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알기 쉬운 컴퓨터 부품 설명 및 종류와 용어 가이드 (2024)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신가요?

이 포스팅은 초보자를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 설명 및 부품 종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및 종류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글의 순서


컴퓨터 공부하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인트로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이 포스팅은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컴퓨터 부품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이 포스팅은 이미 컴퓨터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노트북이 아니라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에 대한 내용입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를 공부하고 나면 좋은 점은 비슷한 개념이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른 전자기기에도 비슷하게 적용이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이 차근차근 읽고 나면 앞으로 어떻게 컴퓨터에 대해 공부해 나가는지에 대한 밑바탕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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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컴퓨터 부품 종류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종류

컴퓨터 견적을 내거나 컴퓨터 광고의 사양을 보면 부품 종류가 무척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사실 종류가 생각보다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 스피커, 마우스, 키보드 그리고 본체로 이루어진 데스크탑 컴퓨터의 구성도입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데스크탑 구성

대부분의 컴퓨터들이 위와 같은 구성을 일반적으로 사용중이며 필요에 따라 또는 기호에 따라 구성을 조금씩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위 구성도의 부품 종류와 주변기기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본체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따로 표기를 했습니다.

이 표는 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과 주변기기들은 이러이러한 종류가 있고 본체를 구성하는 부품들은 무엇이 있는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옆에 간단히 요약된 역할과 같이 외우면 도움이 되겠죠!

컴퓨터 부품 및 주변기기역할
모니터영상 출력
스피커소리 출력
키보드문자 입력
마우스GUI 입력
케이스컴퓨터 본체 외관 (본체)
CPU중앙 처리 (본체)
메인보드(마더보드)본체 내부 부품 연결 (본체)
임시 저장장치 (본체)
저장장치(SSD, HDD)자료 보관용 저장장치 (본체)
그래픽카드(VGA)영상 처리 (본체)
파워서플라이(PSU)전력 공급 (본체)

참고로 GUI란 Graphic User Interface의 약자로 그래픽 환경에서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합니다.

보는 것처럼 본체에 해당하는 부품들을 묶어서 하나로 본다면 크게 복잡할 것은 없습니다.

부품을 설명드리기 전 먼저 이렇게 종류부터 나열하는 이유는 먼저 크게 컴퓨터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모니터,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는 사용자의 기호가 무척 많이 반영되는 주변기기들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부품들은 다나와, 에누리와 같은 전자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쿠팡과 같은 종합쇼핑몰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체와 관련된 부품들은 보통 쿠팡과 같은 종합쇼핑몰에서 구매하기보다는 다나와, 에누리, 컴퓨존과 같은 전자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들을 참고하여 구매하게 됩니다.

이어서 아래에는 컴퓨터 본체에 해당되는 부품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상세하게 작성하기 때문에 설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처음의 목차 부분을 참고하면 필요한 부분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이번 장은 컴퓨터 부품에 관한 설명을 공유드립니다.

보통 컴퓨터의 부품을 얘기할 때 CPU부터 소개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항상 컴퓨터 공부를 하다보면 CPU부터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컴퓨터의 내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 내부 구성도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구성

컴퓨터의 케이스를 열어서 내부를 보면 납작한 메인보드가 보이고 전력 공급을 위한 파워서플라이가 보통 하단(또는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에는 CPU, 램, 저장장치, 그래픽카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 개념도에서 보면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품들이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에 대해 눈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메인보드 부분에서 실제 제품 이미지로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가 어디에 장착되는지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실제로 부품들을 모두 따로 사서 컴퓨터를 조립하는 경우 위와 같이 메인보드에 다양한 부품들을 장착시키게 됩니다.

물론 조립하는 것은 생각보다 순서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가 직접 하기에는 약간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컴퓨터 조립과 가이드를 찾아서 직접 해보면 초보자들도 생각보다 쉽게 조립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단지 크게 보면 초보자분들에게 조립이 어려운 이유는 컴퓨터를 어떠한 부품들로 조합해야 하는지와 내가 선택한 부품들끼리 서로 호환이 되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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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두어야 할 내용

아래 내용을 읽기 전에 하나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컴퓨터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느끼는 체감속도가 곧 컴퓨터의 속도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컴퓨터 “본체 내부의 부품들간에는 서로 속도의 차이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먼저 다음 설명을 읽기 전에 이 점을 꼭 생각하면서 읽으신다면 좋겠습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위의 구성도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각각의 부품 설명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어보고 컴퓨터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동작하는지 생각해 본다면 접근이 더욱 쉬울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부품 하나를 먼저 천천히 공부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CPU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CPU

컴퓨터 부품에 대한 설명을 찾다보면 늘 CPU부터 소개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렇게 CPU부터 소개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이고 영어를 해석하면 “중앙처리장치”라는 부품입니다.

그런데 “중앙처리를 하는 장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감이 잘 안 올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드리면 무엇보다 컴퓨터에서 CPU가 모든 작업들을 관장하고 처리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합니다.

(폰 노이만 구조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관심이 있다면 추가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는 굉장히 빠른 연산을 하는 전자기기입니다.

해야될 일도 많고 일이 밀리면 순서도 결정해야 하고 계산도 빨리빨리 해야 하죠.

이럴 때 중앙에 딱 버티고 서서 이 모든 일을 처리해주는 부품이 필요한데 바로 그 역할을 CPU가 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다른 글들에서도 보면 사람의 두뇌와 같다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CPU는 컴퓨터 부품 중 가장 속도가 빠릅니다.

