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하다 메모리 부족으로 답답한 경험 누구나 있으실 텐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메모리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을 모두 정리해서 소개드립니다.
포스팅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PC 메모리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구성했습니다.
아래 목차에서 지금 바로 관련 내용을 알아보세요!
목차
PC 메모리 정리 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메모리와 관련하여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합니다.
여기서는 램이 휘발성이다라는 등의 설명보다는 아래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램을 사용하는 이유
- 램의 적정용량에 대해
- 컴퓨터 메모리 정리 후 좋아지는 점
- 램을 추가하면 컴퓨터 속도가 무조건 빨라지는가에 대해
- 현재 램 사용량 간단 확인법
그 이유는 이러한 내용들을 알아두어야 메모리를 정리하는 의미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내용이 필요 없다면 상단의 목차를 이용해 빠르게 메모리 정리하는 방법으로 넘어가 보세요!
램을 사용하는 이유
먼저 간단히 램을 사용하는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각종 프로그램 예를 들면 포토샵, 게임 등을 실행할 때 사용자가 느끼는 속도 즉 체감속도가 컴퓨터의 속도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컴퓨터 내부적으로 부품간에 비교해 보면 사실 CPU는 엄청나게 빠른 녀석이고 저장장치(주로 SSD)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따라서 만약 컴퓨터가 램이 없이 설계가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CPU가 빨라도 저장장치가 느리기 때문에 결국 느린 속도의 컴퓨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CPU를 두고 느린 속도로 컴퓨터를 이용할 리가 없으니 당연히 빠른 CPU의 속도를 살릴 수 있게 동작하도록 설계해야 체감속도가 빨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램이라는 녀석이 필요한데요.
램은 마치 중개인처럼 CPU와 저장장치의 중간에서 속도보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CPU와 저장장치 사이의 데이터 임시저장 역할까지같이 하고 있죠.
부품 | 속도 |
CPU | 고속 |
램 | 중간 (속도보완+데이터 임시저장) |
저장장치(SSD) | 저속 |
이러한 이유로 램이라는 녀석은 컴퓨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비용과 용량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내용들은 이론을 검색해 보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램은 빠른 CPU와 느린 저장장치 사이의 중개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램의 적정용량에 대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램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무조건 많다고 좋은 건 아니다라는 내용을 한번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얘기는 다시 말하면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컴퓨터의 전체적인 사양과 어느정도 비례해서 맞춰 놓아야 가성비에 좋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 램 용량 컴퓨터의 사양과 어느정도 비례해서 맞춰야 좋음 -> 많을수록 좋지만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음
- 적절한 용량으로 컴퓨터 메모리를 정리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자세한 각각의 컴퓨터 부품 설명 알아보기
예를 들어 저사양 CPU에 속하는 펜티엄 골드급의 컴퓨터에 32GB 이상의 램을 달아놓는 것은 오버스펙입니다.
왜냐면 펜티엄 골드 CPU 속도의 한계상 가벼운 작업이라도 다중작업을 많이 하기 버겁기 때문에 어차피 데이터를 많이 임시저장할 필요도 없어서 램용량이 아주 많다 하더라도 남는 용량은 거의 다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 낮은 CPU는 지원하는 램의 속도지표인 동작클럭도 낮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 램의 사용량 데이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웹서핑, 문서작업 등 간단한 작업을 할 때의 메모리 점유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펜티엄 골드 사양의 컴퓨터는 4~8GB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16GB정도의 램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 견적을 구성하다보면 용도에 따라 다양한 케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위 예시는 제가 사용중인 노트북 중 저렴한 노트북인 레노버 노트북의 램 사용량 예시(총 8GB)인데요.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노트북 램 추가하는 단계별 가이드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평소에 크롬 브라우저(탭 10개 정도)와 탐색기와 윈도우 그림판을 띄워놓았을 때의 램 사용량입니다.
보면 5~60%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컴퓨터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했을 때 적절한 수준일 때는 속도의 저하가 없습니다.
반면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때에는 램용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이럴 때는 컴퓨터의 전체적인 사양이 어느정도 높아야 하겠죠.
결론적으로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무조건 늘리면 가성비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메모리 정리 후 좋아지는 점
그렇다면 컴퓨터 메모리 정리 후 뭐가 좋아지는 걸까요?
제일 중요한 점은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줄어듭니다.
컴퓨터는 사람처럼 필요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알아서 모두 자동으로 인지해서 PC 메모리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쓸데없이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이 있습니다.
