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이 궁금하지만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컴퓨터 사양 보는법이 궁금했다면 여기서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양 확인하는 방법들을 공유드립니다.
목차
- 윈도우 설정을 통한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
- 다이렉트X 진단도구를 이용한 방법
- 작업관리자를 활용하여 사양 보는법
- 시스템 정보창을 이용한 내 PC 사양 확인법
- 가장 인기있는 CPU-Z를 이용한 방법 (무료)
- 직관적인 Speccy로 확인하는 방법 (무료)
윈도우 설정을 통한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요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거의 없을 텐데요. 컴퓨터의 사양을 확인하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꼭 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양을 자세히 확인하는 방법들을 모두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윈도우의 기능을 이용한 사양 확인법입니다.
윈도우키+Pause키를 누르면 윈도우 설정창이 열리면서 바로 컴퓨터의 사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창은 윈도우키+X -> 시스템을 눌러서도 동일하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 장치 사양
- 장치 이름 : 컴퓨터 이름
- 프로세서 : CPU 정보
- 설치된 RAM : 램 용량
- 시스템 종류 : 운영체제 및 CPU 64비트 여부 (x64=64비트, x86=32비트)
- Windows 사양
- 에디션 : 윈도우 종류
- 버전 : 윈도우 업데이트 버전
- 설치 날짜 : 윈도우가 설치된 날짜
- OS 빌드 : 운영체제 빌드 넘버 (같은 버전에서 세부적인 업데이트)
이 방법은 빠르게 CPU, 램, 윈도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래픽카드의 사양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그래픽카드 사양을 확인하고 싶다면 목차를 참고해서 CPU-Z를 이용한 방법에서 알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X 진단도구를 이용한 방법
사양을 확인하기 위해 다이렉트X 진단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에서 dxdiag를 입력 후 확인을 클릭합니다. 또는 윈도우키+X -> 실행을 누른 후 dxdiag를 입력해서도 동일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이 하나 실행됩니다.
상단탭이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선택되어 있고 아래 사양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컴퓨터 이름 : 컴퓨터 이름
- 운영 체제 : 운영체제 종류와 빌드 버전
- 언어 : 사용중인 언어
- 시스템 제조업체 : 메인보드 제조사 (이 예시의 경우 노트북 제조사)
- 시스템 모델 : 메인보드 이름 (이 경우 노트북 이름)
- BIOS : 바이오스 (메인보드에 내장된 부팅을 관장하는 펌웨어)
- 프로세서 : CPU 정보
- 메모리 : 램 용량
이 방법에서는 메인보드 제조사와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는 위 예시처럼 단순히 제조사와 노트북 이름을 보여줄 수도 있으나 데스크탑에서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사양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단의 디스플레이를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이 예시에서는 노트북으로 보여드리고 있어서 디스플레이1은 CPU 내장그래픽 그리고 디스플레이2는 외장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도 내장, 외장을 모두 사용한다면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 이름 : GPU 이름 (GPU=그래픽카드의 CPU)
- 제조업체 : GPU 제조업체
- 칩 유형 : GPU 종류
- DAC 유형 : Digital Analog Converter, 아날로그 변환 부품의 유형
- 디바이스 유형 : 그래픽카드가 사용되는 유형
- 전체메모리 근사값 : 공유메모리+VRAM (의미없는 값)
- 디스플레이 메모리(VRAM) : Video RAM, 그래픽카드의 램
- 공유메모리 : 컴퓨터 램 공유 메모리 단순표기 (의미없는 값)
- 현재 디스플레이 모드 : 해상도, 비트, 주파수
- 모니터 : 모니터 종류 (드라이버 따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기본 이름이 보임)
- HDR : HDR(High Dynamic Range, 명암 조절 기능) 지원 여부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전체메모리 근사값과 공유메모리 값은 의미가 없는 수치라는 점입니다. 이 값들은 단순히 다이렉트X 진단도구가 수집하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의 램과 그래픽카드의 램이 합쳐져서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 오해할 수도 있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컴퓨터 자체의 램과 그래픽카드의 램인 VRAM을 합쳐서 사용하는 구조는 없습니다.
