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무선 인터넷 연결이 안 되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는 데스크탑 와이파이 연결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와 관련 제품 및 알아야 할 점에 대해 모두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와이파이 연결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의 순서
데스크탑 와이파이 연결 아무 컴퓨터나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IT가이드 컴퓨터앤가이드입니다.
노트북은 늘 들고 다니며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무선 랜카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도 많을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로 와이파이 연결되는 컴퓨터가 있고 무선랜카드를 추가로 장착해야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데스크탑 컴퓨터가 있습니다.
노트북은 이동해야 하는 특성상 무선랜카드가 항상 탑재되어 있고 반면에 유선 인터넷 포트는 없는 제품도 많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데스크탑 컴퓨터는 거의 대부분의 메인보드에 유선 인터넷 포트가 있는 반면에 무선랜카드는 대부분 없습니다.
| 노트북 | 무선랜카드 O (항상 있음) / 유선 인터넷 포트 X (있는 제품도 있음) |
| 데스크탑 | 무선랜카드 X (있는 제품도 있음) / 유선 인터넷 포트 O (대부분 있음) |
보통 고가의 데스크탑 컴퓨터 메인보드 제품들은 따로 무선랜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메인보드에 무선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지 않은 컴퓨터라면 물리적으로는 당장은 방법이 없죠.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추가적으로 무선랜카드를 장착해서 와이파이 연결을 해 볼 수 있는 있는데요.
이 포스팅은 메인보드가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 연결하기 전 알아야 할 내용 및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공유드립니다.
다음 4가지 사항을 간단히 훑어보고 무선 랜카드 사용을 고려한다면 무선 인터넷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인터넷 사용중 현재 속도를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인터넷 속도 측정 방법을 정리한 포스팅에서 실질적인 방법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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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무선 인터넷 연결 전 알아야 할 4가지
앞서 무선랜카드가 탑재되지 않은 데스크탑은 추가적으로 무선랜카드를 구매 후 장착해서 PC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러한 무선랜카드는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혼동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무선랜카드에 대해 사전에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만약 가성비있는 공유기를 찾고 있다면 아래 와이파이 공유기 추천(제휴상품)을 정리한 포스팅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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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방식 vs 메인보드 장착 방식
무선랜카드는 USB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과 데스크탑 내부 메인보드의 PCIe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장착 방식이 있습니다.
USB 방식은 말 그대로 컴퓨터 외부의 USB 포트에 바로 연결해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SB포트에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툭 튀어나오게 되서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반면에 메인보드 장착 방식은 따로 설치하기 위해서 직접 컴퓨터를 열어서 내부의 PCIe 슬롯에 장착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외부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죠.
| 인터페이스 | 특징 |
| USB | 간단히 USB 포트에 장착하면 됨 USB포트에 장착되어 튀어나오고 사용시에는 늘 장착돼 있어야함 |
| PCIe (메인보드 장착) | 데스크탑 내부의 PCIe 슬롯에 장착 내부에 장착되므로 돌출되지 않지만 설치할 수 있어야 함 |
USB 인터페이스 제품의 경우 다나와, 에누리 등 전자기기 전문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은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USB에 연결하고 간단히 설정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장 간편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정하는 방법의 경우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메뉴얼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ipTIME은 공유기 관련한 제품에 대해서 상당히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가진 제조사로 좋은 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반면에 메인보드 장착 방식의 무선랜카드는 아래와 같은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데스크탑 내부에 장착할 수 있는 슬롯 부분(우측 하단 금색부분)이 보이고 외부에서 보이게 되는 은색 브라켓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부에 장착하기 때문에 PCB기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내가 USB 방식과 메인보드 장착 방식 중 어떤 방식의 무선랜카드를 사용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내장안테나 vs 외장안테나
무선랜카드는 위에서 본 것과 같이 USB 방식과 메인보드 연결 방식이 있는데요.
한 가지 같이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은 USB 방식이든 메인보드 연결 방식이든 내장안테나일 수도 있고 외장안테나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둘을 모두 사용하는 제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외관으로만 안테나 방식을 단정적으로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안테나가 보이지 않으면 내장안테나이고 보이면 외장안테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할까요?
알아두어야 할 것은 외장안테나가 있으면 더욱 송수신 감도가 좋아져 무선 인터넷이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이러한 외장안테나를 장착한 제품들의 예시를 찾아서 소개 드립니다.
참고로 여기서 예시로 보여드리는 제품은 상황설명을 하기 위한 것이며 무조건 여기서 소개드리는 제품이 더 좋다 나쁘다는 판단의 기준으로 소개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USB 방식 + 외장안테나
따라서 앞서 소개드린 USB 형태의 제품이라도 아래와 같이 안테나가 따로 있는 제품들이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무선 인터넷은 이러한 무선랜카드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안정적이라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용하는 통신사와 주변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하죠.
USB 방식 + 외장안테나 + 연장케이블
또한 USB장착 방식이라도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 안테나를 데스크탑에서 멀리 배치해두는 것도 가능한 아래와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공유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무선랜카드 제품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무선신호를 보내주는 공유기가 멀리 있을 때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 방식 + 외장안테나
그렇다면 메인보드 장착 방식도 이러한 2가지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이 안테나가 직접 무선 랜카드에 장착되어 있는 형태가 한 가지 있습니다.
