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를 새로 구매해서 SSD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 글에서 SSD 마이그레이션의 개념과 실제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방법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마이그레이션이 무엇인지와 SSD 내용 전체복사하는 방법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SSD 마이그레이션이란?
안녕하세요!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새 SSD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기존의 SSD 환경을 그대로 새 SSD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사용할 수가 있고 그렇게 만드는 작업을 SSD 마이그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초보자 분들이라면 SSD 마이그레이션이 무언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사실 마이그레이션은 전문 툴을 이용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최소한 SSD의 종류를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데스크탑인지 노트북인지에 따라 미리 고려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이 부분들을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그레이션 작업 전 알아야 할 SSD 종류
일반적으로 컴퓨터 초보자 분들의 경우 그냥 아무 SSD나 사서 마이그레이션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야 할 것은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SSD의 환경을 새 SSD에 그대로 옮겨야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한 컴퓨터에 두 개의 SSD를 연결해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내 컴퓨터에 기존의 SSD도 장착된 상태로 그리고 새로 구매한 SSD도 동시에 장착 후 작업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내 컴퓨터가 두 개의 SSD를 한 번에 모두 연결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또한 초보자분들이라면 SSD가 그냥 SSD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SSD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이 2.5인치 SATA SSD와 M.2 NVMe SSD죠. 그래서 이 둘만 생각해보면 작업할 때 아래와 같은 조합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존 SSD | 마이그레이션 할 새 SSD |
2.5인치 SATA | 2.5인치 SATA |
2.5인치 SATA | M.2 NVMe SSD |
M.2 NVMe SSD | 2.5인치 SATA |
M.2 NVMe SSD | M.2 NVMe SSD |
예를 들어 내가 현재 사용중인 SSD가 2.5인치 SATA이고 새로 장착할 SSD가 M.2 NVMe SSD라면 이 두 가지가 내 컴퓨터에 먼저 잘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요. 데스크탑을 기준으로 컴퓨터에 따라 SATA포트는 있지만 M.2 NVMe SSD를 장착하기 위한 M.2 슬롯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데스크탑인지 노트북인지에 따라서도 연결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미리 꼭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죠. 그러면 이어서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경우에 대해 어떻게 SSD를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우 노트북보다는 마이그레이션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왜냐하면 데스크탑은 보통 SSD를 장착할 수 있는 SATA포트나 M.2 슬롯에 여유가 있어서 다른 장비가 필요 없이 새 SSD를 남는 여분의 포트나 슬롯에 장착 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복제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데스크탑 컴퓨터 메인보드는 보급형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최소한의 확장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SATA포트란 2.5 SATA SSD를 케이블을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메인보드의 포트를 의미합니다. 메인보드에서 위와 같이 쉽게 확인할 수 있죠. 보통 메인보드에서는 SATA 포트를 최소 2개 이상 제공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예시는 제가 사용중인 데스크탑인데요. 위 사진을 촬영한 시점에 2.5 SATA SSD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포트가 모두 비어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2.5 SATA SSD를 사용하고 있고 추가로 같은 종류의 SSD를 추가한다면 사진의 SATA포트는 모두 사용해야겠죠.
M.2 슬롯은 이것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습니다. M.2 SSD는 얇은 칩셋처럼 생겨서 옆으로 밀어넣어서 장착하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눈으로만 봐도 SATA 포트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M.2 NVMe SSD를 사용중이고 새로 추가할 SSD도 동일한 종류의 SSD라면 마찬가지로 두 개의 슬롯을 모두 사용해야 하겠죠.
노트북의 경우
노트북의 경우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왜냐면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다르게 확장성이 떨어져서 내 노트북이 추가적인 SATA포트나 M.2 슬롯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최근 노트북들은 거의 앞에서 본 M.2 NVMe SSD를 사용하는데요. 얇고 소형이면서도 빠르기 때문에 최근 노트북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M.2 NVMe SSD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추가로 2.5인치 SATA SSD 또는 M.2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는 2.5인치 SATA SSD를 주 저장장치로 판매하는 제품은 잘 없죠.
다만 이것은 노트북을 열어서 새 SSD를 장착 후 마이그레이션을 할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않고 ‘외장 케이스’라는 것을 구매 후 새로 마이그레이션 할 SSD를 장착해서 USB 케이블로 노트북에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보자 분들에게는 훨씬 편리한 방법이죠.