쉽게 알 수 있는 한 예시로 심지어는 P2P 사이트에서 수 기가바이트 정도 되는 영화를 다운로드 하고 나서 램에서 클리어가 되지 않아 그대로 램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불필요하게 점유하고 있는 램을 해제시켜주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해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지 않게 하는 것이 PC 메모리를 정리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램을 정리하는 프로그램들은 보통 프로세스들이 사용하는 램 용량 중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램과 대기메모리를 해제시켜주어 사용할 수 있는 램의 용량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주기적으로 램을 확보해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램을 추가하면 컴퓨터 속도가 무조건 빨라지는가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램을 물리적으로 추가하면 속도의 향상이 있으나 무조건 컴퓨터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램 용량을 한 번 체크해보고 관리해 나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예를 들면 만약 내 컴퓨터의 램이 8GB인데 내가 평소에 하는 작업들이 4GB 정도의 용량만 사용해도 된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램으로 인한 속도의 저하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램을 늘려주어도 속도향상을 체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평소에 하는 작업들이 8GB 중 7GB 이상의 램용량을 차지한다면 이 상태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경우 램의 용량이 꽉 차면서 컴퓨터 속도의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램을 늘려주면 병목현상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프로세스들이 충돌하지 않고 임시저장할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속도향상이 있습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활용팁 | 한번은 반드시 해봐야 할 내 컴퓨터 성능 테스트 방법
현재 램 사용량 간단 확인법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의 메모리를 어떻게 확인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컴퓨터 램 확인 방법은 윈도우의 자체 기능인 ‘작업 관리자’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중인 라이젠7 데스크탑 컴퓨터(램 16GB, 윈도우11)를 예시로 사용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윈도우 |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윈도우10 초기화 따라하기
먼저 하단 작업표시줄의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해서 상단 검색창에 작업 관리자를 검색해서 실행해 주세요.
참고로 윈도우11을 예로 들고 있지만 윈도우10 같은 경우 하단 작업표시줄 우클릭->작업 관리자를 실행하면 동일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윈도우의 작업 관리자는 기본적으로 상단탭에서 프로세스가 선택된 채 실행이 되는데 바로 옆의 성능탭->메모리를 클릭해서 메모리 사용량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현재 PC 메모리 정리 하기 전 컴퓨터의 각종 메모리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1번 : 총 메모리 용량
- 2번 : 사용중인 메모리
- 3번 : 사용가능한 메모리
- 4번 : 램의 동작클럭
- 5번 : 리소스 모니터
참고로 하단의 커밋됨, 캐시됨, 페이징 풀, 비페이징 풀은 운영체제와 가상메모리, 램의 캐싱 동작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으로 너무 신경쓰지 말고 간단히 위의 2가지 항목(사용가능, 사용중)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현재 컴퓨터에서 사용중인 메모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더욱 자세히 확인해 보고 싶다면 하단의 5번 항목인 리소스 모니터 열기 버튼을 눌러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 보면 아래와 같은 리소스 모니터창이 팝업됩니다.
그 후 하단을 보면 전체 메모리가 바 형태로 표현되어 있고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용 중 : 사용중인 메모리
- 대기 모드 : 대기 메모리
- 여유 : 여유 메모리
여기서도 역시 하드웨어 예약, 수정됨 항목은 신경쓰지 말고 간단히 위의 3가지 항목(사용중, 대기모드, 여유)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대기 메모리는 메모리 정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손쉽게 여유 메모리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내 컴퓨터 사양 확인하는 자세한 방법 알아보기
[추가 팁] 추가적으로 이 그래프의 위를 보면 어떤 프로세스들이 램을 점유하고 있는지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해당 프로세스에 우클릭 후 프로세스 끝내기를 눌러 종료시켜 램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종료 작업은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고 있을 때 실행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에는 응용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운영체제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위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들이 모두 리스트에 있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우측의 초록색 격자로 된 부분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므로 시각적으로 램의 사용량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윈도우11에서 램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마칩니다.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 3가지!
이번 장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컴퓨터의 메모리 정리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직접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소개드리는 메모리 정리 툴 중 RAMMap을 제외하면 모두 한글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3가지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활용팁 |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 활용하는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및 사용법
방법1 – Wise Memory Optimizer (무료/유료)
첫번째는 Wise Memory Optimizer라는 PC 메모리 정리 툴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상당히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간편한 툴로 무료 버전으로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Wise Memory Optimizer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페이지를 방문해서 Free Download를 클릭해서 설치파일을 다운 받은 후 설치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여기서 단순히 하단의 최적화 버튼만 클릭하면 메모리 정리가 됩니다.
프로그램을 활용한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은 용량 확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 최적화 버튼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면 3가지 옵션이 나타납니다.
항목 | 내용 |
메모리 조각 모음 | 자체 기술로 메모리 조각모음(Defragment)을 한다고 합니다. |
메모리 확보 | 불필요한 메모리를 해제시켜 사용량을 확보합니다. |
대기 메모리 비우기 | 대기되어 있는 메모리를 해제합니다. |
이 옵션들을 보면 컴퓨터 메모리 확인 방법에서 설명 드렸던 대기 메모리 비우기 옵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옵션들은 중복체크가 가능한 옵션으로 필요한 옵션들을 체크해 놓고 최적화를 누르면 해당 옵션들을 포함하여 메모리 정리 작업이 실행됩니다.
