면 300nit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인 노트북이 화면을 보기가 더 편안할 것입니다.
👉 FullHD (FHD) : 1920*1080 ▶ 충분히 좋은 해상도로 현재 대다수 제품이 채택
👉 QuadHD (QHD) : 2560*1440 ▶ 꽤 선명한 해상도로 최근에 많아지는 추세
👉 4K UHD(UltraHD) : 3840*2160 ▶ 상당히 선명한 해상도로 가격대가 매우 비쌈
확장 포트 및 DP Alt 모드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확장 포트들이 존재합니다. 종류들을 모두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USB 타입A : 일반적인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등이 장착되는 직사각형 타입
- USB 타입C :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작고 모서리가 둥근 위아래 구분이 없는 타입 (지원여부에 따라 썬더볼트로도 사용가능하며 PD 충전이 지원될 수도 있음)
- RJ45 : 유선 인터넷선을 연결하는 포트
- HDMI : 외부 디스플레이(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
- DP : 외부 디스플레이(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
- D-SUB : 외부 디스플레이(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 (오래된 방식으로 최근 노트북에는 거의 없음)
- 전원 : 일반적인 DC 전원 전용 포트 또는 USB 타입C를 통한 PD 충전
- 마이크로SD : SD카드 장착을 위한 포트
- 오디오 잭 : 유선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을 연결하기 위한 포트
노트북마다 이 모든 포트들이 있는 것은 아니고 포트구성은 다양합니다. 공통적으로 전원 포트, USB 포트(최근에는 C타입, A타입이 둘다 있음), HDMI, 오디오 잭은 대부분 가지고 있죠. 다만 RJ45, D-SUB(예전 방식으로 잘 없음), DP, 마이크로SD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든 포트 부분은 다양하게 있으면 좋습니다. 노트북으로 어떤 작업을 하게 될 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 많이 사용하는 USB포트의 종류와 개수는 눈여겨 보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외부 화면에 연결해서 발표를 할 때 사용하는 HDMI 여부도 꼭 확인해 봐야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USB 타입C 포트의 DP Alt 모드 지원 여부도 같이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이 기능은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HDMI와 같이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포트의 모양만 보고 타입C 포트에 선을 연결했는데 외부에 연결한 모니터가 왜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의아할 수도 있는데 DP Alt 모드가 지원되는 포트여야 합니다.
👉 최근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포트 ▶ HDMI, USB 타입C
👉 HDMI ▶ HDMI는 외부 출력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
👉 USB 타입C ▶ PD충전(USB-PD)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
👉 USB 타입C ▶ DP Alt Mode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모니터 연결용으로 쓸 수 있음
타입C 충전이 가능한가
앞서 포트들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여기서 매우 중요하게 봐야할 포인트를 설명 드립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노트북이든 타입C 포트를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노트북의 타입C 포트는 일반적인 용도 외에 노트북 자체를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앞서 화면 출력인 DP Alt 모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타입C가 참 다양하게 쓰이죠) 이 기능을 통칭해서 USB-PD 충전이라 부릅니다. 사실 이 PD 충전도 버전이 다양하게 있는데 관련 내용이 조금 복잡합니다.
주의할 점은 물리적으로 동일하게 생긴 타입C 포트 모두가 USB-PD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초보자 분들은 물리적으로 포트 모양이 맞으면 내가 생각하는 기능이 다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USB-PD 충전 지원이 안 되는 타입C 포트는 일반적인 타입C 충전기를 장착해도 노트북이 충전이 안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사양을 자세히 읽거나 또는 제조사 홈페이지 아니면 전화 문의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USB-PD 충전 지원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요즘 타입C 포트가 거의 표준처럼 자리잡다보니 생기는 혼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만약 타입C 포트가 2개 이상이라면 그 중 하나에만 PD충전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물리적으로 동일하게 생긴 포트이지만 지원되는 기능은 다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포트에서 충전이 가능한가도 체크해야 합니다.
