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확인법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이 포스팅에서 초보자를 위한 메인보드 보는법 4가지와 모델명 및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모두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메인보드 사양 확인하는 방법이 궁금했다면 이 포스팅에서 원하는 내용을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목차에서 지금 바로 관련 내용을 알아보세요!
목차
메인보드 확인법 4가지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보통 신경쓰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려고 하거나 내 메인보드에 특정기능이 지원되는지를 확인하고 싶을 때 등 사용중인 메인보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누구나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메인보드 확인법 4가지에 대해 하나씩 소개드립니다.
아래 방법들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포스팅의 내용을 차근차근 보면 누구나 메인보드 보는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바로 나의 메인보드가 무엇인지 바로 확인방법을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컴퓨터 기초 지식 관련 내용도 관심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초보자를 위한 실용적인 데스크탑 컴퓨터 기초 지식 공부하기
다이렉트X 진단도구
다이렉트X 진단도구를 실행하기 위해서 윈도우키+R을 눌러서 dxdiag를 입력합니다.
또는 윈도우키+X -> 실행을 클릭해서 동일하게 dxdiag를 입력해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이렉트X 진단도구가 실행되는데 여기서 바로 메인보드 사양 확인을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제조업체 : 메인보드 제조사
- 시스템 모델 : 메인보드 모델명 (보통 칩셋이름까지 같이 확인가능)
이 방법은 위와 같이 정말 간단히 제조사와 모델명 정도만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 보는법 중 가장 간단하고 널리 알려진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다이렉트X 진단도구는 원래 사양을 보기 위한 툴은 아닙니다.
하지만 컴퓨터에 드라이버들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면 이렇게 간단히 메인보드 사양 확인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시스템 정보창
시스템 정보창을 실행하기 위해 윈도우 하단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 후 ‘시스템 정보’를 검색 후 실행합니다.
참고로 윈도우10에서는 하단의 검색창에 바로 동일하게 검색하면 됩니다.
또는 윈도우키+R을 눌러 실행창을 연 뒤 msinfo32를 입력 후 확인을 클릭해서도 동일하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팝업되는 시스템 정보창에서 바로 메인보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베이스보드 제조업체 : 메인보드 제조사
- 베이스보드 제품 : 메인보드 모델명 (보통 칩셋이름까지 같이 확인가능)
보면 왼쪽 상단이 기본적으로 시스템 요약이 선택되어 있고 바로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메인보드는 보통 메인보드 아니면 마더보드로 부르고 베이스보드라는 명칭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 역시 다이렉트X 진단도구를 이용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간단히 제조사와 모델명 정도만 확인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모델명 확인법은 이렇게 윈도우의 기본기능을 이용해서 쉽게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는 다이렉트X 진단도구에서 본 것과 달리 조금 더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으니 다른 사양들도 참고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컴퓨터 부품 설명 총정리 포스팅도 같이 참고해 본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자세한 각각의 컴퓨터 부품 설명 알아보기
CPU-Z (무료 / 설치)
메인보드 확인하는 법 중 사양 확인 프로그램인 CPU-Z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먼저 CPU-Z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CPU-Z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그리고 CPU-Z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데 상단에서 Mainboard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메인보드 정보를 조금 더 상세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Motherboard
- Manufacturer : 메인보드 제조사 표시
- Model : 메인보드 모델명 (보통 칩셋이름까지 같이 확인가능)
- Bus Specs. : 연결통로인 버스 사양
- Chipset : 메인보드 제어 칩셋
- Southbridge : 주변기기 제어 칩셋
- LPCIO (Low Pin Count I/O) : 팬 온도 체크 및 RPM 컨트롤 등의 용도 (중요하지 않음)
- Graphic Interface
- Bus : 그래픽카드 연결통로인 버스 사양
- Current Link Witdh : 배율 (숫자가 높을수록 빠르고 슬롯의 형태도 길어짐)
- Current Link Speed : 버스 속도 (단위 GT/s, GigaTransfer per second)
참고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엔비디아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관리 방법 알아보기
메인보드 확인하는 법은 이렇게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더욱 상세한 사양들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 항목들 중 조금 더 눈여겨 보아야 할 녀석은 Southbridge인데요.