작업관리자를 활용하여 사양 보는법
사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편리한 방법 중 하나로 작업관리자가 있습니다. 작업관리자는 사양뿐 아니라 간단한 부품들의 모니터링도 할 수 있고 실행중인 프로세스(프로그램)들의 상태도 볼 수 있는 생각보다 많이 이용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작업관리자는 하단 작업표시줄의 빈 곳에 우클릭->작업관리자를 눌러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CTRL+SHIFT+ESC 단축키를 동시에 눌러 바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실행 후 상단의 성능 탭을 클릭하면 CPU, 메모리, 디스크, 이더넷, GPU가 보입니다. 이 항목들 각각에 대해 하나씩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 1번 : CPU 명칭
- 2번
- 기본 속도 : CPU의 클럭 (속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
- 소켓 : CPU가 장착되는 ‘틀’의 개수 (일반적인 데스크탑은 1개)
- 코어 : CPU의 코어(Core) 개수
- 논리 프로세서 : 쓰레드(Thread) 개수
- 가상화 : 가상화 사용 여부
- Hyper-V 지원 : 윈도우 가상화인 하이퍼V 지원 여부
- L1 캐시 : CPU의 Level 1 캐시 용량
- L2 캐시 : CPU의 Level 2 캐시 용량
- L3 캐시 : CPU의 Level 3 캐시 용량
기본 속도에 표시된 수치는 클럭을 의미합니다. 이 클럭은 초당 CPU가 처리할 수 있는 명령을 의미합니다. 위 예시의 3.59GHz는 초당 35억 9천만번의 명령을 1초에 처리한다는 의미로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소켓은 메인보드에 CPU가 장착되는 틀을 의미합니다. 컴퓨터를 조립할 때 메인보드에서 어떤 CPU를 장착할 수 있는지 확인할 때 보는 사양입니다.
코어는 CPU내에 물리적으로 있는 연산을 처리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쓰레드는 논리적으로 코어가 다중작업(동시에 두 가지)을 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비유하자면 CPU가 가진 여러명의 부하직원이 코어이고 이 부하직원들 중 한 명이 동시에 두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쓰레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란 이름 그대로 가상의 하드웨어를 설정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Hyper-V 지원은 이름처럼 Hyper-V를 지원하는지 여부입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안에서 가상으로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한 것처럼 실행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Hyper-V 설명 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L1, L2, L3 캐시는 빠른 CPU가 상대적으로 느린 램과 속도차이를 보완하기 위한 일종의 메모리입니다. 속도는 L1이 가장 빠르고 L3가 가장 느리지만 반대로 용량은 L1이 가장 적고 L3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 캐시메모리는 단계별로 나누어서 속도를 보완한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램
- 1번 : 설치된 총 메모리 용량
- 2번
- 속도 : 메모리의 클럭 (램의 속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
- 사용된 슬롯 : 사용된 슬롯 / 전체 메모리 슬롯 (ex) 2/4 -> 총 4개중 2개 사용)
- 폼 팩터 : 메모리의 형태 (ex) DIMM -> 보통 데스크탑에 장착되는 형태 / SODIMM -> 조금 더 소형의 노트북에 장착되는 형태)
- 하드웨어 예약 : BIOS 또는 기타 주변 장치용 드라이버에 예약된 메모리
클럭은 앞서 CPU에서 설명드렸던 클럭과 똑같습니다.
사용된 슬롯이란 램이 장착되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의미합니다. 2/4라는 표기는 총 4개 슬롯이 있고 2개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데스크탑은 2개 또는 4개의 슬롯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슬롯이 총4개이고 램은 2개를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두번째와 네번째 슬롯에 램을 장착해 듀얼모드로 사용합니다.
폼팩터는 어떤 형태의 메모리를 사용하는지를 표시해 주는데 보통 데스크탑은 DIMM 그리고 노트북은 SODIMM입니다.