워낙 속도가 빠른 부품이라서 발열도 심하기 때문에 쿨링도 신경써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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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컴퓨터 부품들은 서로 처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빠른 CPU의 속도를 살리기 위해 부품들의 구성을 신경써야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CPU라는 녀석에 대해 감이 잡히셨나요?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CPU의 사양을 정확히 검색해 보기 위해서는 아래 CPU의 제조사인 인텔과 AMD 공식 페이지에서 모델명을 검색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텔 CPU 중 하나인 i3-10100에 대해 검색하고 싶다면 위 링크의 인텔 사양 검색 페이지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검색창에 i3-10100과 같이 풀네임을 입력 후 검색하면 자세한 사양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검색하면 CPU 하나 검색했을 뿐인데 정말 장황하고 다 알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정보들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정보들이 있고 이 포스팅에서 처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CPU의 성능 알아보기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CPU 성능

CPU라는 부품이 컴퓨터의 모든 일을 처리하고 속도가 가장 빠른 부품이라는 것을 앞장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CPU의 성능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일반적으로 최근에 나온 CPU가 가장 좋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다면 좋겠죠!)

하지만 이런 CPU들은 무척 비싸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 구매하기에는 가격부담이 심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적당하고 속도도 빠른 CPU를 대안으로 찾게 되는데요.

이럴 때 CPU의 성능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어떤 점들을 살펴보아야 할까요?

CPU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제조공정, 코어, 쓰레드, 동작클럭, TDP라는 항목을 주로 참고해서 보게 됩니다.

이 항목들은 다나와, 에누리 등의 전자기기 전문 사이트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보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조공정이니 코어니 하는 용어가 등장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실 텐데요.

모두 갑자기 공부하기에는 조금 버거울 수 있으니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먼저 확인하게 되는 제조공정과 코어에 대해 이야기 드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동작클럭이라는 녀석은 숫자가 높을수록 빠르다고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레드는 일처리를 할 수 있는 논리적인 단위이며 TDP는 CPU에 공급되는 전력으로 아주 간단히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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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CPU 제조공정

CPU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부품입니다.

제조공정이란 CPU안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크기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정확한 설명은 아니고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간단히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같은 크기의 쟁반이 2개 주어지고 사과와 포도가 주어진 상태입니다.

각각의 쟁반에 한가지 과일을 올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쟁반에 사과를 5개 올릴 수 있다면 포도알은 몇 개를 올릴 수 있을까요?

물론 최소한 수십개는 올라가겠죠.

이때 똑같은 크기의 쟁반에 사과는 5개, 포도알은 수십개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사과와 포도의 “크기” 때문입니다.

크기에 대한 비유가 이해되었다면 CPU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 감을 잡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CPU의 제조공정이 이것과 비슷한 맥락인데요.

CPU는 가로세로가 약 5~6cm 남짓한 크기입니다.

만약 이런 똑같은 크기의 CPU 2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그 안에 담기는 반도체의 크기가 작을수록 반도체가 더 많이 집약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가 많이 집약되면 CPU는 그만큼 성능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의 크기를 의미하는 제조공정이라는 숫자는 작을 수록 좋겠죠!

컴퓨터 부품 설명 CPU 제조공정

제조공정의 단위는 nm(나노미터)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14nm, 10nm, 7nm와 같은 식이죠.

그래서 세대가 갈수록 최근 CPU들은 제조공정의 숫자가 점점 작아집니다.

최근에는 7nm 제조공정의 CPU까지 출시된 것을 쉽게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CPU의 초창기 시절 즉 이제 막 펜티엄이라는 CPU가 나올 때 쯤에는 무려 제조공정이 1000nm였습니다.

그러니 지금의 CPU는 그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기술이 많이 발전했겠죠?


제조공정의 의미에 대해

이 제조공정이라는 수치에 대해 인터넷에 “내부 회로의 굵기”라는 설명도 많이 있는데요.

제가 전공공부하던 당시에는 MOSFET이라는 반도체를 주로 사용하던 때였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전공내용을 섞어서 설명드리면 MOSFET이라는 반도체에서 전자가 이동할 수 있는 소스와 드레인 사이의 통로를 채널이라고 하는데요.

이 길이를 저는 제조공정이라는 용어로 알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의 크기로 설명 드린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저는 제조공정을 반도체의 크기로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최근 CPU들의 공정이나 기술의 변경에 따라 앞에서 든 비유가 딱 떨어지듯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공정의 변화가 더욱 기술이 발전되는 이유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정이 실제 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면 좋겠죠!

최근에는 반도체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함에 따라 단순히 제조공정의 수치만으로 실제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게 되어 인텔에서는 앞으로 생산공정 이름에서 “nm”라는 단위를 없앨 것이라고도 합니다.


코어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CPU 코어

듀얼코어, 쿼드코어란 용어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코어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간단히 알아야 될 내용이 있습니다.