최근에는 보통 우리가 메인보드에서 ‘칩셋’이라 부르는 녀석이 이 Southbridge입니다.
추가적으로 Southbridge, Bus, Current Link Width와 같은 용어들이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 이어서 이 용어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사항] 참고로 위에 보면 BIOS라는 항목이 보이는데요. BIOS는 Basic Input/Output System의 약자로 메인보드의 롬(ROM)에 저장된 일종의 펌웨어입니다. 굳이 메인보드에 이러한 사양이 표시된 이유가 있겠죠. 사실 컴퓨터는 전원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BIOS에서 하드웨어 점검 및 부팅을 관장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때 만약 저장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운영체제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 등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윈도우에 진입하지 못하고 에러메세지를 띄워주죠) 그런데 사실 위처럼 표기가 되어있어도 직접 BIOS에 들어가서 BIOS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직접 보지 않으면 컴퓨터 초보자분들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만약 BIOS가 어떤 녀석인지 한 번 보고 싶다면 컴퓨터가 켜질 때 보통 F2, DEL 등의 키를 연타하면 BIOS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 키는 제조사에 따라 다릅니다. 일단 BIOS에 진입하면 프로그램 같은 것이 보이고 여기서는 윈도우에 진입하기 전 다양한 수준의 하드웨어에 관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팅순서를 SSD에서 USB로 바꾼다거나 랜카드의 사용여부 설정 그리고 오버클럭 셋팅값 조정 등 아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BIOS는 이전 방식인 Legacy BIOS와 최근의 UEFI BIOS로 나누어지지만 여기까지 담기에는 너무 내용이 길어지기 때문에 BIOS가 궁금한 분들은 검색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
Southbridge, Bus, Current Link Width에 대해
메인보드는 앞에서 본 것처럼 사실 간단해 보이면서도 모든 부품의 뼈대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녀석입니다.
여기서는 CPU-Z의 메인보드 메뉴에서 볼 수 있는 Southbridge, Bus, Current Link Width라는 항목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립니다.
- Southbridge : 요즘은 그냥 ‘칩셋’이라고 불리는 주변기기의 사양에 영향을 미치는 녀석입니다.
- Bus : 쉽게 말해 ‘데이터 통로’라고 간단히 이해하시면 됩니다.
- Current Link Width : 배율이라고 하는데 전송속도를 숫자만큼 배속시킨다는 의미이며 x1, x4, x8, x16이 있습니다.
여기서 Current Link Width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하나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배율의 경우 인터페이스와 버전의 이름 예를 들면 PCIe3.0과 같은 명칭 뒤에서 x1, x4, x8, x16을 추가해서 PCIe3.0x8, PCIe4.0x16 등과 같이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x1, x4, x8, x16이라는 숫자가 배율을 의미하며 해당 PCIe버전에 곱해서 전송속도를 배속시킨다는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에서 해당 배속까지 지원을 해주고 그래픽카드도 동일한 배속을 지원하도록 사양을 맞추게 됩니다.
이 때 메인보드에서 지원되는 배속이 그래픽카드의 배속보다 높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메인보드에서 지원되는 배속이 낮고 그래픽카드의 배속이 높다면 그래픽카드의 속도가 메인보드에 맞춰 낮은쪽으로 동작하게 되므로 주의해야하겠죠.