추가적으로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이 우측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옵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옵션들을 아래에 정리해 놓았으니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항목 | 의미 |
트레이로 최소화 | 우측 상단의 X를 눌렀을 때 종료되지 않고 우측 하단 트레이에 최소화된 형태로 실행 |
윈도우 시작시 실행 | 윈도우가 부팅될 때 자동으로 실행 |
최적화 중 클립보드 비우기 | CTRL+C로 복사해놓은 클립보드의 임시 데이터를 최적화 중 삭제 |
새 버전 자동 확인 | 새 버전을 인터넷을 통해 자동 확인 |
최적화 후 알림 표시 | 최적화 끝난 후 알림 |
자동 최적화 활성화 | 여유 메모리가 설정해 놓은 메모리보다 부족해질 때 자동 최적화 |
CPU 유휴시 실행(자동 최적화 활성화 선택시 실행가능) | CPU가 idle상태일 때 최적화 실행 |
위 옵션 중 ‘자동 최적화 활성화’ 부분을 보면 이 프로그램은 용량을 기반으로 하여 용량이 부족해질 때 메모리 정리를 실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Mem Reduct는 용량뿐만 아니라 일정 주기에 램 정리를 하도록 되어있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이는 기호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Wise Memory Optimizer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방법2 – Mem Reduct (무료)
두번째는 Mem Reduct라는 컴퓨터 메모리 정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텍스트로 간단히 정보를 표기해주는 깔끔한 형태의 툴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Mem Reduct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페이지를 방문해서 스크롤을 조금 내린 후 Download에서 셋업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합니다.
그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여기에 보면 전체 용량, 여유 용량, 사용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위와 같이 메모리 정리라는 버튼 하나 외에는 다른 실행 가능한 버튼이 없고 이 버튼을 눌러서 간단히 PC 메모리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사용가능한 램 용량 확보가 주기능이므로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운데 페이지 파일과 시스템 작업 묶음 부분은 운영체제와 가상메모리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간단히 확인하고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상단의 파일->설정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설정창이 열리는데 여기서 왼쪽의 메모리 정리탭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 중간에 보면 메모리 관리에서 사용중인 램 용량이 90% 이상일 때와 30분마다 정리 옵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옵션을 활성화해 놓으면 지정된 용량 또는 일정한 주기로 메모리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2가지 옵션은 중복으로도 적용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위에 정리될 메모리 영역에 위 사진과 같이 여섯개의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은 따로 수정하지 않고 디폴트 상태인 위 사진처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Standby list라는 문자가 포함된 옵션이 대기 메모리를 클리어해 주는 항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왼쪽 탭에서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우측에 색표시 설정에서 램의 전체 사용량 중 60%가 넘으면 경고, 90%가 넘으면 위험으로 설정되어 시각적으로 램의 사용정도를 알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필요에 따라서 수정해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일반, 외관에 있는 옵션들은 읽어보기만 하면 어떤 옵션들인지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설정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부분이므로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Mem Reduct 사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방법3 – RAMMap (무료)
RAMMap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정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툴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지만 조금 직관적이지 못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RAMMap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위 페이지를 방문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여기서 Download RAMMap을 클릭해서 압축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리고 압축해제 후 RAMMap.exe라는 파일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그러면 무언가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기본적으로 상단탭에서 Use Counts가 선택된 상태의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상단의 빨간 네모가 전체 메모리 사용량을 색상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면 제일 왼쪽의 금색 부분이 Active 즉 현재 사용중인 메모리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측의 파란색 부분이 Standby 즉 대기메모리입니다.
나머지는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지만 Modified, Modified no write, Transition, Zeroed, Free, Bad 부분이 더 있습니다.
앞서 PC 메모리 정리 프로그램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대기메모리를 클리어해서 메모리 사용량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RAMMap에서는 이를 위해서 상단의 Empty를 클릭 후 Empty Standby List를 클릭해서 대기메모리를 일시적으로 비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기다리면 바로 변화가 표시되지 않고 상단탭의 File->Refresh를 눌러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잠시 후에 아래와 같이 변화가 반영됩니다.
보면 대기메모리의 비중이 확실히 줄어들어 있는 것을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기보다는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활용하기에 더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서 사용법에서 본 바와 같이 대기메모리 클리어 후 리프레쉬를 해야 반영이 되는 등 일반적으로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메모리 정리 목적에 맞게 수동으로 대기메모리 비우기 정도의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한 앞에 소개드린 Wise Memory Optimizer와 Mem Reduct를 주로 활용하시고 추가적으로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RAMMap에 대한 소개를 마칩니다.
여기까지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램은 용량과 속도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컴퓨터를 사용중에는 용량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죠.
물론 램 용량 증설을 하면 대체적으로 컴퓨터의 안정성이 높아지지만 무조건적으로 증설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을 한 번 익혀두고 나면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소개드린 프로그램들이 더 이상 업데이트 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다른 프로그램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램 용량이 넉넉하고 프로세스 종료시키는 방법만 알아두어도 큰 어려움 없이 메모리 정리를 해나가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메모리 정리를 잘 해서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하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컴퓨터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