메인보드 장착 방식 + 외장안테나 + 연장케이블
또한 무선랜카드는 컴퓨터 내부 메인보드에 장착하지만 연장선을 이용해 안테나를 멀리 배치하는 것이 가능한 아래와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보는 것처럼 같은 무선랜카드라 하더라도 정말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이 포스팅의 제품들을 예시로 먼저 생각해보고 무선랜카드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죠.
예를 들어 통신사의 공유기가 데스크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USB 방식 또는 메인보드 장착 방식에 외장안테나가 달린 제품이 깔끔한 공간활용을 위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공유기 위치가 데스크탑과 멀다면 USB 방식이든 메인보드 장착 방식이든 연장선을 이용해 멀리 배치할 수 있는 외장안테나가 달린 무선랜카드 제품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공간이 허용된다면 어떤 형식이든 안테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와이파이 연결 후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외장안테나가 싫다면 내장안테나의 제품을 사용한다 해도 문제될 것은 크게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외장안테나 제품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무선랜카드 제품에 따라 사양이나 기능들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런 부분을 같이 고려해 보아야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하나씩 추가적으로 작성합니다.
싱글밴드 vs 듀얼밴드
현재 와이파이는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사용자 입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각각의 특징입니다.
2.4GHz는 무선신호가 닿는 범위가 5GHz보다 넓고 속도가 낮은 편입니다.
반대로 5GHz는 무선신호 닿는 범위가 2.4GHz보다 좁고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이러한 주파수 대역은 와이파이에 연결시 선택하게 되는데요.
보통 이름뒤에 주파수 대역의 수치가 적혀 있습니다.
(적혀있지 않다면 일반적으로는 2.4GHz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두 대파수 주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무선신호를 뿌려주는 공유기와 데스크탑 컴퓨터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고려합니다.
그 후 거리가 조금 멀다면 2.4GHz를, 가까이 위치해 있다면 5GHz를 선택해야 와이파이 연결 후 조금이라도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 주파수 대역 | 특징 |
| 2.4GHz | 범위 넓음 / 속도 낮음 |
| 5GHz | 범위 좁음 / 속도 높음 |
일반적인 환경에서 와이파이의 전송속도는 수백Mbps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웹서핑을 할 때 체감상 2.4GHz와 5GHz의 차이를 느끼기는 조금 힘들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속도 차이는 있기 때문에 두 밴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예시로 USB 방식 무선랜카드의 사양을 한 번 보겠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듀얼밴드로 2.4GHz, 5GHz 모두 지원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무선랜카드는 이 사양을 명시하고 있으므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아래와 같이 싱글밴드 즉 2.4GHz만 지원하는 무선랜카드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 제품은 2.4GHz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한다면 5GHz 대역에는 접속이 되지 않겠죠.
와이파이 버전 지원여부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무선랜카드는 지원되는 와이파이 버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와이파이 버전은 현재 와이파이6까지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와이파이6라는 명칭은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라는 단체에서 정한 802.11ax라는 규격의 다른 이름입니다.
아무래도 와이파이6와 같이 간단히 숫자 하나로 표기하는 것이 알아보기가 더욱 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통 802.11ax와 같이 표기가 되므로 이 표기가 와이파이 버전이 몇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예시로 처음 소개드린 USB 방식 무선랜카드의 사양을 한 번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802.11로 시작해서 다양한 알파벳이 붙은 규격의 이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802.11b, 802.11a, 802.11g, 802.11n, 802.11ac라는 규격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간략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규격 | 와이파이 버전 |
| 802.11b | 와이파이 1 |
| 802.11a | 와이파이 2 |
| 802.11g | 와이파이 3 |
| 802.11n | 와이파이 4 |
| 802.11ac | 와이파이 5 |
| 802.11ax | 와이파이 6 |
이 제품의 사양에 802.11ax는 없으므로 와이파이1~와이파이5까지 지원되며 와이파이6는 지원하지 않는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에서 본 것과 같이 802.11b, a, g, n, ac와 같이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구체적인 속도 수치는 이 포스팅에서는 복잡해질 수 있을 것 같아 따로 언급드리지 않지만 검색해보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송속도는 간단히 와이파이 이름의 숫자가 올라갈수록 빨라진다고 간단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와이파이2, 와이파이3은 속도가 동일합니다.)
또한 이 규격들은 각각 기반하는 주파수가 2.4GHz일 수도 5GHz일 수도 또는 둘 다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선랜카드가 싱글밴드(2.4GHz)냐 듀얼밴드(2.4GHz, 5GHz)냐에 따라 지원되는 와이파이 버전이 다르게 됩니다.
(와이파이6는 주파수 대역이 더 넓습니다.)
역시 사용자 입장에서는 너무 복잡한 내용보다는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데스크탑 와이파이 연결을 하기 위해서 내가 관심있는 무선랜카드가 어떤 와이파이 버전까지 지원하는지를 제품별로 확인하는 것이죠.