(또한 그래픽카드의 배율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보면 항상 동일한 배율로 동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이 또한 너무 복잡한 얘기가 될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되는대로 더 정리해서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내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래 그래픽카드 확인 방법을 모두 정리한 포스팅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사용중인 컴퓨터의 그래픽카드 확인하는 편리한 방법 모음
메인보드 사양 확인 Tip
여기서 CPU-Z를 활용해 메인보드 사양을 보는 팁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메인보드명의 칩셋과 관련된 정보(Motherboard -> Southbridge)를 확인합니다.
사우스브릿지에 대해 확인하는 이유는 사용자 입장에서 이용하게 되는 다양한 주변장치들의 사양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이 사우스브릿지 칩셋이 USB의 개수 및 버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장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그래픽카드의 버스와 관련된 정보(Graphic Interface -> Bus, Current Link Witdh, Current Link Speed)를 확인합니다.
그래픽카드 버스를 확인하는 이유는 메인보드에 장착된 내 그래픽카드의 속도를 메인보드에서 제대로 지원해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CPU-Z에서는 PCI Express 3.0과 같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명칭은 PCIe 3.0과 같이 줄여서 쓰기도 합니다.
내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의 정보를 더 자세하게 보고 싶다면 다나와에서 내 컴퓨터의 부품들을 검색해서 관련 사양을 정확하게 찾아보면 됩니다.
참고로 CPU-Z의 상단탭을 보면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CPU나 메모리 등에 컴퓨터 주요 부품들의 사양들도 볼 수 있어 사양을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따라서 메인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사양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라도 한 번 사용해 보면 상당히 편리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괜히 많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CPU-Z 보는 법을 포함하여 내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내 컴퓨터 사양 확인하는 자세한 방법 알아보기
Speccy (무료 / 설치)
메인보드 확인하는 법 중 또 다른 사양 확인 프로그램인 Speccy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먼저 Speccy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Speccy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그리고 Speccy를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되는데 왼쪽에서 Motherboard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앞서와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이 다양한 메인보드 정보를 조금 더 상세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Manufacturer : 메인보드 제조사 표시
- Model : 메인보드 모델명 (보통 칩셋이름까지 같이 확인가능)
- Version : 버전명 (어떤 버전인지 확인이 어렵지만 자체적인 버전명으로 추측)
- Chipset Vendor : 칩셋 제조사
- Chipset Model : 칩셋 모델명
- Chipset Revision : 칩셋 수정버전 (마찬가지로 어떤 수정버전인지 확인 어려움)
- Southbridge Vendor : 사우스브릿지 칩셋 제조사
- Southbridge Model : 사우스브릿지 칩셋 모델명 (흔히 ‘칩셋’이라 부르는 모델명)
- Southbridge Revision : 사우스브릿지 칩셋 수정버전 (마찬가지로 어떤 수정버전인지 확인 어려움)
- Syetem Temperature : 온도
- BIOS : BIOS 관련 정보
- Voltage : 각종 전압 표시
- PCI Data : PCI 슬롯과 관련된 정보
- Slot PCI-E x16 : 16배속 PCI Express 슬롯 관련 사양
- Slot Type : PCI Express 슬롯 종류
- Slot Usage : 슬롯 사용중인지 여부 (In Use 사용중 / Available 미사용)
- Data lanes : 이 PCI Express 슬롯이 사용하는 레인수 (심화팁 참고)
- Slot Designation : 슬롯 배정 (J10, J3600 레인배정과 연관됨)
- Characteristics : 전압특성, PME 지원 여부로 추정 (Power Management Environment로 추정되는데 메뉴얼이 없어 정확하게 확인이 어렵습니다.)
- Slot Number : 슬롯 번호
- Slot PCI-E x8 : 8배속 PCI Express 슬롯 관련 사양 (세부 내용은 위와 동일)
- Slot PCI-E x16 : 16배속 PCI Express 슬롯 관련 사양
보면 최대한 알고 있는 내용과 검색을 통해 정리를 해 보았는데요.