👉 모양이 USB 타입C라 하더라도 PD충전(USB-PD)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함
외장 그래픽카드의 장단점
데스크탑 컴퓨터를 보면 보통 CPU 내장그래픽이 있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따로 설치하는 것처럼 노트북도 외장 그래픽카드를 설치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무척 좋아져서 웬만한 작업들은 모두 가능한데 간단한 저사양 게임은 물론 이미지 작업도 간단한 포토샵 작업 정도는 무리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내장그래픽은 외장그래픽보다는 성능이 아직까지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구매할 때는 내장그래픽인지 외장그래픽인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내장 그래픽을 iGPU, 외장그래픽을 dGPU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성능은 외장 그래픽카드가 내장 그래픽보다 월등히 좋음
-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노트북은 가격대가 많이 올라감
- 내장 그래픽을 포함한 CPU에 외장그래픽을 장착한 노트북도 많음
앞에 정리한 것처럼 성능은 외장그래픽카드가 훨씬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노트북은 그래픽카드의 자체 가격도 있는 데다가 전력을 많이 소모하고 발열에도 신경써야 해서 적절한 쿨링시스템이 들어가고 이에 따라 가격이 많이 상승됩니다. 그러니까 성능이 장점이라면 가격과 전력 소모 그리고 발열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의 CPU도 요즘은 보통 내장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는데 여기에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따라 옵티머스(NVIDIA), 엔듀로(AMD)라는 것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 녀석들은 노트북에서 그래픽처리를 내장으로 할 것인지 외장으로 할 것인지 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너무 자세한 내용은 건너뛰고 결론적으로 만약 정말 이미지 처리가 필요한 작업이 필요없다면 내장그래픽 제품을 선택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처리가 필요한 작업이 필요하다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포함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내장그래픽인지 외장그래픽인지 반드시 먼저 확인 (가격과 성능차이 큼)
👉 내장그래픽임에도 아주 비싼 제품들도 존재함
👉 내장그래픽 ▶ 최근에는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일반적인 작업들은 물론이고 저사양 게임도 가능한 수준 하지만 여전히 외장그래픽에 비해 현저히 성능은 낮음
👉 외장그래픽 ▶ 내장그래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성능 하지만 가격대가 비싸고 발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음 (TGP를 꼭 확인, RTX 3060 기준으로 최소 100W 이상)
램 용량 가이드 – 8GB vs 16GB 이상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램 용량입니다. 데스크탑이든 노트북이든 최근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이제 8GB로도 조금 벅찬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아무리 간단한 작업을 하더라도 16GB 이상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8GB 제품을 이용해도 간단한 작업들은 모두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컴퓨터를 켜기만 해도 잡아먹는 램 리소스가 너무 많아서 16GB 이상이 더 좋죠. 32GB 이상의 램을 탑재한 노트북이 물론 가장 좋긴 하지만 이 정도 용량의 램을 탑재한 노트북들은 대부분 고사양이기 때문에 무척 가격 자체가 무척 비쌉니다. 왜냐면 램이 이미 32GB 이상이라는 것은 거의 전문가용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8GB와 16GB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고 내 예산이 부족하다면 8GB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램은 여유가 되면 될수록 용량이 큰 것이 좋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만약 CPU가 보급형이고 저장장치의 용량이 256GB 정도라면 32GB 이상의 램을 다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어차피 이러한 구성으로 나오는 제품도 없죠. 결론적으로 대학생용으로 가장 좋은 램 용량은 16GB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램 8GB ▶ 최근 환경에서 최소한의 용량, 간단한 일상적인 작업은 무리없이 가능함
👉 램 16GB ▶ 최근 고사양 환경이 됨에 따라 필요한 용량 (추천)
👉 램 32GB 이상 ▶ 전문 툴을 돌리거나 고사양 게임에 필요함 (가격대가 비쌈)
정품 윈도우 탑재 여부 확인하기 – 프리도스 주의사항
노트북을 구매할 때 정말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이 바로 정품 윈도우가 탑재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보통 정품 윈도우가 탑재된 제품과 아예 탑재되지 않은 프리도스(FreeDOS) 제품으로 나뉘어 집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편의성과 가격입니다. 정품 윈도우 제품은 구매하자마자 바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점이 있지만 프리도스보다 가격대가 높습니다. 반면에 프리도스 제품은 스스로 윈도우를 구매해서 설치해야 하지만 가격대가 낮죠.