찾아보면 위와 같이 각각에 대해 외장케이스라는 제품들이 판매됩니다. 즉 마이그레이션할 SSD를 저 외장케이스에 장착 후 USB케이블로 노트북에 연결하는 것이죠. 데스크탑에서는 메인보드가 지원된다면 추가로 비용이 들지 않지만 노트북에서 이렇게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 또 주의해야 할 점이 데스크탑의 메인보드는 보통 SATA 포트와 M.2 슬롯을 동시에 제공하지만 노트북에 사용할 외장케이스는 SATA방식인지 M.2 방식인지에 따라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미리 준비를 하고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확인해야 할 점들을 모두 이해하셨나요? 그러면 이제 SSD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SD 마이그레이션 방법
이제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한 내용들을 모두 이해했다면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여기서는 마이그레이션을 할 새 SSD를 구입하는 것부터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과 작업 후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죠!
마이그레이션을 할 새 SSD 구입하기
먼저 마이그레이션을 할 SSD를 준비해야 하겠죠. 이미 SSD가 준비된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바로 건너뛰면 되겠습니다. 다만 보통은 새로 SSD를 장만해서 마이그레이션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SSD를 구매하면 좋을지에 대해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현재 많이 사용되는 SSD는 2.5인치 SATA SSD와 M.2 NVMe SSD가 있습니다. 간단히 이 두 가지의 상대적인 차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5인치 SATA : 공간 차지함 / 케이블 필요(SSD와 SATA포트 사이 연결) / 속도 빠름
- M.2 NVMe : 공간 덜 차지함 / 케이블 불필요(M.2 슬롯에 바로 장착) / 속도 더 빠름
사실 이 둘 중 어떤 SSD를 써도 체감상의 속도 차이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데스크탑에서는 둘 다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 컴퓨터들은 대부분 M.2 NVMe SSD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조적으로 최근 노트북들은 경량화되고 얇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거의 M.2 NVMe SSD를 사용합니다. 2.5인치 SATA SSD는 물리적인 크기가 있어서 노트북의 두께 자체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두 종류의 SSD는 물리적인 형태는 다르지만 스펙상으로 고려해야 될 동일하게 중요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장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만약 M.2 NVMe SSD를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SSD 추천 글의 제휴상품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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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추천 제품 TOP 10! (게임용 / 전문작업용 / 일반작업용)
적절한 용량은? 최소 512GB 이상
SSD는 최근에는 가격이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라 하더라도 512GB이상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256GB 이상의 용량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물론 256GB도 간단한 용도로 크게 무리는 없지만 많이 사용되는 오피스, 포토샵 등의 소프트웨어들을 몇 개 설치하고 나면 용량 부족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또는 게임을 많이 하는 등 용도가 어느정도 용량을 많이 요구한다면 512GB부터 시작해서 1TB이상의 용량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뭐든지 고용량인 시대이기 때문에 어떤 작업을 하든 수GB를 점유하는 것은 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용량은 속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이해하기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요. 용량이 크면 단순히 저장할 공간이 커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SSD는 HDD와 다르게 컨트롤러라는 녀석이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병렬로 접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용량이 큰 SSD가 속도가 더 빠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 속도라는 것도 읽기, 쓰기 그리고 순차, 랜덤을 구분해서 따져봐야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따져보지 않아도 큰 지장은 없죠.
그리고 새로 마이그레이션 할 SSD는 기존의 SSD용량보다 최소한 같거나 더 큰 용량의 SSD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마 더 작은 용량의 SSD에 마이그레이션하는 분들은 없겠지만 그래도 미리 확인은 해두시기 바랍니다.
