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견적을 직접 내보려고 하면 생각보다 고려해야 될 점이 정말 많은데요.
데스크탑의 견적을 어떻게 짜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에서 컴퓨터 견적 짜는 사이트부터 짜는 방법까지 한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나와를 이용해 컴퓨터 견적 짜는법과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공유드립니다.
목차
- 컴퓨터 견적 사이트 3가지 소개
-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 이해하기
- 용도 및 사양 정하기
- 다나와 기능으로 컴퓨터 견적 짜는법
- 실제로 견적짜는 방법 알아보기
- 최종 컴퓨터 견적 확인하기
- 조립해 줄 업체 선택하기
컴퓨터 견적 사이트 3가지 소개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데스크탑을 구매하기 위해 컴퓨터 견적 낼 수 있는 사이트를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아래 3가지 사이트 중 하나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알려드린 사이트들은 쿠팡이나 11번가 등과 같이 종합쇼핑몰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소개드린 사이트들 모두 전자기기에 더 특화되어 있는 사이트들이죠. 그리고 오래 운영된 사이트들인만큼 데이터베이스도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두 컴퓨터 견적을 스스로 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중 다나와 하나만 잘 활용해도 견적을 내는 연습을 하고 실제로 짠 견적으로 조립 컴퓨터를 맞추기가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이용하는 다나와를 이용해서 견적을 짜는 자세한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 이해하기
견적 사이트를 하나 정했다면 이제 컴퓨터 부품들 각각의 역할을 알아두어야 하겠죠. 아래 일반적인 데스크탑 컴퓨터의 부품들을 모두 간단히 표로 정리했습니다.
| PC 본체 부품 및 주변기기 | 간단 요약 |
| CPU | 두뇌 |
| 메인보드 (마더보드) | 뼈대 |
| 램 (메모리) | 속도 보완 |
| 저장장치 (보조기억장치) | 자료 저장 |
| 파워 서플라이 | 전력 공급 |
| 그래픽카드 | 영상 출력 |
| 케이스 | 외관 |
| 모니터 (주변기기) | 화면 |
| 마우스 (주변기기) | GUI 입력 |
| 키보드 (주변기기) | 텍스트 입력 |
| 스피커 (주변기기) | 소리 |
초보분들이라면 부품 종류가 많고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견적 짜기를 하려면 이 부품들을 모두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표를 참고해서 부품들의 종류와 간단한 역할을 먼저 빠르게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는 사용자의 취향을 많이 타는 주변기기입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상당히 비싼 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들에 따라 견적 금액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조립PC 본체만 견적 내는 과정을 포스팅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최종 견적에는 주변기기를 모두 포함한 예시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여기서는 부품의 역할을 간단하게 알려 드렸는데 컴퓨터 부품 설명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글이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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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및 사양 정하기
먼저 컴퓨터 견적을 짜기 전에 사용 용도부터 확실히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에 견적 짜는법을 잘 모를 때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나중에는 이 컴퓨터를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견적을 짜면 몇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로는 이것저것 하려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처음에 정해놓은 예산을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최신 소프트웨어들의 사양을 잘 따라가지 못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활용성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성비 있게 견적을 짜려면 먼저 목적부터 확실히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PC 본체를 기준으로 다양한 용도 및 적절한 예산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 용도 | 적정 예산 |
| 웹서핑, 유튜브 감상, 문서작업, SNS (가정용, 학생용) <기본작업> | 40~50만원대 |
| 기본작업 + 간단한 게임 | 60~70만원대 |
| 기본작업 + 간단한 게임 / 디자인 / 영상편집 작업 | 70~90만원대 |
| 기본작업 + 고사양 게임 / 디자인 / 영상편집 / 전문 작업 | 90~150만원대 |
이 가격대가 항상 맞다는 것은 아니며 부품구성이나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온 결과 시간이 흐르면서 새 제품들이 계속 나오게 되면 보통 기존 제품들은 어떤 큰 이슈가 없는 한 대체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고사양 컴퓨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대략 위와 같이 일정한 수준의 견적이 나오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이어질 다나와를 통해 실제로 견적짜는 단계들을 진행하면서 부품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사양 게임용으로 견적을 짜려고 하는 경우 좋은 그래픽카드와 CPU부터 선택하는 것이 필수인데요. 이 부품들은 저사양과 고사양의 가격이 보통 수십만원 이상씩 차이가 납니다.