초창기 CPU 중 인텔의 펜티엄이라는 모델이 판매되고 있을 때 쯤에는 듀얼코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의 486시절은 말할 것도 없죠)

그러던 중 시중에 듀얼 코어라는 녀석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인텔에서는 최초의 듀얼코어를 탑재한 CPU가 펜티엄D라는 녀석이었습니다)

이 코어는 CPU라는 일꾼이 혼자 일하지 않고 수하에 다른 일꾼을 더 두는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2명을 데리고 있으면 듀얼코어, 4명을 데리고 있으면 쿼드코어, 8명이면 옥타코어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렇게 되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바로 일꾼들이 서로 다른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

사람이 많으면 다양한 일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처럼 CPU도 코어가 많으면 다양한 작업(다중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CPU 코어

이것이 사용자의 입장에서 가장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코어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전혀 어려울 것 없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이해됐으면 단순히 코어의 개수는 많을수록 좋다는 것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CPU가 고사양이 될수록 코어의 개수가 점점 많아지는 것을 CPU 사양을 확인하다보면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새 CPU가 출시된다고 해서 제조공정이 항상 작아진다거나 코어의 개수가 무조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한 CPU는 제조하는 기술이나 아키텍처가 발달함에 따라 단순히 코어의 개수만 많다고 무조건 좋다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텔과 AMD는 서로 CPU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다면 검색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구조의 차이는 램과도 관계가 있죠!)

그래서 결국 CPU는 실제로 출시된 제품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가 더욱 중요하겠죠.

따라서 CPU의 성능은 제조사와 제품마다 개별적으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Alder Lake)에 대해

인텔의 12세대 CPU인 엘더레이크는 같은 종류의 코어가 아닌 다른 종류 즉 P코어와 E코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입니다.

P코어는 Performance 코어로 고성능 작업에 E코어는 Efficient 코어로 저성능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했는데요.

그 이후 13세대(랩터레이크)와 14세대(랩터레이크 리프레쉬)도 역시 이러한 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것처럼 기존의 개념들도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좋을 것입니다!


메인보드(마더보드)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메인보드

메인보드는 컴퓨터 내부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부품들을 장착시키는 부품입니다.

그러니까 컴퓨터의 뼈대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메인보드는 마더보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메인보드라는 명칭을 더욱 많이 씁니다.

아래는 실제 메인보드의 사진입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메인보드 실제사진
기가바이트 B660M DS3H D4 피씨디렉트 (출처 : 다나와)

위 사진을 보면 아래와 같은 부품들을 장착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 CPU
  • 램 (메모리)
  • 파워서플라이
  • 그래픽카드
  • M.2 SSD (저장장치) (현재 출시된 SSD 중 가장 빠른 종류로 얇은 칩셋 형태)

메인보드를 포함한 이 목록이 이 포스팅에서 설명드리는 부품들입니다.

그리고 이 부품들을 담을 케이스만 있으면 컴퓨터 본체는 아주 잘 작동되기 때문에 모든 부품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겠죠.

생각보다 많지 않죠?

그래서 이 포스팅의 초반에 설명드린대로 컴퓨터 부품이 생각보다 엄청 많지 않다고 얘기드렸었죠.

물론 위 사진에서 설명드리지 않은 메인보드의 다양한 기능들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이해하고 추후에 하나하나 알아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여기서는 메인보드에 대해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시 돌아와 위 사진에 표시해놓은 곳에 해당되는 각각의 부품들을 장착만 해주면 컴퓨터 본체는 조립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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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사진의 제품은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다나와에서 약 1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메인보드의 가격은 10만원 이하부터 3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부품들간에 연결만 해주는 메인보드라는 부품이 제품에 따라 가격차이가 왜 이렇게 크게 날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 첫째는 메인보드는 장착할 수 있는 CPU의 종류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세대가 바뀌면 CPU가 장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 이 경우 해당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새로 사야 합니다.
    • CPU가 장착되는 부분이 “소켓”인데 흔히 “소켓 장사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죠.
  • 둘째는 메인보드는 기능이 적은 녀석부터 기능이 많은 녀석들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점입니다.
    • 예를 들어 어떤 메인보드는 USB포트가 2개뿐입니다.
    • 하지만 어떤 메인보드는 USB포트 4개에 USB 타입C 포트까지 있습니다.
    • 물론 여기서 예로 설명드리는 것은 메인보드 기능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 셋째는 메인보드마다 속도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 메인보드는 각각의 부품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만약 빠른 최신 CPU라면 메인보드의 속도도 빨라야 합니다.
    • 빠른 속도의 메인보드는 아무래도 가격이 더 고가입니다.

크게는 위와 같이 3가지 이유로 메인보드의 가격은 수만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달라지게 됩니다.

위 설명은 아주 간략하게 설명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왜 메인보드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메인보드의 중요한 점은 모든 부품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고 확장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죠.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램

램에 대해 모르는 분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흔히 그냥 메모리 또는 램 메모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램이 많으면 좋다는 것은 대부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램이란 무엇을 하는 부품이며 왜 많을수록 좋을까요?


램의 역할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램 역할

먼저 램의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CPU와 저장장치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야만 합니다.

앞서 컴퓨터는 메인보드에 CPU, 램, 저장장치,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구조라는 것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이 부품들 중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료를 실제로 저장하게 되는 부품은 저장장치(SSD, HDD)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엑셀파일을 작성하다가 저장하면 그 자료는 저장장치에 저장됩니다.

이미지 작업을 하다가 저장을 해도 저장장치에 저장됩니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저장장치 용량만 크면 되지 램이 있을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컴퓨터 본체 내부의 부픔들간에는 속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면 좋다고 한 것을 기억하시나요?

사실 CPU, 램, 저장장치는 서로 속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CPU가 가장 빠르고 그 다음에 램이 빠르고 저장장치가 가장 느립니다.