혹시 추정된다라고 되어 있는 내용들 중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추정된다’고 써있는 부분 외의 나머지 부분들이 사양 확인에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한 모든 항목들에 대해 표기를 하였지만 적어놓고 보니 컴퓨터 초보자분들이 보기에는 꽤 복잡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Speccy로 보는 것이 복잡하다면 앞장의 CPU-Z를 활용한 방법을 먼저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포스팅의 내용에서 본 것처럼 보통은 사양 확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메인보드 모델명 확인법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메인보드 확인법 중 Speccy를 활용한 방법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
[심화 팁 – Data Lanes가 무엇일까?] 참고로 Speccy의 PCI Data 부분에 Data lanes(레인)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레인이라는 용어에 대해 설명드리면 CPU와 메인보드에서 GPU, 칩셋, PCI 슬롯, SATA 슬롯 및 기타 다른 슬롯 등에 제공되는 데이터 통로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인이 중요한 이유는 최대 할당된 레인에서 PCI Express과 SATA에도 레인이 배정되는데 경우에 따라 PCI Express와 SATA가 레인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PCI Express 슬롯을 사용하면 SATA 포트가 동작하지 않게 되는데 이 부분은 제품의 사양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레인은 제조사와 제품마다 설계가 다르므로 개별적으로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설명드린 내용은 실제 메인보드 사양 확인을 하다보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메인보드 사양 확인할 때 참고사항
이번 장은 앞서 설명드린 메인보드 모델명 확인법에 추가적으로 알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내용은 초보자분들을 위한 메인보드 확인하는 법으로 이미 잘 알고 있는 분들은 참고할 필요 없는 내용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만약 가성비 컴퓨터 견적 짜는법에도 관심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이 이러한 분들을 위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기초 강좌 | 다나와를 활용한 가성비 컴퓨터 견적 짜는 자세한 방법
어떤 제조사가 좋을까?
메인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업체는 아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MSI, Asrock 등이 있습니다.
전자기기 전문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확인해보면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이 정말 다양한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처음에 말씀드린 제조사의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안정성, 내구성, 바이오스 구성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위 제조사의 제품들이 가장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도 앞서 언급드린 제조사를 포함해 여러 제조사의 메인보드가 탑재된 데스크탑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 제품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사용자가 안 좋은 경험이 있다면 꼭 위에 제조사가 좋은 것만은 아니고 다른 제조사의 제품이라도 좋은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케바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답이 없습니다.
초보자분들이라면 앞서 말씀드린 제조사의 제품을 위주로 살펴보아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낼 것입니다.
메인보드 칩셋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기
앞장의 내용들을 참고하면 이제 메인보드 확인법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의 내용들에서 자주 언급됐던 사우스브릿지 칩셋은 보통 그냥 ‘칩셋’이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이 다나와의 상세 사양에서 사우스브리지라는 용어를 찾아볼 수 없고 칩셋이라고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노스브릿지’라는 녀석도 있지만 최근 메인보드 칩셋들은 예전과 구조가 달라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보드 구조를 자세히 공부해 볼 것이 아니라면 지금은 자세히 알아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필요하다면 검색의 힘을 같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성능이 궁금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아래 컴퓨터 성능 테스트 방법을 총정리한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활용팁 | 한번은 반드시 해봐야 할 내 컴퓨터 성능 테스트 방법
메인보드 칩셋을 확인하는 이유
앞서 간단히 언급했듯이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은 이 메인보드 칩셋이 주변기기들의 사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때문입니다.
(물론 꼭 주변기기 뿐만 아니라 칩셋 자체가 좋아야 더 좋은 사양의 CPU의 구조를 받쳐줄 수 있습니다)
가장 알기 쉬운 예로 칩셋이 USB 포트의 최대 숫자와 속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칩셋에 의해 M.2 슬롯, SATA의 개수와 배정되는 레인이 결정되는 등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녀석이죠.