하드웨어 예약은 램의 용량 중 BIOS나 주변 장치용 드라이버에 사용되도록 예약된 부분입니다. 보통 용량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중요하지 않은 사양입니다. BIOS는 컴퓨터가 켜질 때 윈도우에 진입하기 전 하드웨어를 체크하고 설정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들어가 볼 일이 잘 없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란 하드웨어를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일종의 소프트웨어입니다.
저장장치
- 1번 : 저장장치 모델명
- 2번
- 용량 : 저장장치 용량
- 포맷 : 저장장치 용량 중 포맷된 용량 (그냥 ‘용량’과 동일)
- 시스템 디스크 :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장치인지 여부
- 페이지 파일 : 페이지 파일 또는 페이징 파일 있는지 여부
- 종류 : 저장장치의 종류
모델명은 제조사 이름까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는 것처럼 모델명만 덩그러니 적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만약 제조사도 확인하고 싶다면 목차를 참고해 Speccy를 활용한 방법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는 용량과 종류외에 크게 확인할 부분이 없습니다.
용량은 말 그대로 저장장치의 용량을 알려줍니다.
포맷은 저장장치의 총 용량 중 포맷된 용량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바로 위의 용량과 동일합니다.
시스템 디스크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부팅용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표시해 줍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용중인 컴퓨터의 HDD나 SSD가 윈도우가 설치된 주 저장장치인지 알려준다고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장장치 하나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므로 예라고 되어있을 것이고 별로 의미없는 부분입니다.
페이지 파일은 페이지 파일이란 녀석의 유무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페이지 파일이란 저장장치의 일부를 가상의 램처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램 용량이 부족한 상태일 때 또는 특정기능을 위해 윈도우가 저장장치를 마치 램처럼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기본적으로 윈도우가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지 파일 소개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종류는 저장장치의 종류를 알려줍니다. 요즘 SSD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을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SSD로 표기되어 있을 것입니다.
랜카드
- 1번 : 네트워크 드라이버 이름
만약 와이파이를 이용중이라면 이 항목이 ‘Wi-Fi’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네트워크 드라이버 이름과 인터넷의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하면서 데이터의 흐름을 체크해 볼 것이 아니라면 딱히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참고로 ‘이더넷’이란 단어는 인터넷과 다른 용어입니다. 인터넷은 통신사의 서버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고 이더넷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를 의미합니다. 컴퓨터 네트워크를 공부한다면 접하게 될 용어입니다.
그래픽카드
- 1번 : GPU 명칭
- 2번 : 그래픽카드의 VRAM(Video RAM) 용량
GPU란 그래픽카드내의 CPU라고 볼 수 있는데 이 GPU에 따라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많이 좌우됩니다. 다들 잘 알고 있는 RTX 4070, RX 7600 등과 같은 명칭이 GPU 이름입니다.
VRAM은 그래픽카드의 램입니다. 그래픽카드도 자체적으로 RAM을 탑재하고 있는데 컴퓨터 램 용량이 크면 좋은 것처럼 VRAM이 클수록 좋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에 보면 GPU내의 ‘엔진’들의 이름인 3D, Copy, Video Encode, Video Decode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설명드리면 윈도우는 WDDM(Windows Display Driver Model)이라는 그래픽커널을 가진 녀석이 있습니다. 이 그래픽 커널이라는 녀석이 GPU를 프로세스(프로그램)와 공유하고 관리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이 관리라는 것에는 엔진들의 스케쥴링(어떤 타이밍에 어떤 엔진을 사용할 것인지)과 VRAM 접근 그리고 필요시 컴퓨터 메모리에 접근하는 것까지 포함이 됩니다.
또한 그래픽에 이용되는 DirectX, OpenGL, Vulkan 등 어떤 API(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소통을 담당하는 녀석)를 사용하더라도 작업관리자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엔진들이 각각의 주목적을 수행하면서 필요시에는 병렬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 조금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이런 녀석들이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도 상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그래픽카드가 요구하는 전력인 TDP(Total Design Power)까지 알면 좋은데요. 이 항목은 여기서는 확인이 안 되고 GPU-Z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시스템 정보창을 이용한 내 PC 사양 확인법
시스템 정보라는 것은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사양을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하단의 검색창에 ‘시스템 정보’를 검색한 후 실행합니다. 또는 윈도우키+R을 실행 후 msinfo32를 입력해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팝업됩니다.
