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발열 줄이기 7가지 방법 (+쿨링 패드 추천)

노트북이 생각보다 뜨거워져서 노트북 발열 줄이기 방법을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글에서 노트북의 발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이유와 어떻게하면 낮출 수 있을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목차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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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팬이 크게 돌기 시작하고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 노트북이 고장 난 걸까하고 걱정이 될 텐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노트북 자체의 특성과 사용 습관 그리고 환경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노트북 발열 줄이기 방법들을 공유드릴 텐데요.

그 전에 먼저 노트북이 왜 뜨거워지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간단한데 결국 부품들 특히 CPU와 그래픽카드가 일을 많이 하면 발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데스크탑이야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도 발열해소가 잘 되는 더 좋은 쿨러를 달거나 케이스를 사용하는 등 대안이 있지만 노트북은 그럴 수 없죠.

물론 노트북도 나름의 쿨링 시스템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너무 얇게 만들고 그 작고 좁은 공간에 각종 부품들을 모두 때려넣기(?) 때문에 발열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뜨거운 채로 계속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단순히 키보드 부분이 뜨거워져서 사용하기에 좋지 않기도 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열은 전자기기에 이상을 초래하는 주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이 뜨거워지면 대부분 손만 대도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감으로 체크하기보다 조금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좋겠죠?


노트북 온도 확인하는 방법들 – HWMonitor, HWiNFO (무료)

컴퓨터 부품들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툴들을 상당히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HWMonitorHWiNFO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툴들은 내부의 부품들의 온도를 센서를 통해 확인하는 프로그램들이지만 CPU와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발열의 대부분의 원인이므로 이부분을 확인하면 되겠죠.

둘 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여기서는 HWMonitor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위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노트북 발열 줄이기 확인법 HWMonitor
HWMonitor 확인 방법 (출처 : CPUID)

정보가 트리 구조로 되어 있고 +, -를 클릭해 접었다 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CPU와 그래픽카드의 명칭이 있는 부분의 Temperatures를 찾아가면 볼 수 있습니다.

3개가 있는 이유는 왼쪽부터 현재, 최소, 최대값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제일 왼쪽의 값이 현재 온도인데요. 그냥 딱 봐도 온도가 계속 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위 예시는 간단히 크롬 브라우저에 포토샵 정도만 실행중인 상태로 발열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죠.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CPU이든 그래픽카드이든 온도가 60~70도면 그래도 적당한 수준이고 70~90도 사이에서 계속 사용된다면 아마 뜨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이 툴은 이 외에도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인 전압(Voltages), 전력(Powers), 클럭(Clocks)을 모두 같이 볼 수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이제 온도를 체크 후 너무 높다고 생각된다면 실질적인 방법들로 노트북 발열 잡기를 시도해 보아야 하겠죠.

만약 부품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초적인 HWMonitor 보는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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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Monitor 보는법 정리! 초보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 (2025)



노트북 키스킨 사용하지 않기

가장 먼저 물리적인 간단한 방법으로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키보드에 먼지나 음료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때가 탈까봐 키스킨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키스킨은 키보드 위를 덮음으로써 노트북의 온도를 높이는 매우 안 좋은 영향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어떤 부분을 더 중요시하느냐에 대한 차이가 있기는 한데요. 발열을 낮추기 위해서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노트북들은 대부분 팬, 히트싱크, 베이퍼챔버와 같은 쉽게 말해 발열을 낮춰주는 물리적인 구조를 대부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노트북들이라 하더라도 발열을 잘 잡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온도를 높일 가능성 자체를 없애는 게 좋죠.

심지어 어떤 경우는 소음을 없애기 위해 아예 팬리스(팬이 없음) 구조를 택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는 키스킨과 상성이 더 안 좋습니다.


노트북 쿨러 또는 쿨링패드 사용하기

노트북은 키보드 상단 쪽으로도 열이 나오지만 상당수의 열이 노트북 하판 즉 바닥쪽을 통해서 배출되는데요.

이럴 때 노트북 쿨러 또는 쿨링패드가 발열을 낮추는데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물론 비용이 따로 들어가는데다가 만약 자주 이동해서 쓴다면 들고 다닐 것이 늘어나기 때문에 불편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도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 키보드가 타오를 것처럼 뜨거운 경험을 해본 분들이라면 꼭 필요하겠죠.

이 노트북 쿨러는 딱히 표준도 없고 가격대도 보통 몇만원 정도되는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무슨 메이저 벤더라고 할 회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스펙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쓰면 되죠.

다만 구매하기 전에는 사이즈, 소음여부, 각도조절 단계, 소재, 팬크기 및 개수와 RPM을 체크한 다음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노트북 쿨러 추천제품을 다루는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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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쿨러 추천 TOP 10! 발열 낮추고 노트북 오래쓰기!


윈도우 전원 설정 변경해보기

윈도우에는 전원 설정이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이 메뉴에 들어가면 전원이나 배터리를 사용할 때 몇 가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엄청나게 발열을 낮춰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자기기는 전원을 많이 소비할수록 그만큼 발열도 많아지므로 조금이라도 조정해 주는 것이 좋겠죠.

먼저 윈도우 아이콘을 우클릭 후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 후 왼쪽에서 시스템을 선택하고 우측에서 전원 및 배터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전원 모드라는 설정을 볼 수 있는데 클릭하면 두 가지 메뉴 즉 전원 사용과 배터리 사용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전원 사용과 배터리 사용을 모두 ‘최고의 전력 효율’로 세팅합니다.