이 속도차이는 그저 조금 빠른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컴퓨터 입장에서는 엄청난 속도차이가 납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램 속도비교

이 3가지 부품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CPU >>>>> 램 >>>>> 저장장치가 됩니다.

따라서 램은 CPU와 저장장치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속도보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것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램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달하고 전달 받아야 하니까요.

만약 램 없이 컴퓨터가 설계 가능한 구조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컴퓨터는 CPU가 아무리 빨라도 가장 느린 저장장치의 속도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에서 보통 이런 경우가 있으면 하위호환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빠른 CPU도 소용이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CPU가 제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램이라는 녀석이 꼭 필요합니다.

(여기서 데스크탑 컴퓨터의 구조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CPU의 캐시메모리를 검색해서 추가적으로 공부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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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램은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면 내용이 모두 삭제되는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데이터들은 컴퓨터 전원이 꺼져도 내용이 삭제되지 않는 저장장치(SSD, HDD)에 저장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램에 대해 추가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DDR과 동작클럭 그리고 오버클럭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해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DDR과 동작클럭은 램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는 지표들입니다.

어느정도 램에 대해 감이 잡히셨나요?


램이 많으면 좋은 이유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램 많으면좋은이유

컴퓨터에서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앞서 램은 속도보완과 데이터 임시저장의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비유를 간단히 들어보겠습니다.


예시1 – 10차선 도로 – 5개의 톨게이트(수동 결제) – 3차선 도로

만약 10차선 도로에서 5개의 톨게이트를 지나 3차선 도로가 되는 곳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또한 이 톨게이트들은 모두 수동으로 결제를 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0차선 도로에서 신나게 달리던 차들도 5개의 톨게이트 앞에서 속도를 줄여서 1개의 톨게이트에 일단 최소 2대 이상씩 늘어서게 되겠죠.

또한 톨게이트에서 수동으로 결제를 하면 톨게이트에 대기하는 뒤쪽의 차량들은 더욱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톨게이트를 지나가면 다시 3차선 도로가 나오니 정체가 꽤 심하겠죠?


예시2 – 10차선 도로 – 10개의 톨게이트(자동 결제) – 3차선 도로

하지만 만약 10차선 도로에 10개의 톨게이트를 지나 마찬가지로 3차선 도로가 있는 곳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또한 이 10개의 톨게이트가 모두 하이패스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신나게 달리던 차들은 속도를 약간만 줄이고 하이패스로 더욱 빠르게 모든 차량이 한대씩 통과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톨게이트를 나가면 약간의 정체가 있을 순 있으나 앞의 상황보다는 훨씬 정체가 줄어들 것입니다.

램이 많으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과 비슷합니다.


결론

고속도로에서 5개의 톨게이트보다 10개의 톨게이트가 그리고 수동결제보다는 자동결제가 더 효율적입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램도 용량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그리고 속도자체가 빠른 램일수록 더욱 원활하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램만 고려해보았을 때의 얘기이고 기본적으로 CPU와 메인보드에서 해당 램의 사양을 지원해 주어야 하죠)

물론 이 차량의 비유가 완벽히 컴퓨터의 구조와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예시로 어느정도 램의 용량이 왜 많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램의 속도자체가 빠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앞서 잠깐 언급드렸던 DDR과 동작클럭이 바로 램의 속도를 알 수 있는 지표들입니다.

이 중에서 DDR(Double Data Rate)은 이름처럼 사이클마다 상승엣지와 하강엣지에서 각각 한번씩 총 두번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간단히 “DDR3보다는 DDR4가 더 빠르다”와 같이 뒤에 붙은 숫자가 높아질수록 더욱 빨라진다고 이해한다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DDR5까지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2666MHz, 3200MHZ, 5600MHz 등과 같은 표기가 램의 동작클럭인데 수치가 높을수록 빠릅니다.

여기서 참고로 이 동작클럭을 처음 출시된 사양보다 높이는 것이 램 오버클럭입니다.

그리고 램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CPU와 부품들간의 컴퓨터 구조와 관계에 대해 공부해 본다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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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HDD, SSD)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저장장치

저장장치는 이름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부품입니다.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 저장하는 용도 외에는 다른 특별한 기능은 별로 없는 부품인데요.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며 저장하는 모든 데이터는 저장장치에 저장이 됩니다.

윈도우 역시 컴퓨터 입장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저장장치에 저장되죠.

(컴퓨터에 대해 더 자세히 파고 들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의 롬과 BIOS 등에 대해서 또 추가적으로 공부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저장장치의 종류와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죠!


저장장치 종류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저장장치 종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장장치는 HDD(Hard Disk Drive)와 SSD(Solid State Drive)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HDD와 SSD의 상대적인 특징에 대해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저장장치 종류상대적 특징
HDD속도 느림 / 용량 많음 / 가격 쌈
SSD속도 빠름 / 용량 적음 / 가격 비쌈

HDD가 가격이 싸고 용량이 많지만 느리고 SSD가 빠르지만 용량이 작고 비싼데요.

이렇게만 보면 용량 많은 HDD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SSD가 거의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SSD가 HDD에 비해 훨씬 빠르면서 또한 이제는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큰 용량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HDD의 장점인 고용량이 많이 사라진 셈이죠.

이제 HDD와 SSD에 대해 하나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부분부터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 때 차근차근 읽어보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HDD(Hard Disk Drive)에 대해

먼저 HDD는 하드디스크 또는 하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HDD를 한글로 하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되는데요.