- 1번 OS 이름 : 윈도우 종류
- 2번 프로세서 : CPU 정보
- 3번 베이스보드 제조업체 : 메인보드 제조업체
- 4번 설치된 실제 메모리(RAM) : 설치된 메모리 용량
- 5번 사용 가능한 실제 메모리 :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메모리를 제외하고 여유 메모리 즉 실제 사용가능한 메모리
- 6번 이름 : 외장그래픽카드 GPU
- 7번 이름 : 내장그래픽카드
여러가지 항목이 있는데 간단히 일반적으로 확인하는 몇 가지를 위에 정리했습니다. 6, 7번의 경우 왼쪽 메뉴에서 구성 요소 -> 디스플레이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 외에도 왼쪽의 전체 메뉴를 이용하면 컴퓨터의 다양한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복잡하고 평소에 확인할 일이 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CPU-Z를 이용한 방법 (무료)
CPU-Z는 아주 유명한 사양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CPU,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에 대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무료인데다 한눈에 사양을 볼 수 있어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먼저 CPU-Z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 후 스크롤을 조금 내려서 SETUP-ENGLISH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합니다.
실행 후 상단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아래 각각의 항목들에 대해 보아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CPU
실행하면 기본적으로 위 탭에서 CPU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메뉴들을 클릭하면 각각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처음 화면인 CPU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Processor
- Name : CPU 이름
- Code Name : CPU 코드명 (세대를 알 수 있음)
- Max TDP : CPU 열설계전력 (이 정도의 전력의 발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
- Package : 소켓 종류 (소켓은 메인보드에 CPU가 장착되는 ‘틀’을 의미함)
- Technology : 제조공정 (CPU 반도체의 공정 크기, 단위 nm)
- Core Voltage : CPU 전압
- Specification : CPU 사양
- Clocks
- Core Speed : 동작클럭
- Multiplier : 배수
- Bus Speed : 버스 속도 (버스=데이터 통로)
- Cache
- L1 Data. : L1 데이터 캐시
- L1 Inst. : L1 명령어 캐시
- Level 2 : L2 캐시
- Level 3 : L3 캐시
이 중 CPU에서 주로 확인하는 사양은 Name, Code Name, Max TDP, Package, Technology, Core Speed입니다. 이 항목들만 확인하면 일반적으로 보는 사양을 다 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Clocks 항목에 Multiplier(배수)와 Bus Speed(버스 속도)라는 항목을 볼 수 있는데요. Core Speed = Multiplier * Bus Speed의 공식으로 구해집니다.
그리고 캐시메모리(Cache) 부분의 L1 Data.와 L1 Inst.를 더하면 L1 캐시메모리 용량이 됩니다. 캐시메모리도 메모리이기 때문에 용량이 크면 좋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메인보드
- Motherboard
- Manufacturer : 메인보드 제조사
- Model : 메인보드 모델명
- Bus Specs : 메인보드 버스 인터페이스 사양
- Chipset : 메인보드 칩셋 유형
- Southbridge : 사우스브릿지 칩셋 (일반적으로 주변 인터페이스 연결지원, 보통 그냥 “칩셋”이라고 하면 이 녀석을 의미)
- BIOS
- Brand : BIOS 제조사
- Version : BIOS 버전
- Date : BIOS 펌웨어 배포 날짜로 추정
- Graphic Interface
- Bus : 그래픽카드 인터페이스 종류
- Current Link Width : 현재 배율
- Current Link Speed : 현재 전송율 (GT/s = Giga Transfer/sec)
메인보드는 마더보드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보게 되는 항목은 제조사와 모델명인데요. 왜냐면 보통 모델명을 통해 다나와에서 검색하면 다른 자세한 사양을 더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금 더 자세하게 보려면 위 항목들 중 Southbridge와 Bus 그리고 Current Link Width를 보면 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 메인보드 확인법을 정리한 글의 CPU-Z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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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 General
- Type : 메모리 DDR(Double Data Rate) 종류
- Channel : 채널 종류 ex)싱글, 듀얼, 트리플 등 -> 최근 버전에서 표기법이 1x64bit(싱글), 2x64bit(듀얼)과 같이 변경됨 (DDR4까지만 해당)
- Size : 램 용량
- Uncore Frequency : 캐시의 속도 (언코어라는 이름으로 퉁침)
Type은 DDR램의 종류를 보여줍니다. 현재는 DDR5까지 나와 있습니다.