단 와이파이6는 무선랜카드만 지원한다고 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입한 통신사 상품이 와이파이6여야 하고 통신사가 와이파이6를 지원해 주어야 하므로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신사는 속도가 올라가면 이용가격도 무시못할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와이파이6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와이파이6를 일반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통 시중의 제품들은 와이파이5(802.11ac)까지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제일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IEEE의 규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IEEE의 홈페이지의 규격 찾기 페이지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규격은 누구나 간단한 가입 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영어로 되어 있고 내용이 수천페이지에 이를 정도로 무척 방대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참고로 활용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문서를 살펴보니 아마도 많은 분들이 거의 직접 찾아보실 일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데스크탑 컴퓨터 와이파이 연결하는 방법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무선 랜카드를 결정했다면 이제 와이파이 연결을 해볼 차례인데요.
사실 와이파이 연결 방법은 무척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순서를 설명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여 무선랜카드 결정 및 구매하기
- 무선랜카드 장착 및 드라이버 설치하기
- 컴퓨터의 윈도우 설정에서 와이파이 연결하기
위 과정만 거치면 데스크탑 와이파이 연결 과정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만약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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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랜카드 와이파이 연결 방법 3 STEP 따라하기!
위 포스팅에서 USB 장착 방식 + 외장안테나 + 연장케이블 특징을 가진 제품을 예시로 직접 장착해서 연결하는 모든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위 글의 내용이 무선으로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세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무선 인터넷 주의사항
데스크탑 환경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될 사항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데스크탑에서는 와이파이보다는 유선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사항들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인터넷을 하다보면 연결 자체가 안 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아래 인터넷 연결 안됨 현상을 모두 정리한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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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수신거리 파악하기
가정집이든 사무실이든 또는 다른 환경이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신호를 뿌려주는 공유기(AP라고 하지만 편의상 공유기로 쓰겠습니다)까지 유선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공유기의 무선 신호 범위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됩니다.
만약 가정집이라면 보통은 TV 근처에 공유기가 설치되는데요.
무선신호의 특성상 거리가 멀어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가까우면 세지기 때문에 공유기에서 가까울수록 인터넷이 더 빠르다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는 이 공유기의 위치와 데스크탑간의 거리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참고로 와이파이 사용중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아래 와이파이 비밀번호 찾기 방법을 정리한 포스팅에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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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데스크탑 위치에서 신호세기를 확인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데스크탑이 있는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2.4GHz, 5GHz 대역을 모두 접속해보고 와이파이 신호 강도를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와이파이 신호 측정”이라는 검색어로 입력하면 다양한 와이파이 신호 측정 앱들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WiFi Analyzer’ 또는 ‘인터넷 속도 측정 와이파이 속도 측정기 – 속도 테스트’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데스크탑 근처에서 신호의 세기를 확인해 볼 수 있죠.
참고로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신호가 약해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요즘 공유기들 중에는 여러 대의 공유기에서 하나의 SSID(공유기를 구분하는 명칭)로 끊김없이 무선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인 메쉬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있는데요.
관심이 있다면 검색을 통해 이러한 내용들도 한번쯤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죠!
핫스팟을 활용해 무선 인터넷 할 경우 데이터 사용량 주의
핫스팟이란 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다른 전자기기에서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설정에 들어가서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바일 핫스팟”, 아이폰에서는 “개인용 핫스팟”이라는 메뉴를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의 목적은 내 스마트폰을 공유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스마트폰으로 송수신되는 데이터를 무선으로 데스크탑으로 보내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죠.
(물론 스마트폰이 공유기 역할을 하게 되므로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보다 데스크탑이 데이터의 사용량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데스크탑의 프로그램들이 스마트폰보다 일반적으로 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웹서핑을 할 경우에도 이미지나 동영상이 고화질인 경우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죠.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따라서 내 스마트폰의 요금제를 잘 고려해서 이 기능을 활용해야 하며 이 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너무 과하게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내 스마트폰 요금제가 넉넉한 편이라는 가정하에 인터넷 장애로 유선인터넷이 되지 않을 때 혹은 이사를 가서 인터넷을 재설치 하기 전 공백이 있을 때 또는 까페에서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끊김 없어야 하는 작업시 주의
만약 인터넷 끊김 없이 해야 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라면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것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무선 인터넷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은 간섭이나 신호의 세기가 약해지는 등의 이유로 인해 인터넷이 끊기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주식을 확인해야 한다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작업을 해야 경우 또는 원격제어 등 인터넷 끊김이 없어야 하는 작업을 많이 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통신사의 공유기에서 데스크탑까지 랜선을 끌어서 유선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하지만 물리적인 케이블이 신호를 타고 들어오는 것은 무선 신호와 비교하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터넷 끊김이 없어야 하는 경우는 순간적으로 끊길 수 있다는 불안정함을 감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데스크탑 와이파이 연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최근에는 무선 인터넷의 환경이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발달하여 기가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더 빠른 무선 인터넷의 이용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도 크게 어려울 것이 없지만 아무래도 데스크탑은 유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이 데스크탑에서 와이파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내용이 되길 바랍니다!