이 때 뒷부분을 빼고 하드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렀기 때문에 저장장치를 하드디스크 또는 하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장장치를 하드디스크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저장장치는 HDD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틀린 명칭이지만 의사소통하는데는 크게 문제 없습니다.

HDD를 열어 내부를 보면 플래터라고 부르는 쟁반같은 원판이 빙빙 돌아가고 헤드라고 부르는 부분이 플래터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옵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아래 사진처럼 예전 LP레코드에서 음악이 나오는 형태와 유사합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HDD 내부

위 사진의 은색 원판(플래터)이 빙빙 돌아가며 데이터를 읽고 쓰고 하기 때문에 원판(플래터)이 빨리 돌아갈수록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HDD는 부품 사양에 회전하는 속도와 관련이 있는 RPM이라는 단위가 꼭 적혀 있는데요.

이 RPM이 높을수록 데이터를 읽고 쓰는 것도 빠릅니다.

일반적으로 5400RPM, 7200RPM 제품이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하지만 사실 HDD 사용시 체감으로 5400RPM이든 7200RPM이든 속도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예전에는 컴퓨터가 워낙 느렸기 때문에 저장장치를 구매할 때 RPM도 신중히 고려하곤 했었는데요.

이제 개인사용자용으로 구입하는 데스크탑에서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HDD 자체가 이제는 더이상 빠른 저장장치라고 볼 수 없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HDD 예시
HDD 실물 (씨게이트 바라쿠다) (출처 : 다나와)

위 사진은 저장장치를 만드는 유명한 제조사 중 하나인 씨게이트의 2TB 7200RPM HDD입니다.

보는 것처럼 크기가 크고 두꺼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SSD(Solid State Drive)에 대해

다음은 SSD인데요.

SSD는 플래쉬 메모리 기반의 저장장치입니다.

그러니까 USB 메모리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사실상 SSD가 거의 대부분 쓰인다고 보면 됩니다.

아래는 쿠팡에서 판매하는 컴퓨터의 예시 사양입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SSD 사양 예시
컴퓨터 부품 중 SSD 표기 예시 (출처 : 쿠팡)

보면 저장장치 항목 이름 자체도 SSD로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SSD가 이제는 널리 보급되어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SSD는 플래시 메모리 형태의 저장장치입니다.

그리고 SSD는 HDD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SATA SSD 예시
SSD(SATA) 실물 (삼성 870 EVO) (출처 : 다나와)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NVMe SSD 예시
SSD(NVMe) 실물 (SK하이닉스 Gold P31) (출처 : 다나와)

위에서 보는 것처럼 SSD는 다시 SATA SSD와 NVMe SSD라는 녀석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예시의 사진에서 SATA SSD인 삼성 870 EVO의 이미지가 조금 크게 나와서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HDD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HDD는 보통 3.5″(인치) 크기를 사용하고 SATA SSD는 2.5″(인치)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HDD와 SSD는 용도에 따라 각각 서로 다양한 크기들의 제품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장착 방식)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라는 말은 하드웨어적으로 얘기하면 컴퓨터에서 부품이 장착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장착이 안 된다”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왜 인터페이스라는 단어를 설명하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요.

저장장치와 인터페이스는 별도로 체크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저장장치에 따라 어떤 인터페이스가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아래 표에 흔히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저장장치와 그에 따른 인터페이스 종류를 정리했습니다.

저장장치 종류인터페이스
HDDIDE(PATA) or SATA
SSDSATA or PCIe

표를 보면 IDE니 SATA니 머리가 아플 수도 있을 텐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HDD는 주로 예전 방식인 IDE와 SATA가 있고 이 중 최근에는 SATA 방식이 거의 사용되며 더 빠릅니다.

SSD는 SATA와 PCIe 방식이 있는데 둘 다 많이 쓰이는 편이지만 속도는 PCIe 방식이 더 빠릅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째 인터페이스가 다르면 물리적으로 장착되는 방식이 다르다.
  • 둘째 인터페이스마다 속도가 다르다.

참고로 속도는 PCIe >>>>> SATA >>>>> IDE 입니다.

그래서 “인터페이스가 다르다”는 것은 장착하는 부분 또는 연결하는 케이블의 모양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IDE SATA

그래서 위 사진을 보면 같은 HDD라도 IDE 인터페이스냐 SATA 인터페이스냐에 따라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부분과 연결케이블이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물론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모양만 다른것이 아니라 속도도 다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인터페이스가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눈으로 익혀두면 더욱 좋겠죠.

그렇다면 조금만 생각해보면 SSD 역시 같은 SSD라도 SATA 인터페이스냐 PCIe 인터페이스냐에 따라 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눈치챈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앞서 보았던 2가지 SSD의 사진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SATA SSD 예시
SSD (SATA) 실물 (삼성 870 EVO) (출처 : 다나와)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NVMe SSD 예시
SSD (NVMe) 실물 (SK하이닉스 Gold P31) (출처 : 다나와)

위 2가지는 모두 SSD인데 인터페이스가 SATA냐 PCIe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생겼죠?

아래 사진의 SSD는 심지어 아주 얇은 칩셋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래 사진의 NVMe SSD라는 제품이 바로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녀석인데요.

문제는 흔히 우리가 컴퓨터 사양에서 보는 저장장치의 명칭에는 이런 인터페이스를 적어두기도 하고 안 적어두기도 해서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의 쿠팡에서 판매중인 실제 컴퓨터 예시 사양을 다시 한 번 볼까요?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SSD 사양 예시
컴퓨터 부품 중 SSD 표기 예시 (출처 : 쿠팡)

보면 인터페이스가 표기되어 있지 않고 그냥 SSD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구매하기 전에는 SATA인지 PCIe인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따로 문의를 해보아야겠죠.