Channel이란 램이 싱글인지 듀얼인지를 나타냅니다. 싱글 모드는 물리적으로 램이 1개 장착되어 동작하는 것을 의미하고 듀얼 모드는 물리적으로 램이 2개 장착되어 동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위 예시에서는 Dual로 되어 있으므로 8GB램이 물리적으로 2개 장착되어 총 16GB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CPU-Z가 업데이트 되면서 DDR4까지는 싱글은 1x64bit 그리고 듀얼은 2x64bit로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DDR5의 경우 싱글 = 1x32bit 또는 2x32bit, 듀얼 = 2x32bit 또는 4x32bit) 이유는 DDR5 램이 등장하면서 램의 구조가 약간 달라져서입니다.
Timing칸은 램의 여러가지 타이밍값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마 초보자분들이라면 낯설 수 있는 용어와 수치들이라 복잡해 보일 것입니다.
여기 항목들 중 DRAM Frequency에서 램의 주파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주파수(클럭)는 절반의 수치만 보여주고 있어서 이 예시의 램의 클럭은 2666MHz입니다.
그 외 CL, tRCD, tRP, tRAS 등의 용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램에 접근하기 위한 여러가지 타이밍들(램에 접근하기 위래 걸리는 시간)로 램 오버클럭을 할 때 참고하는 정보들입니다.
다음으로 상단 탭의 SPD(Serial Presence Detect)도 메모리 관련 정보인데요. 이 탭에서는 Memory 탭과 다르게 각 슬롯에 장착된 램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예시의 경우 위 사진의 왼쪽 상단부분에 보면 Slot #2, Slot #4부분 오른쪽 화살표를 눌렀을 때 총 슬롯이 4개가 나오는데 이것은 메인보드에 램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4개라는 의미입니다. 예시의 컴퓨터는 2, 4번째 슬롯에 장착했기 때문에 Slot #2와 Slot #4에만 정보가 보입니다.
참고로 사용중인 컴퓨터의 램 오버 클럭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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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램 오버 클럭하는 5단계 따라하며 설정하기!
그래픽카드
- GPU
- Name : GPU 종류
- Board Manuf. : GPU 제조사
- Code Name : GPU 코드네임
- Technology : GPU 제조공정
- TDP : GPU 열설계전력 (이 정도의 전력의 발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
- Clocks
- Core : 동작클럭
- Memory : VRAM 클럭
- Memory
- Size : VRAM 크기
- Type : GDDR 종류
- Vendor : VRAM 제조사
- Bus Width : 버스 대역폭
먼저 확인할 내용은 Name, TDP, Memory(VRAM)입니다. 게임이나 디자인 등 이미지나 영성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에게 그래픽카드는 정말로 중요한데요. 이 때 어떤 GPU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측 상단에 보면 Perf Level이란 옵션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래픽카드의 클럭에 대한 세가지 옵션을 볼 수 있고 클릭해보면 base, boost, current 3가지가 나오는데요. Base는 기본 클럭, Boost는 최대 클럭, Current는 현재 클럭입니다.
요즘 컴퓨터들은 CPU이든 GPU이든 전력소모와 발열을 줄이기 위해 기본 클럭에 가깝게 동작하다가 필요하면 최대 클럭에 가깝게 끌어올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한 옵션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그래픽카드 사양을 볼 때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그래픽카드 사양에 특화된 GPU-Z로 보는 것이 더 자세합니다.