SLC / MLC / TLC / QLC 중 어떤 제품이 좋을까? 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TLC
SSD의 사양 중 SLC, MLC, TLC, QLC라는 용어를 볼 수 있는데요. 흔히 이 중 어떤 제품이 좋다 나쁘다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니지만 보통 초보자분들이 잘 생각 못하는 부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이 중 어떤 사양을 가진 제품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체감상의 차이가 잘 없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내용은 건너뛰고 이 네가지를 간단히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 | 속도 | 수명 | 안정성 | |
SLC | 낮음 | 빠름 | 김 | 높음 |
MLC / TLC | 중간 | 중간 | 중간 | 중간 |
QLC | 높음 | 느림 | 짧음 | 낮음 |
이렇게 표만 봐서는 사실 뭐가 더 좋을지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굳이 이 녀석들을 비교했을 때 위와 같은 특성이 있을 뿐이지 어차피 시중에는 거의 TLC 제품이 주를 이루는데요. 현재로서는 가장 속도와 수명에 있어서 대중적이기 때문에 어차피 선택의 폭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얘기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방식을 선택한다 하더라도 체감상 큰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TLC라는 용어를 확인하고 구매해도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이 중 SLC와 같은 경우 속도, 수명, 안정성 모두 좋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개인사용자용으로 판매되지도 않죠.
참고로 만약 SSD 자체에 대해 더 궁금한 분들은 아래 SSD HDD 차이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에서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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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HDD 차이 5가지 이해하기! (+정의 및 장단점 요약)
DRAM이 있어야 할까? 가능하면 DRAM 탑재된 제품으로 구매하기
여기서 SSD 구매 전에 또 흔히 얘기하는 한 가지 사양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바로 DRAM 탑재 제품과 DRAM 미탑재(DRAMless, 디램리스) 제품입니다. SSD는 크게 이렇게 두 가지 제품으로 구분됩니다. 이 부분 또한 초보자 분들이 보통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SSD의 DRAM은 버퍼 역할(데이터 임시 저장) 또는 매핑 테이블 저장(데이터 위치 정보 제공)을 하고 이 녀석이 있으면 속도가 빠르고 없으면 느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내용은 둘째치고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가 DRAM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느끼고 ‘아 역시 DRAM이 있는 제품이 좋구나’라고 생각할 상황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SSD라는 구조 자체가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체감속도 자체가 빠르기 때문에 DRAM이 탑재되지 않는 제품들도 출시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SSD를 선택할 때는 가능하면 DRAM 탑재가 된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SSD에 물리적인 모듈인 DRAM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따라 액세스 속도의 차이가 어느정도 발생하고 특히 용량이 차오름에 따라 속도에 영향을 미쳐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DRAM이 미탑재 된 제품의 장점은 가격이었었는데요. 요즘 DRAM 미탑재 제품이라고 해서 크게 가격적으로 이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특히 SATA SSD의 경우 DRAMless라면 크게 성능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종류 구분없이 DRAM이 탑재된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SSD 마이그레이션 수행하기
앞의 내용들을 참고해서 새 SSD를 구매 후 잘 연결했다면 이제 SSD를 마이그레이션할 차례입니다. 마이그레이션을 하려면 이 작업을 할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요. 이런 소프트웨어는 크게 특정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범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새로 마이그레이션 할 SSD가 무엇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아래 대표적인 몇 가지 프로그램들과 제조사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DiscWizard : 씨게이트 (Seagate)
- Samsung Magician : 삼성 (Samsung)
- Acronis True Image :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마이크론(Micron), 에이데이터(ADATA), 키오시아(KIOXIA), 에센코어(Essencore)
- Macrium Reflect : 대부분의 제조사
- Clonezilla : 대부분의 제조사
물론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전에 새로 구매한 SSD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이용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은 대게 직관적인 UI로 초보자 분들도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 메뉴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두 개의 SSD를 컴퓨터에 잘 연결하고 정확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헷갈리는 부분은 씨게이트와 삼성처럼 직접 자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제조사가 있는 반면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처럼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경우인데요. 예를 들어 Acronis True Image와 같은 경우 유료로 사용하면 제약이 없지만 특정 제조사의 제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예시로 Macrium Reflect의 다운로드 방법 및 사용방법 링크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과정을 이해하면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메뉴는 다르지만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먼저 Macrium Reflect 페이지에 방문한 후 스크롤을 내려 Discover Reflect Home을 클릭합니다.
(2)그 후 이동한 페이지에서 다시 스크롤을 내려 Download Free Trial을 클릭 후 64-Bit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최근 환경에서 32-Bit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을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자신이 32-Bit를 사용중이라면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3)그 다음 등록을 위해 스크롤을 내려 이름, 이메일, 패스워드 항목들을 작성 후 다시 스크롤을 내립니다.