이 글은 위 표의 첫번째 기본작업용 목적의 데스크탑 컴퓨터의 견적을 내는 과정을 공유드릴 것입니다.
참고로 컴퓨터 사양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더욱 좋은데 이와 관련해 자세한 컴퓨터 사양 확인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서 모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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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기능으로 컴퓨터 견적 짜는법
이 글에서는 앞서 얘기드린대로 다나와의 견적 짜는 기능으로 견적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한 사이트에서 견적내는 법을 익혀두면 메뉴 찾아가는 법만 조금 다를 뿐 다른 사이트들도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 먼저 샵다나와를 방문해서 만약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회원가입을 먼저 하고 로그인 후 왼쪽 상단 메뉴중에 PC견적이라는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견적 메뉴로 바뀌게 되고 스크롤을 조금 내려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PC 주요구성’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견적낼 부품을 담아두는 부분입니다. CPU, 쿨러/튜닝 등의 항목들을 클릭하면 왼쪽 상품들이 해당 카테고리의 제품들로 변경이 됩니다.
그 후 왼쪽 부분에서 원하는 부품을 찾아 담기 버튼을 클릭하면 우측 견적에 추가가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품들을 하나하나 모두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보는 것처럼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부품을 어떻게 선택해야하는지가 문제일 것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장에 이어나가면서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내용을 설명드리기 전 반드시 명심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 표시된 가격은 최저가 기준 가격이며 고정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최종견적을 낼 때는 항상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부품을 하나하나 선택할 때마다 가격이 어느정도 올라갈지 가늠해 보면서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부품을 모두 선택한 후에는 하단에서 최종적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견적짜는 방법 알아보기
이제 실제로 컴퓨터의 견적을 짜는 자세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한가지 알아둘 점은 부품을 선택하는 순서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꼭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채워나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모니터를 제일 먼저 선택하고 다음에 램을 선택해도 됩니다.
하지만 견적을 짤 때 이렇게 무작정 선택을 하게 되면 호환성을 고려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CPU, 메인보드를 먼저 선택 후 램, SSD, 그래픽카드를 선택해 나가면 좋습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PC 견적 짜는법의 시작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부품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 CPU (내장그래픽) (외장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CPU와 같이 고름)
- 메인보드
- 램 (메모리)
- SSD
- M.2 NVMe SSD 방열판 (옵션)
- 파워서플라이
- 케이스
- 마우스/키보드/스피커/모니터
그럼 어떻게 위 부품들을 모두 호환성 있게 선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PU – 내장그래픽 여부 확인하기
이제 기본작업용 CPU를 선택해 볼 텐데요. 여기서는 예시로 인텔 i3-10100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상품을 찾아서 추가해 보겠습니다.
앞서 소개드린 샵다나와의 견적 화면에서 우측의 CPU를 클릭합니다. 그 후 왼쪽 검색옵션들 중 ‘인텔 CPU종류’의 제일 오른쪽 숫자가 있는 부분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인텔의 CPU 종류들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코어 i3-10세대’를 검색옵션으로 주기 위해 클릭합니다.
그 후 왼쪽을 보면 찾고 있는 보급형 인텔 10세대 CPU i3-10100을 볼 수 있습니다.
