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 윈도우11 USB 만들기 방법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러한 분들이라면 여기서 윈도우11 설치 USB 만들기 방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Rufu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누구나 부팅 USB를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차
용량 8GB 이상의 USB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윈도우11을 설치하기 위한 부팅용 설치 USB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여기서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설치 USB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Rufu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초보자 분들이라면 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은 만드는 방법 자체도 간단하고 널리 알려져 있어 검색하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Rufu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드는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Rufus는 공식 프로그램과 다르게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 설정하면서 설치 USB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조금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텐데요. 여기서 초보자 분들도 쉽게 따라하며 만들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용량이 8GB 이상인 USB입니다. 안의 중요한 자료들은 다른 곳에 백업 후 먼저 이 USB를 포맷해야 합니다.
준비한 USB를 컴퓨터에 장착 후 윈도우키+E를 눌러 탐색기를 실행합니다. 탐색기의 왼쪽에서 내PC부분을 보면 보이는 USB에 우클릭 후 포맷을 클릭합니다. 이 때 포맷을 하면 USB의 자료가 모두 지워지므로 다른 드라이브나 USB와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창이 하나 뜨는데 단순히 하단의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포맷이 시작됩니다.
그 전에 몇 가지 살펴보면 볼륨 레이블은 내가 이름을 지정하는 부분인데 어차피 다시 설정할 수 있어서 여기서는 예시로 그냥 ‘WIN11TEST’라고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 USB를 전에 포맷한 적이 있다면(아마 대부분 이 경우에 해당될 것입니다) 빠른 포맷에 체크를 한 후 시작버튼을 클릭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데이터가 지워진다는 경고창이 뜨면 확인을 클릭합니다.
USB의 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포맷은 생각보다 빠르게 끝납니다. 포맷이 끝나면 닫기 버튼을 눌러 빠져나옵니다.
이렇게 USB를 포맷 후 확인해보면 탐색기에 보이는 USB의 이름이 내가 지정한 이름으로 바뀌어 있고 안에 아무런 내용물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USB 준비 과정은 모두 마쳤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포맷창을 보면 파일 시스템이 NTFS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현재 윈도우11은 Rufus로 만들 때 자동으로 USB를 NTFS로 설정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호환성이 좋은 것은 FAT32이기는 하지만 요즘 컴퓨터의 메인보드들이 NTFS 형식의 USB 부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상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컴퓨터가 NTFS 형식의 USB 부팅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오래된 컴퓨터라면 이 글의 방법을 사용하지 말고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윈도우11 업그레이드에 대한 조건과 설치방법 그리고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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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USB 만들기 프로그램(Rufus) 다운로드하기
이제 윈도우11 부팅 USB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 Rufus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다운로드 부분에서 유형이 표준이고 플랫폼이 Windows64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합니다. 확장자가 exe로 되어있는 파일 이름을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되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기준으로 rufus-4.6.exe로 되어있습니다.
따로 설치는 필요 없고 이제 이 다운받은 파일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데요.
앞의 과정에서 준비한 USB를 컴퓨터에 그대로 장착해 두었다면 제일 위의 장치 항목에서 보는 것처럼 준비한 USB가 선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예시의 경우 앞서 임의로 만들었던 WIN11TEST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만약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실행해본다면 화면에 보이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알아가면 사실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고 크게 설정을 할 부분들도 많이 없습니다. 이어질 내용들에서 자세하게 설정해보며 만들어 보는 과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전에 하나 해야할 일이 있는데 바로 윈도우11 원본 압축 파일(확장자 ISO인 파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공유드립니다.
공식 윈도우11 ISO 파일 다운로드하기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11 ISO 파일이라는 것을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여기서 ISO 파일이란 광학디스크인 DVD와 같은 매체 전체를 한 파일로 만든 디지털 복사본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DVD를 파일 하나로 압축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툴을 이용하면 이 과정이 필요가 없어서 초보자 분들에게는 공식 프로그램을 설명드리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다른 방법을 알아두면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 넓어지고 컴퓨터를 다루는 데 더 능숙해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다운로드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그 후 스크롤을 내려 ‘x64 장치용 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ISO) 다운로드’를 찾아갑니다.
그 다음 다운로드 선택 부분을 클릭해서 ‘Windows11(x64 장치용 다중 버전 ISO)’를 선택한 후 지금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바로 다운로드가 되지 않고 언어를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 원하는 언어로 선택합니다. 대부분 ‘한국어’로 선택을 하게 되겠죠.