따라서 저장장치를 볼 때는 종류뿐만 아니라 인터페이스도 같이 참고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상품은 아마도 SATA SSD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쓰여있지는 않지만 유추해 볼 수가 있는데요.

인터페이스에 따라 속도가 다르고 PCIe >>>>> SATA입니다.

더 빠른 인터페이스인 PCIe 방식의 NVMe SSD를 장착했는데 사양에 따로 적어놓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NVMe SSD는 보통 아래와 같이 사양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저장장치 SSD NVMe 사양 예시
컴퓨터 부품 중 NVMe SSD 표기 예시 (출처 : 쿠팡)

따라서 저장장치는 종류만 보고 판단할 수 없고 인터페이스와 같이 체크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죠?

여기까지 저장장치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M.2 SATA SSD에 대해

앞서 소개드린 SATA SSD는 사실 2.5″(인치) SATA SSD이고 NVMe SSD는 M.2 NVMe SSD입니다.

2.5″ SATA SSD부터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기 때문에 체감상 M.2 NVMe SSD보다 느리다는 것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둘 중에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좋죠.

하지만 2.5인치 SATA SSD는 SATA 케이블로 메인보드와 연결해야 해서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공간을 차지합니다.

반면에 M.2 NVMe SSD는 메인보드의 슬롯에 바로 장착하므로 깔끔하지만 발열이 심한 편이죠.

여기서 M.2란 얇은 칩셋 형태의 폼팩터를 의미하는데요.

사실 얇은 칩셋 형태의 M.2 SATA SSD도 있습니다.

형태는 얇은 칩셋이면서 속도는 PCIe보다 느린 SATA로 동작하는 SSD입니다.

최근 환경에서 M.2 규격 즉 얇은 칩셋 형태의 저장장치를 사용하려면 NVMe SSD를 쓰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굳이 M.2 SATA SSD를 쓸 이유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의 판단이겠죠!

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저장장치이기 때문에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M.2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보고 싶은 분들은 다나와의 M.2 SSD 구매팁 링크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픽카드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그래픽카드

그래픽카드는 영상 처리를 해서 모니터에 출력을 해주는 부품입니다.

그러면 이런 그래픽카드가 왜 필요할까요?

가장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컴퓨터는 그래픽카드가 없으면 화면에 출력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그래픽카드 역할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를 때 헷갈리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본체를 열어보니 그래픽카드가 없는 컴퓨터의 후면에 모니터와 바로 연결케이블을 꽂아도 모니터 화면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전에 앞서 먼저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들 즉 CPU, 램, 저장장치, 파워 서플라이 등은 각자 자신의 고유한 역할이 있습니다.

이러한 컴퓨터 부품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특화되어 있고 서로 다른 부품의 기능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품들간에 서로의 역할을 대신하는 경우가 있고 CPU 중에는 내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해서 그래픽카드의 역할까지 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래픽카드 없는 컴퓨터 후면을 모니터에 연결시켰더니 모니터 화면이 나온다는 것은 CPU가 내장그래픽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후면에는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는 내장그래픽카드를 위한 DVI, HDMI 포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CPU가 내장그래픽을 탑재하지 않은 컴퓨터에 그래픽카드가 없다면 당연히 모니터에 화면이 출력되지 않겠죠.

컴퓨터 부품 설명 내장그래픽카드 설명

따라서 CPU를 구매할 때는 내장그래픽이 탑재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메인보드에 내장그래픽이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예 출시가 되지 않습니다)

외장 그래픽카드는 현재 엔비디아(NVIDIA)와 AMD라는 두 제조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 그래픽카드는 이름 그대로 CPU에 내장되었기 때문에 CPU 제조사인 인텔과 AMD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가격이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비싼 제품은 수백만원을 훌쩍 뛰어넘죠.

따라서 그래픽카드는 특히 더 자신의 용도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결정해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웹서핑 정도만 하는 컴퓨터 견적을 낼 때는 본체의 견적을 4~50만원 혹은 그 이하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래픽카드라는 부품 하나만 수백만원 한다는 것은 그래픽카드가 그만큼 중요하기도 한 제품이기도 하다는 뜻이지만 사실 가격거품이 있기도 합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는 코로나, 암호화폐 채굴 등 다양한 이슈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많이 폭등해 있는 상태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데스크탑에 사용중인 RTX 2080 SUPER라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에 처음 구매했을 때보다 최소 대략 50만원 이상 폭등한 상태입니다.

또한 이러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하더라도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 상승, 시장의 물량공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많이 변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에 대해 더 알아보길 원한다면 동작원리라든지 동작클럭, VRAM 등 다양하게 공부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간단히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컴퓨터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검색도 많이 해보고 네이버, 페이스북의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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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부품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AC(교류)를 DC(직류)로 바꿔서 공급해주는 부품입니다)

그래서 전원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부분이 컴퓨터 후면에 돌출되도록 장착이 됩니다.