이 CPU는 쿼드코어, 클럭 기본 3.6GHz, 최대 4.3GHz, 65W TDP의 사양을 가진 제품입니다. 코어 i3는 보급형으로 인텔 코어 시리즈 중에는 가장 하위 모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셀러론, 펜티엄 골드보다는 등급이 더 높은 상위 제품으로 업무용, 가정용 등으로 간단히 사용하기에 충분한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찾았으면 가격을 확인하고 우측의 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단순히 CPU라고 되어 있던 부분에 선택한 제품이 담기게 됩니다.
여기서 가격과 수량도 같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살표를 이용해 수량 변경도 가능합니다.
CPU는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1개이기 때문에 수량을 바꿀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램의 경우 보통 2개를 장착해서 듀얼모드로 구성하게 되는데 여기서 수량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CPU를 견적에 추가해 보았는데요.
CPU는 사실상 컴퓨터 전체의 성능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어떤 사양으로 선택할지를 미리 신중히 생각해서 견적을 내야 합니다.
이 예시에서 하나 알아둘 점은 i3-10100 CPU는 내장그래픽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에서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내장그래픽이 없는 CPU는 외장그래픽카드를 꼭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고른 CPU가 내장그래픽을 포함하고 있는지 아닌지 미리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장그래픽이 없는 CPU 모델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CPU 제조사는 인텔과 AMD가 있기 때문에 각각 확인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인텔의 경우 모델명 끝에 ‘F’가 붙은 제품이 내장그래픽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i3-10100과 다르게 i3-10100F는 동일한 사양에 내장그래픽이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AMD의 경우는 개별적으로 확인해 봐야 하는데 보통 구글에 모델명을 검색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자세한 사양을 보고 싶다면 아래 공식 사이트들에서 CPU의 모델명으로 검색해서 내장그래픽 여부를 포함한 여러가지 사양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텔 : 인텔 제품 사양 페이지의 검색창에 모델명을 검색 ex) i3-10100
- AMD : AMD 프로세서 명세서 페이지의 검색창에 모델명을 검색 ex) 3700x
마지막으로 알아둘 점은 내장그래픽과 외장그래픽을 같이 써도 된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경우만 주의하면 되는데 내장그래픽이 없는 CPU를 선택하고 외장그래픽카드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만약 어떤 CPU를 선택할 지가 고민된다면 아래 컴퓨터 기초 지식을 정리한 글도 같이 참고한다면 CPU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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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소켓 종류 확인하기
메인보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소켓’이라는 사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CPU는 메인보드의 소켓이라는 곳에 물리적으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해서 CPU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는지 봐야 합니다.
인텔과 AMD는 독립적으로 다른 종류의 소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헷갈리는 것은 같은 제조사라도 제품별로 그리고 세대마다 이 소켓이라는 녀석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 예시에서 선택한 i3-10100은 소켓1200에 장착되는 CPU입니다. 따라서 이 소켓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견적메뉴에서 메인보드를 클릭하고 왼쪽창에서 소켓1200을 검색옵션으로 주겠습니다.
그러면 보는 것과 같이 소켓120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들이 검색되는데요.
저는 예시로 기가바이트 H510M H 듀러블에디션 제이씨현 상품을 견적에 추가하기 위해 제품을 찾아서 담기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CPU가 어떤 소켓에 장착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번째로 다나와 좌측의 목록에서 제품 이름을 클릭하면 상세페이지가 팝업이 되는데요. 이 팝업창의 제일 하단에 내려가면 보통 제품의 상세한 사양이 있고 거기서 ‘CPU 소켓’ 부분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만약 공식적인 사양을 보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사용하면 되고 가장 정확합니다.
- 인텔 : 인텔 제품 사양 페이지의 검색창에 모델명을 검색 ex) i3-10100
- AMD : AMD 프로세서 명세서 페이지의 검색창에 모델명을 검색 ex) 3700x
위 사이트에서 CPU를 하나 검색해보면 굉장히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켓 부분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 이제 보는 것과 같이 선택한 메인보드가 우측의 견적에 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내용을 이해하며 따라오셨나요?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CPU와 이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견적을 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CPU와 메인보드의 사양을 기준으로 나머지 부품들을 추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램 – 종류 및 클럭 확인하기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램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여기서 잠깐 더 설명드리기 전 선택한 메인보드의 사양을 기가바이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금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통 아주 자세한 사양은 이렇게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메인보드의 사양을 조금 더 꼼꼼히 확인하는 이유는 메인보드에서 지원되는 램의 사양을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기 위함입니다.