만약 GPU-Z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그래픽카드 보는법을 정리한 글의 목차를 참고해서 해당 부분을 찾아가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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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Speccy로 확인하는 방법 (무료)
Speccy는 유명한 최적화 프로그램인 CCleaner에서 제공하는 사양 확인 프로그램입니다. CPU-Z가 더 유명하지만 Speccy도 사양 보는법이 간편하고 좋으며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Speccy 다운로드 페이지에 방문해서 FREE 부분 하단의 Download 버튼을 클릭합니다.
간단한 과정을 통해 설치한 후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앞서 다른 방법들에서 사양에 관한 대부분의 내용을 이미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확인하게 되는 내용들만을 간단히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컴퓨터 요약 정보
첫화면에서 기본적으로 왼쪽 탭에서 요약이 선택되어 있고 우측에서 요약된 사양을 보여줍니다.
- Operating System : 운영체제 종류
- CPU : CPU 정보
- RAM : 램 정보
- Motherboard : 메인보드 정보
- Graphics : 모니터 및 그래픽카드 정보
- Storage : 저장장치(보조기억장치) 정보
- Optical Drives : DVD-ROM과 같은 광학 드라이브 정보
- Audio : 오디오 정보
이 중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3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우측에 실시간 온도도 볼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 Operating System : 운영체제 종류 및 시리얼 넘버
- Windows Defender : 윈도우 보안 Enabled 여부
자신의 윈도우 종류와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보안은 윈도우가 제공하는 백신프로그램인데 켜져있는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스크롤을 내려 아래로 내려가면 Hotfixes(패치 내역, 업데이트 내역)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더블클릭 후 다시 Installed를 더블클릭하면 윈도우 업데이트 패치 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CPU
- CPU
- AMD Ryzen7 3700x(예시) : CPU의 이름
- Cores : 코어 개수
- Threads : 쓰레드 개수
- Code Name : CPU 코드네임 (세대를 알 수 있음)
- Package : 소켓 종류
- Technology : 제조공정
- Hyperthreading : 하이퍼스레딩 (물리 코어 하나에 논리 쓰레드 2개 즉 코어 1개가 2개의 쓰레드를 처리해서 마치 코어2개인 것처럼 인식하는 기술)
- Caches
- L1 Data Cache Size : L1 데이터 캐시 용량
- L1 Instructions Cache Size : L1 명령어 캐시 용량
- L2 Unified Cache Size : L2 캐시 용량
- L3 Unified Cache Size : L3 캐시 용량
스크롤을 조금 더 내려보면 아래와 같이 CPU의 각 코어에 대한 정보들도 볼 수 있습니다.
보면 코어별로 클럭(Core Speed), 배율(Multiplier), 버스(Bus Speed) 그리고 온도(Temperature)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코어별 사양은 따로 성능 테스트를 해볼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확인할 일은 잘 없습니다. 그리고 성능 테스트를 할 때는 HWiNFO나 HWMonitor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컴퓨터 성능 테스트 방법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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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 Total memory slots : 총 메모리 슬롯 개수
- Used memory slots : 사용된 메모리 슬롯 개수
- Free memory slots : 남은 메모리 슬롯 개수
- Size : 램 용량
- Channels# : 채널 구성 ex)싱글, 듀얼, 트리플 등
- Memory Usage : 현재 메모리 사용량
간단히 램의 사양을 확인할 수 있고 램 오버클럭할 때 참고하는 CL, tRCD, tRP 등의 용어 외에는 딱히 복잡한 내용은 없으므로 필요에 따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인보드
- Manufacturer : 메인보드 제조사
- Model : 메인보드 종류
- Chipset Model : 메인보드 칩셋 유형
- Southbridge Model : 메인보드의 사우스브릿지 칩셋 (일반적으로 주변 인터페이스 연결지원, 메인보드에서 보통 그냥 ‘칩셋’이라고 하면 이 녀석을 의미함)
- PCI Data : 메인보드의 PCI-Express 슬롯 정보
여기서 PCI Data 부분에 보면 PCIe x16과 PCIe x8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PCIe x16에 장착이 되는데 중요한 부품인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슬롯이므로 사양을 자세히 봐두면 좋습니다.
