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조각 모음하는 방법 및 주의사항 5분만에 이해하기

디스크 조각 모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여기 초보자 분들을 위해 내 컴퓨터에서 조각 모음 적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디스크 조각 모음의 개념과 하는 방법까지 모두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윈도우11 디스크 조각 모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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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혹시 ‘조각 모음’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흔히 조각 모음을 하면 컴퓨터가 빨라진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어디선가 들어보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각 모음이 무엇인지와 정말 컴퓨터가 빨라지는지와 관련된 내용은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고 바로 윈도우 PC 조각 모음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하나 명심할 점은 시작하기 전에 SSD라면 이 작업을 하지 말고 HDD에서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1)하단 검색창에서 ‘드라이브 조각 모음’을 검색 후 열기를 클릭해서 실행합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 헤딩 방법 검색

(2)그러면 창이 하나 팝업되는데 정리하길 원하는 드라이브를 먼저 선택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최적화 버튼을 클릭하면 조각 모음을 실행합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 헤딩 방법 실행

방법은 본 것처럼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메모리는 목록에 있다 하더라도 조각모음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이 작업은 HDD에서만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인지 이해하려면 조각 모음이 무엇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야 하는데 다음 장에 이어서 관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이란? (단편화 해결하기)

앞서 조각모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여기서는 디스크 조각 모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조각 모음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저장장치의 종류가 HDD와 SSD가 있다는 것은 대부분 잘 알 것입니다.

두가지 모두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장치(보조기억장치)라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그리고 모두 데이터를 저장할 때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서 여기저기 흩어져서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조각나서 여기저기 흩어져 저장되는 것을 ‘단편화’라고 하는데요. 이 조각나서 흩어진 데이터를 가지런히 재배치하는 작업이 디스크 조각 모음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단편화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장에 책을 여기저기 꽂아두면 관련성을 찾기 힘든데요. 관련있는 주제의 책을 가지런히 모아두는 게 더 알아보기 쉬운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 작업을 하면 저장장치의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액세스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흔히 조각 모음을 하면 속도가 빨라진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단편화가 되는 것은 동일한데 왜 SSD에서는 이 작업을 실행하지 않는게 좋은지에 대해 궁금할 수 있는데요. 이어서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내용을 읽기 전 HDD와 SSD는 구조상 물리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면 좋습니다. 아주 간단히 요약하면 SSD는 ‘전기적인 방식’이고 HDD는 ‘자기를 이용한 기계적인 방식’입니다.


조각 모음 주의사항 – SSD는 가능하면 실행하지 않기

디스크 조각 모음 헤딩 주의사항

이어서 이 작업을 SSD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얘기 드린 부분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먼저 HDD는 내부를 보면 로봇팔처럼 생긴 녀석이 회전하는 알루미늄 원반(플래터)위에서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이 방식은 데이터가 원반의 여기저기 물리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흩어져 있는 녀석들을 모아주는 조각 모음이 도움이 됩니다.

이것과 달리 SSD에는 반도체가 사용되는데 주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SSD 안에는 이 플래시 메모리에 접근하는 것을 컨트롤하기 위한 컨트롤러라는 칩이 있습니다. 즉 HDD와 달리 내부에서 무언가 회전하는 그런 방식의 기계적인 구조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얘기드린 것처럼 SSD도 단편화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어차피 단편화가 발생하니 조각 모음이 여전히 도움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HDD와의 차이점은 이러한 구조의 차이로 인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데이터의 위치를 가진 매핑 테이블을 읽어 매우 빠르게 접근합니다. 그래서 조각 모음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반도체의 수명만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로 또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 있는데요. HDD에서 조각 모음을 해도 체감속도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컴퓨터를 사용할 때의 체감속도는 단편화보다는 컴퓨터 자체의 사양이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SSD를 많이 사용하는 최근 환경에서 조각 모음만 한다고 해서 컴퓨터 속도가 최적화되지는 않습니다.

이럴 때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서 최적화를 하거나 최적화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윈도우11 최적화와 무료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소개 및 사용법을 정리한 아래 글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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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에서 조각 모음을 실행하면 어떻게 될까?

앞서 SSD에서는 조각 모음 실행을 권장드리지 않는다고 얘기드렸는데요. 사실 SSD에서는 앞의 방법을 적용하면 TRIM이라는 기능을 실행합니다. 이 TRIM이라는 녀석은 조각 모음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SSD에는 주로 낸드(NAND)플래시가 사용됩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구조적 특성상 반도체에 전압을 인가해서 1과 0을 판단합니다.

이 때 이미 반도체가 1이라고 판단되면 데이터를 덮어씌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해당 반도체에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다시 0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TRIM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글의 방법으로 SSD에 TRIM 기능을 수동으로 해도 되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윈도우10 이상을 사용한다면 자동으로 SSD를 인식해서 알아서 TRIM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다시 동일한 결론으로 돌아오는데요. 이 작업은 HDD에서만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디스크 조각 모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각 모음은 윈도우11이 발매된 현재까지도 윈도우가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HDD에서만 의미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SSD에서는 그다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HDD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알아둔다면 좋을 것입니다.

사실 그보다는 조각모음이라는 것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알아두면 컴퓨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디스크 조각 모음이 궁금했던 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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