인텔과 AMD는 메인보드 칩셋의 명칭을 서로 다르게 부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인텔 | AMD | |
고급 | Z | X |
중급 | H | B |
보급 | B | A |
- 인텔 : Z690, H670, B660 등
- AMD : X570, B550, A520 등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칩셋의 이름은 앞에 스펠링을 먼저 쓰고 숫자로 다양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즉 칩셋을 볼 때 일단 앞에 있는 스펠링이 Z 또는 X라면 고사양이고 나머지는 아니라고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펠링 바로 뒤의 숫자가 세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B460에서 4세대를 의미하고 H510은 5세대가 되겠죠.
그리고 그 뒤의 나머지 2개의 숫자는 등급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높은 숫자의 제품이 성능과 확장성이 좋은 제품을 의미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텔의 Z시리즈 그리고 AMD의 X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두 가지 제품라인은 제품 그 자체에 따라 경계가 약간은 모호하기 때문에 제품별로 각각 사양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텔 B460 vs H510 사양 (예시)
아래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 인텔 B460과 H510의 간단한 스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B460 | H510 | |
PCIe 버전 | PCIe3.0 | PCIe3.0 |
최대 PCIe 레인 개수 | 16 | 6 |
USB 포트 개수 | 12 (3.2 Gen1 최대 8개) | 10 (3.2 Gen1 최대 4개) |
최대 SATA3 포트수 | 6 | 4 |
옵테인 메모리 | O | X |
위 내용은 인텔 제품 사양 페이지에서 ‘b460’ 그리고 ‘h510’으로 각각 검색하면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보면 이 경우 B시리즈가 H보다 낮은 제품라인이면서 세대도 낮지만 B460이 H510보다 확장성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 인텔의 경우 B와 H 시리즈는 알파벳만 보고는 어떤 시리즈가 더 좋다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을 이렇게 공식 페이지의 사양을 확인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AMD의 메인보드도 A와 B시리즈의 구분이 약간 모호합니다.
물론 이 외에도 메인보드에는 다양한 사양들이 존재하고 실제 너무나 많은 제조사들의 메인보드가 여러가지 목적으로 출시되므로 개별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다나와, 에누리, 컴퓨존 사이트를 이용해서 사양을 직접 확인하며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메인보드 확인법은 이렇게 칩셋을 가장 먼저 그리고 중점적으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본다면 좋겠죠.
[옵테인 메모리(Optane Memory)에 대해] 옵테인 메모리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입니다. 옵테인 메모리는 우리가 흔히쓰는 램(DRAM)이 휘발성인 것과 다르게 비휘발성입니다. (그러니까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남아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기존의 램슬롯 대신 M.2슬롯을 사용하는데요. 특히 HDD의 속도를 크게 올려주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개인사용자 입장에서는 망한 메모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램을 사용하는 구조를 대체할만한 이점이 크게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용하는 조건도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거기에다가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개인사용자의 입장에서 현재의 컴퓨터 구조에서 속도를 올리기 위해 HDD대신 SSD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무리 전세계적으로 CPU 시장을 장악한 인텔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생태계를 신기술만으로 바꾼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해준 사례라고도 생각합니다. (그 이면에 사업적인 다른 히스토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시도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러한 시도가 더 나은 기술의 발전을 이끈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옵테인 메모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메모리 부족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컴퓨터 메모리 정리 방법을 모두 정리한 아래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 Tip - 놓치면 안 될 연관 포스팅!] 컴퓨터 활용팁 | 컴퓨터의 렉을 줄여주는 컴퓨터의 메모리 정리 프로그램 및 사용법
여기까지 메인보드 확인법과 관련된 내용을 마칩니다.
메인보드는 보통은 컴퓨터만 잘 동작한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메인보드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따라서 초보자분들이라면 메인보드 사양 확인이나 메인보드 모델명 확인법 등 뿐만 아니라 이 포스팅의 내용을을 추가적으로 같이 알고 있다면 앞으로의 컴퓨터 사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컴퓨터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