만약 이렇게 설정을 바꾼 후 버벅이는 현상이 있다면 둘 모두 다시 ‘균형’으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단 여기 설정을 ‘최고의 성능’ 옵션으로 해두면 노트북의 전력소비와 발열이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므로 간단한 작업을 위주로 할 때는 이 옵션으로는 설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열을 위해서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노트북으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을 한다면 반대로 ‘최고의 전력 효율’로 설정해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부 먼지 청소로 노트북 발열 줄이기

노트북에는 자연스럽게 먼지가 많이 끼게 되는데요.

구조 자체가 너무나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어디가 문제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전자기기에 가장 안 좋은 것 중 하나가 또 먼지인데요. 오래 사용한 노트북은 생각보다 내부 여기저기에 먼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럴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번째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가서 노트북 청소를 맡기는 방법입니다. 주로 몇만원이면 청소를 해주는데 가장 믿을만 하겠죠.

두번째는 직접 노트북을 열어 청소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노트북의 하판을 직접 열고 필요하다면 부품도 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냥 시간만 지나도 먼지가 쌓이지만 집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털도 들어갈 수 있으니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초보자 분들도 하판을 들어내기만 하면 눈으로 팬이나 구석구석에 낀 먼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붓이나 노트북 청소 키트 같은 것을 구매해서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는 정말 컴퓨터를 아예 모른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게 나을 수 있죠.

노트북을 여는 방법은 제조사와 제품별로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얘기할 순 없는데요.

예시를 보고 싶다면 아래 노트북 램 추가하는 방법을 다룬 글의 목차를 참고 해서 하판 여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연관 포스팅

노트북 램 추가하는 방법 3 STEP! (초보자용 가이드)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종료시키거나 최적화하기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란 ‘눈에 보이지 않게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뜻입니다.

간단히 이해하자면 보통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여러개 돌리면 일을 많이 해야 하고 소비전력이 높아지면서 발열이 높아진다고만 이해하곤 하는데요.

딱히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돌리면 소비전력이 높아지면서 발열이 높아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신경을 잘 안 쓰게 될 수도 있는데요.

윈도우는 생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중에는 윈도우가 구동되는데 필수로 돌아가야 하는 프로세스도 있죠.

그런데 여기에는 윈도우가 구동되는데 필수가 아닌 프로세스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세스들은 모두 CTRL+SHIFT+ESC키를 눌러 작업관리자에 들어 쓸데없다고 생각되면 우클릭 후 프로세스 종료를 클릭해 종료시켜버리면 되는데요.

매번 이렇게 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프로세스는 어차피 내가 설치한 프로그램이 실행시키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제거해서 관련 프로세스들도 정리하면 좋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잘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무작정 지울 수도 없겠죠)

이 때 윈도우 아이콘 우클릭 후 설정에 들어가서 앱을 클릭 그리고 설치된 앱을 클릭해 들어가서 지워도 됩니다.

이 방법은 보통 노트북 발열 완화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최적화를 할 때 많이 얘기하는 방법인데요.

아래 윈도우11 최적화 방법을 다룬 글도 참고해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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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최적화 방법 15가지 모두 적용해서 최적화하기


불필요한 시작프로그램 끄기

윈도우가 켜지면 바로 프로그램들이 마구 실행되거나 아니면 우측 하단(트레이)에 아이콘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들을 시작프로그램이라 합니다.

앞서와 비슷하게 프로그램들이 계속 실행되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소비전력이 올라가면서 발열도 조금씩 높아지게 되죠.

따라서 아예 불필요한 시작프로그램이 있다면 꺼주면 되겠습니다.

방법은 윈도우 아이콘 우클릭 후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 후 왼쪽 메뉴에서 앱을 클릭 그리고 우측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들어가서 목록을 살펴보며 끔으로 바꿔주면 되죠.

다만 이 방법은 비활성화를 해주는 것이고 시작프로그램 자체는 컴퓨터에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이렇게 남아있는 것이 싫다면 아예 관련된 프로그램 자체를 지워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경우에 따라서 시작프로그램만 지우고 싶다면 고클린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작업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윈도우 자체의 기능으로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타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무언가 삭제하거나 변경을 하는 경우는 알 수 없는 오류 메세지가 뜰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프로그램을 삭제하려면 아래 고클린 사용법을 다룬 글의 목차를 참고하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연관 포스팅

고클린 사용법 자세히 알아보기! 최적화하는 방법 (2025)


CPU 언더볼팅 시도해보기 (주의)

CPU 언더볼팅이란 쉽게 말해 ‘열 좀 내리게 CPU 전압 좀 낮춰봐!’라는 의미인데요.

갑자기 왠 CPU 전압을 낮추며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감이 안 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CPU가 동작을 제대로 하는 수준에서 전압을 좀 덜 줘서 온도를 낮춰보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하죠.

먼저 ①CPU가 동작은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전압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②발열도 낮아지는 효과가 실제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텔 CPU의 경우 XTU(eXtreme Tuning Utility)를 사용해서 CPU 언더볼팅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10세대 이후의 CPU를 사용하는 노트북들 중 언더볼팅 자체가 막혀있는 제품도 있어서 참 애매합니다.

그에 반해 AMD는 AMD만의 CPU 오버클럭 기능인 PBO(Precision Boost Overdrive)를 해제해서 CPU 언더볼팅과 비슷한 효과를 노려보는 것이죠.

PBO는 바이오스의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데 바이오스에 익숙치 않다면 이것도 까다롭습니다.

아마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느낄 분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사실 특정 부품의 전압을 낮추는 것은 컴퓨터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 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습니다.

만약 걱정이 된다면 이 작업은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발열을 낮추고 싶다면 관련된 내용을 찾아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제 블로그에서도 자세한 방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노트북 발열 낮추기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이 글이 뜨거운 노트북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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