그리고 보는 것처럼 No에 체크를 하면 하단의 Register가 활성화 되고 이것을 클릭합니다.
이 항목은 정기적인 이메일 뉴스를 받을 것이냐는 항목이므로 자신이 편리한대로 체크하면 되겠습니다.
(4)이메일 인증을 위한 안내가 나오고 등록한 이메일에서 인증을 거칩니다. 참고로 Paramount Software라는 곳에서 메일이 옵니다. 그러면 다시 원래의 화면으로 돌아오고 여기서 등록한 이메일과 패스워드를 입력 후 Login을 클릭해 로그인합니다.
(5)그 후 하단에서 다운로드가 진행되고 모두 끝나면 보는 것처럼 완료되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다운로드 폴더에 가서 설치파일을 실행합니다. 크롬의 경우 우측 상단의 다운로드 버튼을 이용하면 쉽게 다운로드한 항목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6)설치파일을 실행해 설치과정을 진행합니다. 모두 기본으로 두고 다음을 클릭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므로 여기서는 따로 자세히 다루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설치 과정 중 이메일을 입력해야 진행되는 부분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모두 설치 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실행되었다면 이제 SSD 마이그레이션 방법 링크를 참고해 다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는 한 컴퓨터 업체에서 Macrium Reflect의 사용법을 잘 정리해 주셨기에 공유드리며 컴퓨터앤가이드 블로그와는 무관한 업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정상적으로 마이그레이션되었는지 체크하기
이제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모두 끝났다면 정상적으로 마이그레이션 되었는지 체크해 볼 차례입니다. 사실 이 과정은 기존의 SSD를 제거 후 마이그레이션한 SSD만을 유지한 채 컴퓨터를 부팅해서 윈도우에 정상적으로 진입하는지 그리고 기존의 파일과 소프트웨어들이 모두 있고 잘 동작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마이그레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물론 마이그레이션 중간과정에서 실패했다고 미리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마이그레이션 과정이 모두 넘어갔음에도 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 경우에는 새 SSD를 완전히 포맷한 후 동일한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해서 시도를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의 장단점
앞의 내용을 참고해서 SSD 통째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 모두 이해하셨나요? 아마 새 SSD를 컴퓨터에 이상없이 잘 연결했다면 마이그레이션 작업 자체는 손쉽게 진행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이 내용을 참고해서 마이그레이션이 좋을지 아니면 윈도우 재설치를 하는 것이 더 좋을지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점 – 원래 환경을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마이그레이션의 최대 장점은 원래 사용중이던 환경을 새 SSD에서 완전히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생각보다 정말 큰 장점입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굉장히 당연하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컴퓨터는 전원 버튼을 누른 이후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수행하고 이 때 각 부품들에 대한 호환성 검사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상이 없을 때 윈도우까지 진입할 수 있죠.
그런데 마이그레이션을 하면 마치 하드웨어를 교체하지 않은 것처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이그레이션을 하지 않고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새 SSD를 포맷하고 윈도우를 설치 후 업데이트하고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기존 파일을 모두 옮겨오는 등 해야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단점 – 기존 환경의 오류가 그대로 옮겨온다
마이그레이션의 최대 단점은 기존 환경에 있었던 오류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그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가 관리가 잘 되어있지 않았다면 마이그레이션 한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이그레이션이 그야말로 말 그대로 SSD를 완전히 통째로 복사를 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기존 파일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는 있지만 오류를 없애주지는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기존 환경에서 드라이버 충돌로 인한 오류 증상이 있었다면 마이그레이션 한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다른 예로 기존 SSD에 남아있던 불필요한 정크파일들도 마이그레이션 이후에 그대로 옮겨와 있죠.
이러한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는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것이 더 나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윈도우 재설치는 할 일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 쉽게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반대로 하면 만약 기존에 별 오류 없이 윈도우를 잘 사용하고 있었다면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도 오류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상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SSD 내용 전체 복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새 SSD로 기존 SSD를 교체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기존의 데이터와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 때 SSD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완전히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초보자 분들이라면 이렇게 하는 작업을 직접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SD 마이그레이션 작업 자체는 본 것과 같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다만 SSD가 생각보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따져봐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최대한 초보자 분들의 입장에서 이 내용들을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SSD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찾는 분들에게 이 글이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