흔히 컴퓨터를 구성할 때 파워서플라이를 대충 고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녀석으로 골라야 하죠.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종류에 대해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파워서플라이는 다양한 형태의 전원 케이블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데요.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의 다양한 부품들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연결되므로 일반적으로 케이블의 구성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 케이블들은 제품마다 구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포함되는 케이블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
  • CPU 보조전원 케이블
  • PCIe 케이블
  • SATA 케이블
  • IDE 케이블

메인보드, CPU 케이블은 간단히 이해를 할 수 있지만 PCIe, SATA, IDE 케이블은 왜 필요한가 싶을 수 있는데요.

PCIe 케이블은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보조전원이고 그래픽카드마다 추가로 연결할 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는 슬롯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SATA 케이블은 SATA 케이블을 사용하는 SSD, HDD 또는 DVD-ROM과 같은 광학 드라이브(ODD)에 연결하는 전원케이블입니다.

(참고로 IDE 방식의 SSD도 있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IDE 케이블은 예전 방식으로 IDE케이블을 사용하는 HDD 또는 DVD-ROM과 같은 광학 드라이브(ODD)에 연결하는 전원케이블입니다.

이 외에도 제품에 따라 구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보호 기능에 대해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파워서플라이 보호기능

파워서플라이는 전원 공급을 하는 것이 주 기능이므로 전원의 안전성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 역시 제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제품마다 사양을 확인해 보아야 하며 보통 아래와 같은 기능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전압 (OVP)
  • 저전압 (UVP)
  • 과전력 (OPP)
  • 단락 (SCP)

뭔가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말 그대로 전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전력이 너무 높은 경우 보호하는 기능이며 단락은 말 그대로 모든 출력을 차단해 버리는 기능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대체로 W로 표기된 출력만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설명드렸지만 안정성 있고 튼튼한 녀석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제조사부터 거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체적으로 좋은 제조사라 하더라도 제품마다 케바케가 많기 때문에 제품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죠!


80Plus 인증에 대해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설명 파워서플라이 80Plus인증

파워서플라이의 사양 중 80Plus 인증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컴퓨터 부품 설명 파워서플라이 80Plus 예시
80Plus 예시 (출처 : 다나와)

위 다나와의 몇가지 파워서플라이 예시 제품을 보면 80Plus 브론즈, 80Plus 스탠다드 등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80Plus 인증이란 전력의 효율이 80%가 넘을때 붙는 인증을 의미합니다.

이 80Plus도 다시 스탠다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티타늄으로 나뉘고 가장 효율이 낮은 스탠다드부터 가장 효율이 높은 티타늄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파워서플라이 80Plus 등급
80Plus 등급 (출처 : CLEAResult)

위 표를 보면 10%, 20%, 50%, 100% 부하에 대해 각각 효율이 어느정도일지에 대한 표를 볼 수 있습니다.

괜히 표가 복잡해 보일뿐이지 사실 단순히 등급이 높아지면 파워의 효율도 좋아지지만 가격이 비싸진다 정도로 간단히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80Plus인증은 “최소한의 조건”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80Plus인증을 받은 파워서플라이라 하더라도 소위 “뻥파워”라고 해서 사양에 속임수가 있는 품질이 매우 나쁜 파워서플라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80Plus인증과 뻥파워에 대해서는 반드시 구글에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컴퓨터 부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분들이라도 알아두어야 하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조금 길었지만 데스크탑 컴퓨터의 부품들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칩니다!


컴퓨터 용어 가이드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컴퓨터를 공부하다 보면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요.

많이 들어본 용어도 있을 수 있고 처음 들어서 모호한 단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컴퓨터와 관련되서 커뮤니티나 뉴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용어의 순서는 중요도 순서가 아니기 때문에 이 포스팅 제일 상단의 목차를 참고하면 더욱 빨리 필요한 내용으로 넘어가실 수 있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IP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IP

IP(Internet Protocol)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한 종류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요즘은 IP의 의미를 컴퓨터의 인터넷 주소로 거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학문적인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이해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IP를 추적하다”는 뜻은 “컴퓨터의 인터넷 주소를 추적하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IP주소가 중요한 이유는 셀수도 없이 많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자기기들 속에서 내 컴퓨터의 유일한 주소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엄밀히 말해 네트워크를 조금 공부하게 되면 단순히 유일하다고 말할 수 없으나 깊게 공부할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이해해도 무방하죠!


오버클럭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오버클럭

오버클럭(Overclock 또는 OC로 줄여씀)이란 컴퓨터의 성능을 출시된 상태보다 인위적으로 높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컴퓨터에서는 종종 “CPU 오버클럭”, “램 오버클럭”이란 말을 쓰는데요.

“CPU 오버클럭한다”는 말은 “CPU의 성능을 인위적으로 높인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출시된 상태의 성능보다 높일수가 있을까요?

왜냐하면 안정성을 포기하면 제조사가 발표한 수치보다 실제로는 제품의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안정성을 어느정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오버클럭을 했을 때 잘못하면 전자기기의 수명이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발열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에는 오버클럭이 매니아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용자가 간단한 설정만으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오버클럭은 제조사에서 괜찮다라고 정한 성능보다 인위적으로 성능을 높이는 작업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포맷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포맷

포맷(Format)이란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초기화하고 자료를 삭제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물론 이 설명은 정확한 설명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파일시스템이란 개념과 같이 따져보아야 하므로 위와 같이 간단히 알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윈도우 컴퓨터와 맥OS를 사용하는 맥북은 기본적으로 파일시스템이라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물론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일시스템이 있지만 서로 잘 호환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복잡하다면 그냥 윈도우와 맥북은 호환이 되기는 하지만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운영체제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란 컴퓨터를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입니다.