사실 앞에서 본 CPU도 이렇게 먼저 메인보드의 사양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메인보드의 사양에서 램 부분을 보면 11세대 i9, i7, i5에 대해서는 DDR4-3200MHz까지 지원하고 10세대 인텔 i9, i7에 대해서는 DDR4-2933MHz까지 지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인 10세대 i5, i3는 DDR4-2666MHz까지만 지원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예시로 선택한 CPU는 10세대 i3이기 때문에 2666MHz의 사양을 가진 램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제 오른쪽에서 램을 선택하게 되면 왼쪽 창이 램 상품들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검색옵션으로 동작클럭(대역폭)을 2666MHz로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왼쪽에서 삼성 DDR4-2666 (4GB) 램을 찾아서 가격을 확인하고 우측의 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현재 4GB 램을 선택했지만 우측의 견적 메뉴에서 수량을 2개로 조정해 볼 텐데요. 보는 것과 같이 추가 후 수량옆의 +버튼을 눌러서 2개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8GB 램 하나 대신 이렇게 4GB 램 2개를 구매하는 이유는 ‘듀얼’로 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램을 하나 장착하는 것을 싱글 모드라 하고 같은 대역폭의 램을 2개 장착하는 것을 듀얼 모드라 하는데 듀얼이 속도가 더 빠릅니다.
대부분의 데스크탑 컴퓨터는 이렇게 듀얼로 램을 구성하죠. 노트북의 경우도 듀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 싱글인 제품들도 상당히 많아서 구매 전에 사양을 자세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듀얼 구성은 메인보드와 CPU에서 지원을 해 주어야 하는데요. 사실 듀얼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와 CPU는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간단한 작업을 할 때에는 싱글과 듀얼의 체감속도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치 같은 양의 자동차가 1차선을 통과하는지 2차선을 통과하는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듀얼로 구성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기서 램의 견적을 낼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하나 공유드립니다.
이 글에서 예시로 보여드린 메인보드를 선택하고 3200MHz 램을 장착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때는 램이 동작을 하기는 하지만 i3-10100 CPU의 최대 지원사양인 2666MHz로 낮춰져서 동작을 하고 이렇게 동작하는 것을 하위호환이라고 합니다.
혹시 램 오버클럭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램의 클럭이라는 사양을 높여서 성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인데요.
이 램 오버클럭을 할 때에는 CPU의 최대 지원사양보다 높게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렇게 공식적인 사양보다 높은 클럭에서의 동작은 공식적으로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SSD – SATA와 M.2 중 선택하기
다음은 저장장치(보조기억장치)인 SSD 차례입니다.
여기서는 M.2 NVMe SSD로 견적을 낼 텐데 그렇기 때문에 미리 M.2 슬롯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예시로 선택했습니다.
M.2 NVMe SSD란 얇은 칩셋 형태의 SSD인데요. 장착하려면 메인보드에 M.2 슬롯이라는 녀석이 물리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현재 가장 빠른 녀석으로 이보다는 조금 느린 2.5″(인치) SATA SSD와 더불어 제일 많이 사용됩니다. (체감속도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제 우측에서 SSD 항목을 클릭하고 왼쪽 창에서 검색옵션으로 M.2(2280)과 PCIe3.0x4(32GT/s)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PCIe3.0을 선택한 이유는 CPU와 메인보드가 M.2를 PCIe3.0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CPU와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사양을 자세히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예시로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500GB)를 찾아 가격을 확인하고 우측의 담기 버튼을 눌러서 견적에 포함시키겠습니다.