보통 이 PCIe 슬롯이 그래픽카드를 위한 슬롯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이 슬롯은 그래픽카드만 장착하는 슬롯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네트워크 카드, 사운드카드, SCSI 등 다양하게 활용을 했었는데요. 개인용 PC에서 요즘은 그래픽카드 외에는 별다르게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이 PCIe 슬롯은 뒤에 붙은 x8, x16과 같은 숫자가 다르면 원래 물리적인 슬롯의 길이가 다릅니다. 또한 이 숫자가 속도를 배속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x16이 더 빠릅니다.
모니터 및 그래픽카드
- Monitor : 모니터
- Name : 모니터 이름
- Current Resolution : 현재 해상도
- Monitor Frequency : 주사율
- NVIDIA Geforce RTX2080 SUPER(예시) : GPU 이름
- Manufacturer : GPU 제조사
- Model : GPU 이름
- Technology : 제조공정
- Bus Interface : 그래픽카드 버스 인터페이스
간단히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관련된 사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온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
- Hard drives : 저장장치
- CT500P2SSD8(SSD)(예시) : 저장장치 이름
- Manufacturer : 저장장치 제조사
- Capacity : 저장장치 용량
- Partition # : 저장장치 내 파티션 각각의 용량 및 파일시스템 정보
저장장치는 종류와 용량 정도만 보면 되겠습니다.
만약 저장장치에 대해 더 이해하고 싶다면 ‘파티션(Partition)’이라는 개념을 알아두면 좋은데요. 저장장치는 용량을 쪼개서 여러 개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각각을 파티션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리적인 저장장치 하나를 논리적으로 여러개로 나누는 것인데요. 이 작업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파티션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면 컴퓨터를 다루는 것이 매우 편리해 집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하드 드라이브 및 파티션 페이지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윈도우10 설치 방법을 정리한 글의 “STEP 3 윈도우10 설치하기” 부분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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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드라이브(ODD)
광학드라이브는 ODD(Optical Disk Drive)라 해서 DVD-ROM과 같은 장치를 얘기합니다. 저는 DVD-ROM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예시에서는 아무 정보도 나타나지 않는데요. 만약 DVD-ROM, CD-ROM 등을 사용한다면 관련 정보가 보일 것입니다.
최근 컴퓨터들은 ODD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는 내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게임을 CD나 DVD로 소위 ‘구워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제품을 구입하면 관련된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를 CD나 DVD로 제공하는 경우도 많았죠. 하지만 시대가 변했고 이제 더 이상 개인 PC에서는 ODD가 필요없어졌습니다.
오디오
- Sound Cards : 사운드 카드
- Playback Devices : 사운드 출력장치 (스피커)
- Recording Devices : 사운드 입력장치 (마이크)
Playback Devices 부분은 음향을 출력할 수 있는 장치의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스피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모니터 스피커, 헤드셋 등이 있기 때문에 여러개를 볼 수 있죠.
주변기기(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 HID 키보드 : 키보드
- HID 마우스 : 마우스
- Samsung C48x Series(예시) : 프린터 정보
HID는 Human Interface Device의 약자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장치라는 의미입니다.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사실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 단어입니다.
드라이버 버전을 보기 위해서는 각 항목의 하단에 Driver를 더블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약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필요할 때는 가능하면 각각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하는 드라이버를 찾아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랜카드
- Connected through : 랜카드 드라이버 명칭
- IP Address : IP주소
- Subnet mask : 서브넷 마스크
- DHCP :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IP주소 및 TCP/IP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
여기서 랜카드와 사설 IP주소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정보는 일반적으로 자세히 확인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내 컴퓨터의 공인 IP는 구글이나 네이버에 ‘내 IP 주소 확인’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네트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여기에 나온 정보들은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찾아보는 용도로 쓸 수 있겠죠.
마치며
여기까지 컴퓨터 사양 확인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컴퓨터는 부품이 많은 편이고 이해해야 될 부분이 많아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알게 될수록 더 재미있는 전자기기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고 깊게 알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사실상 없을 텐데요.
아무쪼록 이 글이 컴퓨터 스펙 확인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