마지막으로 새로 생긴 ’64-bit Download’ 버튼을 클릭하면 ISO파일의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이 파일은 용량이 5~6GB 정도로 꽤 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앞서 하나하나 설명드리긴 했지만 사실 이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기 때문에 화면에서 안내해 주는대로 선택하면서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Win11_24H2_Korean_x64.iso라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Rufus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USB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만약 윈도우11 홈 프로 차이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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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홈 프로 차이 알아보기! (+나에게 적합한 버전 이해하기)
부팅가능한 윈도우11 설치 USB 만들기
이제 마지막으로 윈도우11을 설치할 수 있는 USB를 만드는 과정을 공유드립니다.
앞의 과정까지 모두 끝낸 후 다시 Rufus 프로그램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부팅 선택 옆의 ‘선택’ 버튼을 클릭해 다운로드 받은 ISO 파일을 선택합니다. 따로 다운받은 폴더를 바꾸었다면 해당 폴더를 찾아가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왼쪽의 다운로드 폴더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ISO파일이 추가되면서 자동으로 아래에 보이는 여러가지 옵션들이 설정되는데요.
이 옵션들에 대해서는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동으로 설정이 되지만 직접 하고자 한다면 아래를 참고해서 ‘선택’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직접 바꿔주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거의 자동으로 설정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드라이브 속성
- 이미지 옵션
- 표준 Windows 설치 : 일반적인 윈도우 설치 옵션 (선택)
- Windows To Go : 선택한 외장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옵션
- 파티션 구성
- MBR : Master Boot Record, 구식 방법으로 2TB까지 설정가능
- GPT : GUID Partition Table, 최신 방법으로 9.4ZB까지 설정가능 (선택)
- 대상 시스템
- MBR인 경우 : BIOS (또는 UEFI-CSM)
- GPT인 경우 : UEFI (비 CSM) (선택)
- 이미지 옵션
- 포맷 옵션
- 볼륨 레이블 : 이름 지정
- 파일 시스템
- FAT32 : File Allocation Table 32, 구형 파일시스템
- NTFS : New Technology File System, 신형 파일시스템 (선택)
- 클러스터 크기 : 4096바이트(기본값) (선택)
무언가 용어들이 낯설 수 있는데요. 이 중 알아야 될 것은 MBR, GPT와 FAT32, NTFS 정도입니다. MBR와 GPT는 파티션을 구성하는 방식인데 단순히 MBR이 오래된 방식이고 GPT가 최근의 방식이라고 알아두어도 무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FAT32는 앞에서 파일시스템을 설명하며 간단히 설명드리긴 했는데요. 여러가지 형식들 중 호환성이 높은 파일시스템 종류입니다. 그리고 NTFS는 윈도우 전용 파일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윈도우와 관련해서는 거의 NTFS를 사용합니다.
최근 환경은 거의 GPT, UEFI, NTFS로 자동 설정이 될 것입니다.
모두 준비가 끝났다면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사용자 환경에 대해 묻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 옵션들 중 처음 두 개의 ‘4GB 이상의 RAM, Secure Boot 및 TPM 2.0에 대한 요구 사항 제거’ 항목과 ‘온라인 Microsoft 계정에 대한 요구 사항 제거’ 항목만 체크가 되어 있을 텐데요.
여기서는 예시로 그대로 두고 OK버튼을 클릭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가능한 여기에는 모든 항목을 체크하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내 컴퓨터가 TPM 조건을 만족하지 않아 우회해서 설치하고자 할 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굳이 만들지 않고자 할 때만 체크해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후 USB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경고창이 뜨면 확인을 눌러주면 되겠습니다.
이제 USB를 윈도우11을 설치할 수 있는 부팅 USB로 만드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단의 상태 부분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쉽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료되는 시간은 대략 10분 내외로 소요될 수 있습니다. 모두 끝나면 아래와 같이 상태창이 ‘준비로 바뀌게 됩니다.
이제 윈도우키+E키를 눌러 장착한 USB를 확인해보면 Rufus의 볼륨 레이블에서 내가 설정한 이름(여기서는 Windows11_24H2_x64_example)으로 윈도우11 설치용 부팅 USB가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Rufus를 이용해 윈도우11 USB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제 이 USB를 이용해 윈도우11을 설치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Rufu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드는 과정을 정리했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에게는 조금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복잡하다면 그냥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면 되는데요.
만약 공식 프로그램을 이용한 USB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윈도우10 설치 방법을 정리한 글의 앞부분에서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윈도우11도 USB를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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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설치 방법 3 STEP 따라하기! (+설치 후 할일)
마치며
여기까지 윈도우11 부팅 USB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윈도우10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윈도우11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윈도우10과 달리 불편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해오며 윈도우10과 윈도우11을 사용해 본 입장에서 특정 프로그램에서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는 등의 이슈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윈도우11도 상당히 괜찮은 운영체제입니다. 요즘에는 노트북들도 거의 윈도우11이 탑재된 채로 발매가 많이 되죠.
아무쪼록 이 글이 윈도우11 USB 만들기 방법을 찾는 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