그러면 보는 것과 같이 우측에 해당 SSD가 견적에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샵다나와의 PC견적 메뉴를 통해 CPU(내장그래픽 포함), 메인보드, 램, 저장장치(SSD)까지 핵심 부품들의 견적을 내 보았는데요.
만약 처음 견적을 내본다면 이러한 과정이 어려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한번만 제대로 해보면 컴퓨터 견적을 내는 일은 정말로 비슷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스스로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Tip – 중요 부품 견적 구성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여기서 잠깐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중요부품의 견적을 구성하는 팁을 하나 공유드립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CPU, 메인보드, 램, 그래픽카드, 저장장치(SSD)는 내가 이 중 어떤 부품을 골랐다면 그 외 나머지 모든 부품들이 내가 고른 부품의 사양을 지원하는지 하나씩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무언가 무식해 보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사실 견적을 이렇게 짜야 탈이 없습니다
이 중 SSD는 램, 그래픽카드와는 호환성을 따지지 않고 선택해도 되는데 그 외 나머지는 모두 경우의 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CPU 선택 ▶️ 메인보드, 램,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사양 확인
- 메인보드 선택 ▶️ CPU, 램, 그래픽카드, 저장장치 사양 확인
- 램 선택 ▶️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사양 확인
- 그래픽카드 선택 ▶️ CPU, 메인보드, 램 사양 확인
- 저장장치 선택 ▶️ CPU, 메인보드 사양 확인
이렇게 하나씩 확인하는 것은 물론 피곤한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견적을 짜고 나면 컴퓨터에 대해 공부도 될 뿐더러 가장 정확합니다.
흔히 조립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은 업체에서 이러한 조합과 호환성을 대신 확인해준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이 과정을 꼼꼼히 하지 않아서 약간 엉망으로 견적을 내놓은 제품들도 많죠.
최근에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하나 추가로 확인해 볼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해당 CPU와 그래픽카드의 조합이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저사양 CPU + 고사양 그래픽카드의 조합이 아닌지 확인해보고 이러한 형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CPU 성능의 한계로 그래픽카드 성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사양 CPU 자체가 대부분의 작업에서 체감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작업을 한다면 CPU를 최소 i5나 라이젠5 이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장장치의 종류인 SSD HDD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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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SSD 방열판 (옵션) – 사이즈 확인하기
여기서는 추가적으로 M.2 NVMe SSD 방열판을 추가해 보도록 할 텐데요.
방열판이 있으면 좋은 이유는 M.2 NVMe SSD가 특히 발열이 더 심하기 때문입니다. 전자기기는 발열이 심해지면 안 좋은 현상들이 많이 생기게 되죠. 물론 컴퓨터를 가볍게 사용한다면 굳이 방열판을 장착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노트북을 더 많이 이용하고 데스크탑은 웹서핑이나 OTT 시청 그리고 간단한 게임용 등으로 가볍게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따로 방열판은 달지 않고 사용하긴 하지만 사실 가격도 2만원 내외로 저렴하기 때문에 달아주는 것이 좋긴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오른쪽 견적 메뉴에서 쿨러/튜닝을 선택한 후 왼쪽 창의 검색옵션에서 M.2 SSD 쿨러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왼쪽 창을 내려서 예시로 JONSBO M2-3 SSD 방열판을 찾아 가격을 확인한 후 우측의 담기 버튼을 눌러 견적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보는 것과 같이 우측에 방열판 견적이 포함된 것을 볼 수 있죠.
이 방열판은 예시로 선택한 삼성 970 EVO의 크기인 2280에 호환되는 방열판인데요. SSD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SSD에 부착을 하는 제품입니다.