그래서 만약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바로 노트북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정품 윈도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고 내가 이미 정품 윈도우를 가지고 있어서 노트북에 설치할 수 있다면 프리도스 제품을 선택하면 되죠.
약간 선택적인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프리도스 제품보다는 정품 윈도우가 탑재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프리도스 제품이 별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윈도우 설치가 익숙하지 않다면 설치에 조금 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의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후에도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설치, 노트북 제조사에서 따로 배포한 노트북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등을 설정하고 설치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참고로 윈도우10 라이센스 종류에 대해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기준이지만 윈도우11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프리도스(FreeDOS) ▶ 윈도우가 빠진 노트북, 직접 윈도우를 구해서 설치해야함
👉 프리도스 제품들 중 윈도우11만 설치가능한 제품들이 존재함
👉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탑과 다르게 윈도우 설치 후 해당 노트북 제조사의 기능 예를 들어 펑션키(Fn)키와 같은 기능을 위해 추가적으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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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라이센스 종류 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말자!
배터리 지속시간 체크하기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배터리의 지속시간입니다.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은 보통 Wh로 표기가 됩니다. 이 기호는 배터리로만 노트북을 사용할 때 1시간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의미하는데 숫자가 높다면 그만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사양이 54Wh인 노트북을 배터리로만 사용하고 1시간동안 내가 노트북으로 하는 작업의 전력량이 54W라면 딱 1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사실 내가 하는 작업이 얼만큼의 전력을 소모하는지 체크하면서 사용하는 분들을 없을 것입니다.
물론 다양한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HWiNFO와 같은 프로그램이나 전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OuterVision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분들을 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윈도우 노트북과 맥북의 지속시간도 다른데 맥북의 경우 보통 윈도우 노트북보다는 지속시간이 긴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간단한 웹서핑, 문서 작업, 유튜브 감상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통상적으로 3~4시간인 노트북이 많고 5시간을 넘어갈 수도 있지만 화면밝기를 아주 낮춘 상태에서 가능한한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들을 모두 끄는 등 최적화를 어느정도 했을 때에야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마다 소비되는 전력도 다르고 CPU나 GPU의 전력효율성도 제품마다 다르므로 Wh만 가지고서 몇시간을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하긴 힘들죠. 그래서 아주 단순화해서 어떤 노트북이든 배터리의 지속시간은 3~5시간 정도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 출시된 노트북들이라도 배터리 지속시간 자체가 생각보다 짧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Wh가 높은 노트북을 위주로 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중인 게이밍용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은 배터리갸 약 80Wh 정도 되는데요. 이 정도면 그렇게 낮은 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지 않고 크롬창 20개 정도, 간단한 포토샵 이미지 작업만으로도 2~3시간밖에 지속되지 않습니다. 물론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구매한 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노트북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광고만큼 긴 지속시간은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통상적인 윈도우 노트북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3~5시간 정도
👉 사용할수록 배터리 지속시간은 계속 낮아짐
👉 맥북의 경우 지속시간이 윈도우 노트북보다는 긴편이지만 하는 일에 따라 차이가 크게 안 날 수도 있음
마치며
여기까지 대학생 가성비 노트북 추천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는데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과제를 하거나 툴을 돌리는 등 자신에게 필요한 노트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노트북을 구매하려면 어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 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죠.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너무 가격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노트북은 저렴하면 저렴한 이유가 있습니다. 비싸게 구매하라는 것이 아니라 잘 따져보고 내게 필요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을 적절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