모든 컴퓨터는 운영체제라는 녀석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소형컴퓨터인 스마트폰도 아이폰은 iOS라는 운영체제가 필요하고 그 외 다른 스마트폰들은 보통 구글의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죠.

겉보기에는 사용자를 위한 소프트웨어이지만 사실 운영체제는 하드웨어를 내부적으로 컨트롤 해야하는 어려운 일도 같이 합니다.

따라서 운영체제 없이는 사용자가 제대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의 운영체제는 보통 윈도우를 많이 이용하지만 맥북은 macOS라는 애플의 자체적인 운영체제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주로 서버에서 많이 사용되는 리눅스라는 운영체제도 있죠.

아무튼 운영체제란 사용자 입장에서 컴퓨터가 켜지면서 제일 먼저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의 일종입니다.


캐시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캐시

캐시(Cache)란 의미가 조금 넓지만 보통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공간이나 파일, 데이터 등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브라우저 캐시란 브라우저를 통해 특정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관련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또한 CPU의 캐시메모리란 CPU의 데이터 임시저장장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캐시란 단어는 조금 넓은 의미이기 때문에 캐시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어떤 캐시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 임시저장과 관련된 의미로 거의 사용합니다.


드라이버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드라이버

드라이버(Driver)란 컴퓨터에 장착되는 다양한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연동시켜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컴퓨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동작하는 전자기기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경우 추가로 부품을 설치할 일이 거의 없지만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경우는 다릅니다.

특히 데스크탑은 필요에 따라 컴퓨터의 거의 대부분의 부품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컴퓨터의 운영체제(윈도우)가 모든 제조사의 모든 부품에 대해 연동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사운드카드, 랜카드 등에 대한 연동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미리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하드웨어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끊임없이 생산되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모두 다 지원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를 설치 후 스피커에서 바로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것은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카드에 대한 드라이버를 운영체제가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 그래픽카드를 장착 후 해상도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는 등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해당 부품에 대한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동정보를 담고 있는 드라이버는 각 제조사에서 부품 구매시 CD, USB 등으로 제공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또한 같은 제조사라도 제품별로 구동 방식이나 기능이 다를 수 있어 각각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드웨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드라이버를 부품별로 설치해주고 최신 버전이 나오면 업데이트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각모음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조각모음

조각모음(Defragmentation)이란 컴퓨터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가지런히 모아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방법은 SSD에서는 의미가 없고 HDD에서만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조각모음을 하는 이유는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데이터가 HDD의 여기저기에 흩어지게 됩니다.

저장장치 컴퓨터 부품 설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HDD는 플래터라 부르는 원판이 회전하며 데이터를 읽고 쓰게 됩니다.

이 때 데이터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으면 더욱 회전을 많이 해야 하고 이것은 로딩시간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러한 데이터의 조각들을 가지런히 모아 조금 더 HDD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확장자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파일포맷

확장자(Filename Extension)란 파일의 이름으로부터 종류를 구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을 뜻합니다.

파일명은 이름+확장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예를 들면 그림 파일 중 대표적인 확장자는 jpg, png 등이 있고 sample.jpg 또는 sample.png와 같이 파일이름 뒤에 점을 붙여서 확장자를 표현합니다.

이것은 윈도우 컴퓨터나 맥북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면 파일 이름과 상관없이 .뒤의 jpg 또는 png라는 스펠링만 봐도 이 파일이 그림 파일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윈도우 컴퓨터와 맥북은 기본적인 실행파일의 확장자가 다릅니다.

윈도우는 주로 exe, 맥북은 주로 dmg라는 확장자의 실행파일을 사용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확장자가 중요한 이유는 한번에 파일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확장자에 따라 내가 사용중인 컴퓨터에서 실행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브라우저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브라우저

브라우저(Browser)란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합니다.

브라우저는 윈도우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공식지원 종료됨),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다음으로 밀고 있는 엣지, 전세계적으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애플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사파리, 네이버 웨일 그리고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툴로써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전세계에 SNS가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요즘은 중요성이 더욱 커진 소프트웨어입니다.

브라우저들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크롬 브라우저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사파리와 엣지를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보는 넷플릭스는 엣지 브라우저에서만 고해상도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엣지를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엣지 브라우저가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크롬의 즐겨찾기도 모두 가져올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능도 도입되어 다양한 질문을 직접 할 수도 있죠.

물론 검색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이렇게 기술은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다른 브라우저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좋을 것입니다!


백업

컴퓨터 부품 설명 헤딩 용어 백업

백업(Backup)이란 문서파일, 그림파일 등 중요한 자료들을 만약을 위해 따로 저장해둔다는 의미입니다.

백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분의 저장장치가 필요한데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USB가 이러한 저장장치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용량 파일들이 많기 때문에 USB에만 자료들을 백업하기에는 용량도 한계가 있고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외장하드, NAS 디스크,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자료를 많이 백업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터페이스도 편리하고 아무래도 웹상에 업로드 하는 것이라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보안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초보자를 위한 알기 쉬운 컴퓨터 부품 설명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컴퓨터 부품 설명 내용을 담다 보니 내용이 조금 길어지게 되었지만 가능한 필요없는 얘기없이 초보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데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무언가 내용이 길어보이지만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고 나면 이해가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저 역시 잘 모르는 내용이 많지만 이 포스팅이 컴퓨터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앞으로 어떤 부분을 공부해 나갈 지 작은 실마리가 된다면 더욱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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