여기서 2280이란 숫자는 두자리씩 끊어서 M.2 SSD의 가로, 세로 크기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서 다나와의 M.2 SSD 구매팁 링크에서 이미지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으니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파워서플라이 – 용량 확인하기
이어서 전력 공급을 위한 파워서플라이를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일반적으로 용량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는데요. 내가 고른 제품을 개별적으로 따로 문제가 없는 제품인지 검색을 해 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퀘이사존, 쿨엔조이 등의 규모가 큰 IT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용해 볼 수 있죠.
먼저 우측 창에서 파워를 누르고 왼쪽 검색옵션에서 600W~699W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왼쪽창의 아래 목록에서 예시로 마이크로닉스 CASLON M 600W 80PLUS 230V EU 제품을 찾아서 가격을 확인하고 우측의 담기 버튼을 눌러 견적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우측에 정격출력 600W 파워서플라이 상품이 견적에 추가가 됩니다.
이 제품은 ATX규격이며 케이스에서 이 크기를 지원해야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ATX 규격은 빅타워, 미들타워, 슬림타워 등 다양한 크기의 케이스에서 지원을 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고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여기서 예시로 600W의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했는데요. 사실 이 용량은 사무용 정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하고도 넘치는 사양입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보통 사무용으로 4~500W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게임용이나 작업용의 컴퓨터는 600W 이상은 되어야 하죠.
주의할 점은 용도보다 W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컴퓨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답은 없기 때문에 대략적인 용량 정도는 용도에 따라 검색해 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OuterVision Power Supply Calculator와 같이 파워의 용량을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대략적인 용량을 알아보는데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 규격 확인하기
이제 사용자의 감성을 많이 타는 케이스를 견적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컴퓨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오른쪽 창에서 케이스를 클릭하고 왼쪽 검색옵션에서 PC케이스(ATX)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왼쪽창에서 스크롤을 내려 예시로 앱코 NCORE 식스팬 풀 아크릴 LUNAR를 찾아 가격을 확인하고 우측의 담기 버튼을 눌러 견적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우측창을 보면 해당 케이스가 견적에 추가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죠.
이 케이스는 예시로 선택한 ATX 규격의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 및 M-ATX 규격(ATX보다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 역시 장착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케이스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 때는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따로 장착할 때의 크기까지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슬림타워로 구성하고자 하는 경우 규격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핵심부품들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크기 부분은 딱히 가이드가 별로 없기 때문에 견적을 내는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확인해 보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처음 견적을 낼 때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선택할 때도 사실 알아야 할 점들이 많은데 만약 이러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컴퓨터 케이스 추천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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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모니터 – 기호대로 선택하기
여기까지 조립PC 본체에 대한 견적을 모두 내 보았습니다!
이제 예시로 주변기기인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모니터 제품을 견적에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 추가하면 되는데요. 부가적으로 선택하는 부분이며 자신의 기호에 따라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예시로 견적을 짠 용도에 맞게 가성비 있다고 생각되는 부품들을 선택해 보았는데요. 아래 표로 정리했으니 연습삼아 직접 한 번 검색해보고 추가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품목 | 모델명 |
| 키보드 | 앱코 HACKER K640 (청축) |
| 마우스 | 로지텍 G102 LIGHTSYNC |
| 모니터 | LG전자 24MP400 |
| 스피커 | BRITZ BR-1000A Cuve Black2 |
다만 보통 주변기기들은 하나하나 따로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조립PC의 모든 부품을 선택하는 과정을 예시의 사양으로 견적을 짜보았습니다. 이제 최종 견적을 확인해 볼 차례입니다.
최종 컴퓨터 견적 확인하기
이제 최종적인 견적을 확인해보고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측 하단에서 지금까지 선택한 부품들의 총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
보는 것과 같이 이 글의 예시 사양은 본체+모니터+마우스+키보드+스피커까지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총 723,990원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이 금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며 최저가로 이루어진 금액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이제 이 견적으로 조립을 해 줄 업체를 찾아보면 되는데요.
그 전에 참고로 금액의 하단에 보면 견적저장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지금까지 내가 선택했던 부품의 전체 견적을 최대 1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해야한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조립해 줄 업체 선택하기
이제 내가 낸 견적의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업체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그 전에 지금까지 구성한 견적이 제대로 구성되었는지 간단히 확인을 해볼 텐데요. 총 합계금액이라는 글씨 아래의 호환성 체크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보는 것과 같이 새창이 팝업되면서 호환성 체크 결과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CPU, 메인보드, 램, 케이스, 파워, 그래픽카드에 대한 호환성을 간단히 알 수 있는데 이 기능이 체크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와 메인보드의 소켓 호환여부
- 램과 CPU/메인보드 호환여부
- 케이스와 메인보드/파워서플라이 규격/그래픽카드 길이 호환여부
하지만 이 기능을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모든 부분을 확인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환성에 대한 확인은 사용자가 직접 하나씩 체크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제 이 창을 닫고 다음으로 금액 하단의 쇼핑몰별 견적비교 버튼을 클릭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스크롤을 내려보면 내가 선택한 부품과 최저가 가격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을 보면 ‘조립신청+AS 쿠폰 상품 추가’와 ‘운영체제’칸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선택한 부품들을 각각 배송만 받아서 직접 조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제품을 받아서 바로 사용해 볼 목적으로 견적을 내기 때문에 조립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예시로 기본 조립+1년 전국 무상 방문 출장AS와 윈도우10 홈(처음사용자용)을 옵션으로 선택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보는 것처럼 조립비용과 운영체제가 리스트에 추가됩니다. 그리고 우측에 최종 합계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잠깐 가격을 본체와 주변기기로 나눠서 한번 보겠습니다.
- 조립PC 본체 비용(조립비 포함) : 500,360원
-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윈도우 비용 : 447,540원
보면 본체 비용은 약 50만원이지만 그 외 비용이 약 45만원이 추가되서 총 비용이 대략 95만원 가까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본체 외의 비용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예시로 주변기기들을 모두 견적에 포함시켰는데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의 경우 꼭 이렇게 한번에 구매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이트들 예를 들면 컴퓨존, 에누리 또는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의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통해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쇼핑한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빠른 배송이 좋아서 쿠팡에서도 자주 주문을 하게 되는데요. 쿠팡은 다들 아시다시피 전자기기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이 아닌 종합쇼핑몰입니다. 그리고 전자기기를 샀다가 불편한 점을 겪었다는 분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불편함을 겪은 적이 거의 없었고 괜찮은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면 되겠죠.
이제 옵션을 모두 포함한 후 스크롤을 내려보면 내가 낸 견적으로 조립을 해줄 수 있는 업체들의 리스트가 표시됩니다.
보는 것과 같이 재고가 없어 조립해줄 수 없는 업체까지 포함하여 내가 직접 만든 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가격을 포함해 주문마감시간, 조립과 배송에 걸리는 시간 등 업체별로 약간 다른 내용들을 볼 수 있고 구매후기나 1:1상담문의 기능도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서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금액과 함께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보분들이라면 이 단계에서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견적을 가지고 미리 IT커뮤니티에 용도와 함께 괜찮은 견적인지 질문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은 분들이라면 데스크탑 컴퓨터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분들일 텐데요. 앞으로는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 더 넓어지고 스스로 컴퓨터 견적을 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다나와를 활용한 컴퓨터 견적 짜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나와, 컴퓨존, 에누리 모두 PC 견적 사이트의 기능을 하고 있는 좋은 사이트들입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들여다 보면 컴퓨터 견적을 간단하게 낼 수 있죠. 물론 자신이 더 좋은 사이트를 알고 있다면 해당 사이트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컴퓨터가 어떤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슨 역할인지 그리고 부품들간에 서로 호환이 잘 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 컴퓨터 견적 내는 방법이란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적절한 예산으로 구입하는 것이라는 점을 한번 더 말씀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아무쪼록 컴퓨터 견적내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